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은행권이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전 계열사가 동참하는 '상생금융 3 up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FETV가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프로젝트별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현황 등을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가계대출 금리 인하 내용이 담긴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로 고객들의 자립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상생금융 프로젝트 이후에도 꾸준히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 이상 금리 적용 가계대출, 최대 1년간 9.8%로 인하 신한금융에 따르면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의 상생금융 프로젝트 3종 중 세 번째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창업기념일이자 신한금융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며 시작됐다.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헬프업), 자산의 가치를 높여(밸류업)’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는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을 1.4%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부터 하락세로 전환된 흐름이 유지될 경우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추가 개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BNK금융의 2분기 NPL비율은 1.62%로 직전 분기(1.69%)와 비교하면 0.07%포인트(p) 감소했다.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약 0.2%p 추가 하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PF 자산의 정상화와 일부 사업장의 실매각이 병행되면서 자산 건전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을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앞서 1분기까지만 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고액 여신의 리스크가 지속됐고 제조업·비제조업 전반에서 NPL비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포함한 지역 경기가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지 않으면서 관련 지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분기 들어 NPL비율이 개선되자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하반기 전망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PF 자산 관련 그룹 차원의 익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300명이 넘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KB손해보험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유일하게 100명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사외이사 후보군은 총 306명이다. 회사별 사외이사 후보군은 KB손보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100명이 넘는 후보군을 관리하는 곳은 KB손보가 유일하다. KB손보의 분야별 후보군은 재무·회계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과 금융·경영이 각 19명, 법률·규제와 리스크 관리가 각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KB손보는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조재호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상장 5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이 ETF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4조원을 돌파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민 대표 ETF’로 자리잡았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20년 8월 7일 출시한 국내 최초의 미국 S&P500 현물형 해외주식 ETF다. 선물이나 일부 선물을 편입하는 방식이 아닌, S&P500 지수 내 종목을 직접 편입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당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Vanguard S&P 500 ETF(VOO)’와 동일한 구조로, ‘한국형 VOO’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지수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같은 구조적 장점 덕분에 상장 직후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ETF로 자리 잡았다. 지난 6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조3591억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 ETF 중 1위다. 2위는 ‘TIGER
[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MAGA2.0목표전환형' 3호 펀드가 설정 5개월 만에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관세 분쟁으로 환율과 주식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차별화된 주식 운용 전략이 성과를 견인한 결과다. 한화MAGA2.0목표전환 3호 펀드는 지난 4일 누적수익률 7.68%를 기록했다. 설정액은 413억원이다. 목표 수익률 달성으로 향후 안정적인 채권 자산으로 전환되며, 펀드 만기인 2026년 3월17일 이전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해당 펀드는 해외 주식 40% 이하, 채권 및 채권형 집합투자증권 60% 이상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펀드명에 쓰인 'MAGA'는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을 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이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펀드다. 주요 정책인 ▲관세 정책 및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전력망 현대화 ▲효율적 정부 관련 수혜 업종을 분석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투자했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에서 검증된 운용 전략을 활용했다. 이 덕분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채권 투자에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의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며 장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2008년 출시된 이 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요소를 중심으로 투자 판단을 수행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로, 최근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단순한 테마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환경(E) 50%, 사회(S) 20%, 지배구조(G) 30%의 종합 평가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외부 ESG 평가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K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 평가 시스템과 내부 ESG 리서치 조직의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종목을 선별하는 점이 차별화된다. 리서치와 운용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구조도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뒷받침한다. 총 11명의 리서치 전문가들이 시장과 산업을 심층 분석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경쟁력과 위험 대응력을 강화한다. 현재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재, 방산,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초등학생 기초 경제 교육 지침서가 될 ‘펭수야~ 학교가자!’ 제1권 ‘돈의 기초’ 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펭수야~ 학교가자! 제1권 ‘돈의 기초’ 편을 시작으로 앞선 청소년 경제교육 ‘펭수야 학교가자!’ 영상 시리즈를 총 3편의 도서에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직접 경제 원리를 고민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각자료들을 첨가했다. 금융과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집필했다. 제2권은 중학생 대상으로 시장의 이해, 제3권은 고등학생 대상으로 실전투자 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로 발생하는 당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히, 금융 문해력 이라는 필수 역량을 유쾌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돈의 가치관과 미래 경제적 독립성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은 210일간 연 3.69%의 신용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 최초 신용약정 등록을 한 SK증권 전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1인 1계좌에 한해 주식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 또는 보유한 경우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신용약정 등록 후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내 체결된 신용 매수 건에 대해 210일간 연 3.69%의 단일금리가 적용된다. 210일 이상 종목 보유 시, 이벤트 금리 적용 종료일을 기점으로 기본 신용 금리(연4.1%~연9.4%)가 적용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오프라인 점포 지원 및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차량형 이동식 점포는 2008년 첫 도입한 이후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하고 금융 사각지대 방문을 비롯해 지역 행사와 지점 지원 등 다양한 고객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이동점포 업무 영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 도입한 3호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 금융교육, 영업점 지원, 지역 행사 방문 등을 실시해 현장의 호응을 얻고있다. 디지털 금융이 활발해지는 시기 상대적으로 이에 취약한 금융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대표적이다. 최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금융 교육, 이동점포를 활용한 디지털 기기 사용 안내 등의 시간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고령층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 교육팀이 함께 기관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교육과 함께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를 통해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금융 중심의
[FETV=임종현 기자] 캠코는 캠코양재타워에서 제2회 ‘글로벌 협력 강화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협력 강화 민관 협의회는 공공과 민간의 원활한 협력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동반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민간 교류 협의체이다. 캠코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공공분야에서는 캠코, 관세청, 금융결제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재정정보원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민간분야에서는 한국아이티컨설팅, 신한DS, NDS, 전자통관국제협력단, 유비온 등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추진 중인 해외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및 세부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동시에 기관별 해외 진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의회는 기관별 해외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3년 IT컨설팅 전문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에콰도르의 국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