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뤄낸 가운데 하반기에 추가 호재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미국 사업이 아픈 손가락으로 지목됐지만 서부 지역을 공략하면서 생긴 성과가 하반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한 1조21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21.69% 증가했다. 해외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법인(별도기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K-뷰티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전 세계로 진출하면서 국내 법인이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국내 법인이 약 67%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중국 24%, 미국 5%, 태국 4%, 인도네시아 3%로 집계된다. 코스맥스는 선제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코스맥스차이나를 세웠다. 이후 2011년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3년 북미 법인을 세웠다.
[FETV=김선호 기자] CJ CGV는 생성형 AI 및 XR 콘텐츠 전문 기업 아리아스튜디오와 AI 기반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시네마’ 상영관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시네마’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객의 음성이나 감정 반응 등에 따라 콘텐츠의 전개가 달라지는 방식의 상영 포맷으로 기존의 일방향적 관람 구조를 넘어 관객이 직접 콘텐츠 흐름에 참여하는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상영관 구축, 관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 및 상영, 극장 및 시장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J CGV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CREENX, 4DX 등 기술 특별관을 잇는 차세대 ‘넥스트 특별관’으로 ‘인터랙티브 시네마’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머시브 콘텐츠 시장 성장세에 대응해 젊은 관객층 유입을 확대하고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편의 ‘인터랙티브 시네마’ 시범 콘텐츠를 선보이며 AI 기술 구현부터 상영 적합성, 관객 반응까지 다각도로 점검해 향후 포맷 고
[FETV=김선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1일 이동급식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동급식에 대한 전문성을 앞세워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다.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한다. 또한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8월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기준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다. 분양 일정은 8/25 특별공급, 8/26 1순위, 9/2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9/15~18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 기타지역은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서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기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은 118억원을 기록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로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붉은사막’은 보이스오버와 콘솔 인증 등 출시를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대규모 AAA 콘솔 게임을 처음 런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사 협업, 스케줄 조정 등이 겹치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4분기 목표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출시 시점을 2026년 1분기로 확정했고, 한 분기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질의응답 자리에서 “몇 년째 일정이 미뤄지며 회사 타임라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믿어도 되는지 궁금하다”는 우려에 대해 허 대표는 “최적의 출시 시점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번에는 내부적으로 일정을 확정한 만큼 지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는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논의에서 이상균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세계적 건조 능력과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또 현장을 방문한 방문단은 상선 건조 현장을 참관한 뒤 특수선 야드로 이동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살펴봤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현장을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이라며 “성공을 위해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D현대는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해 7월부터 서울대·미시건대와 조선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미 조선·해양 동맹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
[FETV=장명희 기자]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덕식품이 목과 기관지 건강을 위한 수제 한방 목캔디 ‘쏘옥쿨(200g)’을 선보였다. ‘쏘옥쿨’은 길경, 생강, 감초, 배, 무, 대추, 천문동, 맥문동, 백출, 모과 등 10가지 국내산 한방 재료를 정성스럽게 달여 얻은 진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사탕이다. 인공색소와 합성향료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진한 한방의 향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뤄 기호성이 높다. ‘쏘옥쿨’은 비염이나 기관지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는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목 관리 사탕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속까지 알찬 제품을 위해 제작 속도는 느리더라도 정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이 제품은 전량 수작업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사탕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며, 개봉 후에는 6개월 이내 섭취를 권장한다. 덕식품 관계자는 “덕식품은 앞으로도 자연 재료를 활용한 건강 간식과 생활 밀착형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어린이 해열진통제 신제품 ‘키즈노펜산’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노펜산’은 물 없이 먹는 가루형 해열진통제로 시럽이나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포도향을 더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만 2세 이상부터 권장 용량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주성분으로 아세트아미노펜 160mg과 리보플라빈 1.3mg을 함유했으며 두통·치통·인후통·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과 오한, 발열에 효능효과가 있다. 특히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은 에너지 대사 촉진과 두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OD!FS(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 제형 기술을 적용해 입안에서 즉시 녹고 약물 특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인공색소·보존제·설탕·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키즈노펜산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키즈노펜산은 시럽형 해열제의 끈적임이나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편하게 복용할
[FETV=김선호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2일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매년 이행보고서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7개국 250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간 중심의 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1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ABL001(성분명:Tovecimig / 컴퍼스 테라퓨틱스 코드명:CTX-009 /한독 코드명:HDB001A)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퍼스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ABL001(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의 무작위 배정 임상 2/3상 COMPANION-002에서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수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ABL001이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임상 참여 환자의 사망률이 80%에 도달해야 OS 및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등 2차 평가지표의 분석이 가능한 만큼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해당 지표의 분석 시점을 2026년 1분기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Sponsored Trial)의 환자 등록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해당 IST는 ABL001의 담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