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신규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발급 신분증(외국인등록증·국내거소신고증·영주증)을 보유하고 계좌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만 17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납세자번호가 필요하거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선정 고위험 국가의 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비대면 금융거래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해 1월 ‘신한 SOL뱅크’에 도입한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국내에서 발급된 외국인 신분증과 법무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행정안정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정보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국내 금융을 이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 더드림 전세대출’ 같은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에 더해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병역판정검사자에게 최대 4만7000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병무청 발급소에서 IBK나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i-ONE 뱅크 접속 시 매월 3000원 현금쿠폰(최대 5회)을 지급한다. 최대 1만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금쿠폰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지원금 2만원(IBK청년금융바우처 1만원+캐시백 1만원)을 제공한다. 캐시백 1만원은 청약통장 신규 익월 10일 이내에 본인명의 IBK나라사랑통장으로 지급된다. 이 밖에도 오는 12월 6일까지 ▲i-ONE 뱅크 가입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공동의 ▲유용한 혜택 알림(Push 서비스) 동의 시 7000원 상당의 맥도날드 빅맥 세트 교환권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네이버페이 앱에 IBK나라사랑카드 등록 시 네이버 포인트 5000원 쿠폰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첫 걸음인 만큼 나라사랑카드 사업은행으로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군장병 등 병역의무자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신학기 수석부행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김대규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고용 의무사업주가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이를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기업)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KB국민인증서(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 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기업)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존 인증서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해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 공동인증서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기업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한다. 국민은행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성장성 개선' 숙제를 받아들었다. 2022년 말 하나은행이 '리딩뱅크'에 등극한 직후 수장이 된 이승열 행장은 지난해 1분기, 4분기에도 당기순이익 1등을 차지하며 2024년에도 '리딩' 행보를 굳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올 1분기 경쟁사들보다 수익성 지표가 악화하면서 1등 은행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행장은 작년 1월 취임 일성으로 '국내 리딩뱅크' 목표를 제시, 임직원들에게 '은행 본업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한 바 있다. ◇'빅3' 중 NIM 유일한 하락세...신한은행과 격차 다시 벌어져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3월 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1.68%)보다 0.13%포인트(p) 내린 1.55%를 기록했다. NIM은 은행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금융사가 자산을 운용하며 거둔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차감한 순이자이익을 운용자산의 총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리딩뱅크를 다투는 KB국민·신한·하나은행 3곳 중 1분기 NIM이 전년보다 하락한 곳은 하나은행이 유일하다. 국민은행은 3월 말 1.87%로 1년 전(1.79%)보다 0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쿠팡 결제금의 최대 5%가 적립되는 생활 서비스 ‘리워드쇼핑’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워드쇼핑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쿠팡에서 쇼핑하고 결제하면 결제금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케이뱅크 앱에 적립되며 모바일 쿠폰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적립은 누구나 받는 기본적립(2.5%)과 케이뱅크 체크카드 결제 시 추가되는 특별적립(2.5%)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총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케이뱅크 체크카드가 아닌 타 결제수단을 이용할 경우 기본적립(2.5%)만 받게 된다. 포인트는 결제 건당 최대 2500 포인트, 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환불 등을 감안해 결제일 60일 후 적립이 완료된다. 적립 예상 포인트는 결제일 기준 2일 후 포인트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는 케이뱅크 앱에서 모바일 쿠폰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 등 카페를 비롯해 데이터, 도서,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연내에는 포인트 사용처를 교통비로 확대할 예정이며 케이뱅크 MY체크카드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최근 외화통장 보유 고객들에게 일본 여행 맛집 순위, 일본 공항 내 ATM 위치 찾기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최근 앱에서 ‘일본 맛집 TOP 10’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맛집 정보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세 도시에서 이루어진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발생한 해외결제 가맹점 승인건수를 활용해 산출된 곳들이다. 해외여행에 특화된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들이 많이 가는 맛집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맛집 검색에 대한 고민도 해결했다. 식당 이름 외에도 식당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클릭 시 구글맵과 연동된다. 이에 고객들은 별도 검색할 필요 없이 식당 위치, 영업시간 및 다른 여행객들의 리뷰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일본 주요 공항(도쿄 나리타·도쿄 하네다·후쿠오카·오사카·삿포로) 내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 전 국내에서 수수료를 내며 환전해갈
[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 및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와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K리그 우승 적금'과 '하나원큐 축구Play' 서비스를 출시 했다고 12일 밝혔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상품으로,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본인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팀으로 선택하면 상품명은 '대전 우승 적금'이 된다. 우대금리는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 ▲본인 응원팀 우승 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 시 연 1.0% 등을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제공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면 최고 연 7.0%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히, 상품 만기일은 '하나'를 상징하는 1월 11일로 매년 고정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 했다. 상품가입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음 판매 기간은 내년 K리그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롭게 시작 될 예정이다. K리그 우승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말까지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FETV=권지현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강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부·울·경 중심의 남부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은 남부권 경제와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남부권을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돼 왔다"면서 "22대 국회 정무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정부와 함께 국회 설득을 지속해 나가되, 산은법 개정 전에라도 실질적 이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영호남 지역에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조속히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호남권투자금융센터',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강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반도체지원에 대한 후속 조치로 산은은 제조시설, 팰리스, 후공정,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산업생태계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저리 대출을 할 수 있도록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 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