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니밴 신형 카니발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된 다음 전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모델이자 기아차를 대표하는 미니밴이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의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단단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 기아차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신형 카니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신형 카니발에 활력을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기아차와 LG화학이 공동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전략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EV & Battery Challenge)’로 명명된 이번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은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 차별적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22일부터 8월28일까지 전용 응모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EV 주행거리 및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효율 및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제어 및 유지 보수 ▲배터리 원가 절감을 위한 중고 배터리 등의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 ▲배터리 생산성 향상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기술 ▲전기차 구동 부품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관리 ▲전기차 개인화 서비스 등 총 7개 분야로 나뉜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사업성, 기술력 등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10월 화상회의를 활용한 대면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FETV=김현호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산은 관계자들이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경영난은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쌍용차 지원 문제에 관해 “다양한 자료와 검토보고서를 바탕으로 생존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쌍용차의 노력이 필요한데 지금으로선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경영진에 대해 “최선을 다해왔고 이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안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영에 문제가 있었던 회사를 지원하는 건 아니”라며 “현재 기준에서 (쌍용차) 지원 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에 지원하려면 책임 주체가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하고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성도 확인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달 만기가 도래하는 900억원의 산업은행 채무에 대해 만기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부행장은 “다른 금융기관과 협의 되면 추가자금 지원은 고민이 되지만 기존 자금을 회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방부·산업부·환경부·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함께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16일, 자운대(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수소버스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간 상호 협력은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수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수소전기차 보급을 군 영역에까지 확대시켜 수소산업의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국방부의 수소 활용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방부는 ▲자운대 인근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 ▲2021년까지 수소전기차 10대를 구매하여 시범 운영 ▲추후 지속적인 수소전기차 구매·운영 확대 및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수요의 25%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PB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차는 16일, 송호성 사장이 광주공장과 광주지역 특장 전문 업체를 찾아 국내 PBV 관련 생태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광주 하남공장에 군용 차량을 비롯 특수 차량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 납품하고 있다. 48년간 축적된 특수 차량 사업 경험을 통해 PBV 사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특수 차량 사업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및 물류 등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고객 맞춤형 차량과 최적의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해 글로벌 PBV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이 이달 1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광주공장을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Plan S’의 핵심인 PBV 사업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겠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0 롱기스트 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Untact race)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2020 롱기스트 런' 캠페인의 일환인 ‘언택트 레이스’는 7월3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km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완주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29일까지 2주간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유료 참가(선착순 3000명, 기부금 1만원)와 무료 참가(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경기도 이천 소재의 웰링턴 C.C에서 열린 ‘메르세데스트로피 코리아 2020’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트로피’는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오너들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더클래스 효성이 주관하는 ‘메르세데스트로피 코리아 2020 - 기브앤 골프’ 예선은 지난 2일 고객 144명을 초청해 실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세정을 거친 후 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연습 그린 내 원포인트 레슨, 홀인원 이벤트 등 골프 라운딩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KLPGA에서 활약 중인 박시현 프로의 원포인트 퍼팅 레슨이 마련되었으며 럭키드로우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더클래스 효성만의 프리미엄 고객 케어 서비스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서 웰컴 패키지와 아로마 핸드 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클래스 효성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7월 8일부터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브랜드별로 체험할 수 있는 '2020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리피언스'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운영해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 실시한 것으로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많은 고객들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드라이빙 기초 교육(레벨 1)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레벨 2)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레벨 3)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버스티어(운전자 의도보다 핸들이 더 돌아가는) 컨트롤을 배워볼 수 있는 드리프트(Drift)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운전의 재미와 동시에 다양한 운전의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FETV=김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직영서비스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와 제휴를 맺고 직영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룰로가 운영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KICK GOING)’은 2018년 9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수 380만회를 돌파하는 등 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기아차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Kick Spot)’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직영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이 차량 정비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 동안 근거리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동킥보드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ꠓ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정비로 인한 대기시간동안 고객분들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직영서비스센터에 방문하셔서 차량을 관리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
[FETV=김현호 기자]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해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추락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자동차 생산량은 133만515대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121만3632대) 이후 가장 적은 기록이다. 회사별 생산량은 한국GM은 13만6187대로 2005년 동기(13만5070대)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3만8267대로 작년 동기(6만880대)보다 38% 줄었다. 르노삼성차의 생산량은 6577대로 2004년 9월(6210대) 이후 최소다. 이로 인해 한국GM은 임금을 삭감 했고 무지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쌍용차는 구로 직영 서비스센터 부지와 건물을 매각했다. 르노도 직영 서비스센터 12곳 중 일부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량이 줄면서 고용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부품업계로 알려진 지난달 자동차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00명 줄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9개 상장 자동차 부품업체 중 20개(40%)가 적자였을 것"이라며 "3월 말, 370개 부품업체에 자금 사정은 5월이 굉장히 어렵고 6월에 완화됐다가 7월에 최악이라는 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