[FETV=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오히려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정면 돌파를 택했다. 올해 들어 출시하는 신차마다 인기 몰이를 하며 내수 시장을 장악,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위기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시장에서의 탄탄함을 기반으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해외에서도 권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코로나 비켜” 공격적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 돌풍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여파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계획했던 신차들을 그대로 출시했다. 모터쇼 데뷔나 대규모 출시행사 대신 온라인 중계를 통한 고객 잡기에 주력했다. 올해 출시된 현대·기아차의 신차는 현대 아반떼, 기아 쏘렌토, 제네시스 G80·GV80 등이다. GV80을 제외한 다른 모델들은 모두 코로나19 사태 확산 후 공개됐다.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우려도 있었지만 신차 3종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려 사전예약 흥행을 달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올 뉴 아반떼’는 공식 출시일인 지난 7일까지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으며 특히 첫날에만
[FETV=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 침체와 내수 판매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어 조만간 시작될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노사가 서로 화합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 노조 측은 지금까지 임금협상 등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과거와 달리 업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측과 힘을 모으는 모양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는 지난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실시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중 70.2% 가 찬성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르노삼성 노사의 임금협상과 XM3의 국내 판매 호조로 인해 일단 회사의 ‘기사회생’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코로나19 유럽 확산으로 글로벌 생산 배정이 미뤄지고 있지만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 합의가 부산공장 수출 물량 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국GM 노조도 신차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지난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53.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지난해 7월 첫 상견례 이
[FETV=김창수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1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안심 시승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꼼꼼한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고 있는 전시장에서는 방문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시승을 체험할 수 있으며 희망에 따라 소독이 완료된 시승차량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주는 ‘1:1 차량 전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 시승신청 메뉴에서 접수 가능하며 시승체험 후 계약 또는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딥티크 핸드워시, LG 트롬스타일러, 코드제로 청소기를 증정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많은 분들이 안심하고 시승을 즐기실 수 있도록 ‘클린(Clean), 세이프티(Safety), 케어(Care)’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담았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렉서스가 전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를 이번 기회를 통해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FETV=김창수 기자] 전국 쌍용자동차 판매네트워크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는 Respect 캠페인을 매주 수요일 시행하며 지난 15일 첫 번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전국 300여 개 판매네트워크 대표 및 직원들은 지난 수요일 일제히 거리로 나와 응원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코로나19 극복, 힘내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안심구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국 판매네트워크 전시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적극 권장·실시하며 상담을 진행한 고객이 계약 시 전 모델 10만원 우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문고객 전원에게 손세정제와 항균 물티슈를 지급하고 차량 방문한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연막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광섭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국면이 하루 빨리 종식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염원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거리에 나섰다”며 “쌍용자동차 역시 국민들의 응원과 단호한 결의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향해
[FETV=김창수 기자] 쏘카(대표 박재욱)가 운영하는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누적 계약 1000건을 넘어섰다. 쏘카 플랜이 지난 14일 기준 누적 계약 1004건을 기록하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계약 1000건을 돌파했다. 쏘카 플랜은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계약을 연장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과 3월 평균 계약건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비 약 2배(91.7%)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쏘카 플랜은 쏘카를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대여 서비스다. 대여 차종은 아반떼, 레이, 미니클럽맨과 같은 경형, 준중형 차량부터 G80, 스팅어, K5, 카니발, 투싼, 스포티지와 같은 국산 중대형 세단과 SUV(미니밴 포함)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차종인 레이의 경우 36개월 대여 시 보험료를 포함해 월 이용요금 24만4000원에 기간 내 자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제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관광지 중에서도 한달살이와 같은 장기 체류형 수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1개월 계약 후 연
[FETV=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승용 및 SUV차량용 타이어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사은품을 증정하며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매장 제외)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승용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솔루스 TA31과 SUV전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크루젠 HP71, KL33 전 규격이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제품을 4개 구매한 고객에게 안심키트를 제공하며 키트는 손소독제, 위생티슈, 구강청결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금호타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고 모든 분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이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 10일 진행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급은 동결하되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과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었다.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대표노조 소속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인 70.2%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9월 2일 상견례 이후 7개월 넘게 진행돼 왔던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 임금 협상 교섭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다음은 2019년 르노삼성자동차 임금 협상 주요 합의 내용. ▲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노사 합의분 50% + 30만원 지급 (평균 130만원) ▲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원 ▲ 이익배분제(PS) (258만원, 기지급) ▲ 공헌수당 신설 (매월 상여기초의 5% 지급) (※
[FETV=김창수 기자] ◆ 한국GM, 2019년 임금교섭 타결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4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된 것. 한국GM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에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달 25일에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스마트픽업’ 서비스 1000원 이벤트 진행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이 오는 4월 30일까지 한국타이어 제품 4개를 구매하는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픽업’ 서비스를 1000원에 제공한다. ‘스마트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지정한 장소로 전문 드라이버가 방문해 직접 차를 수령하고 타이어 교체 작업 후 되돌려주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4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된 것. 한국GM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에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달 25일에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FETV=김창수 기자]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는 제네시스가 새로 내놓은 G80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기 위해 치열한 럭셔리급 세단 시장 경쟁에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즈오토에 따르면 제네시스 핵심 관계자는 “G80을 통해 고품격과 영감의 완벽한 균형을 찾았다”고 말했다. G80은 디자인·성능·기술의 차별화 및 강화된 안전 사양으로 아우디·벤츠·볼보 등의 경쟁자들과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서 맞붙게 된다. 크리스찬 워드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워즈오토에 “제네시스 G80,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에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제하의 기고문을 게재하고 G80의 특장점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완전변경된 G80은 경쟁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플래그십인 G90과 신형 SUV GV80에 합류했다”며 “현대차는 지난 2008년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처음 선보였다. 현대차가 신뢰할 수 있는 고급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고급차를 판매하려면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것도 증명했다”고 말했다. 2015년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지만 ‘현대 제네시스’는 2017년까지 ‘제네시스 G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