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PT Super Bank Indonesia)'가 19일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뱅크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혁신과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과정에서도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슈퍼뱅크는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 '그랩'뿐 아니라 현지 최대 미디어 기업인 '엠텍(Emtek)', '싱가포르텔레콤(싱텔·Singtel)'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 UI·UX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아이디어를 차용해 슈퍼뱅크 또한 매일 소액과 잔금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쯜릉안·Celengan) 상품을 출시했다. 닭을 중시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에 맞춰, 저금통 잔액이 쌓일수록 병아리가 닭으로 성장하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슈퍼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그랩의 생태계 활용해 그랩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금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19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급식소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으로 급식소 내 식기 세척기 교체를 통해 위생적인 급식 지원과 식당 근로자의 근무 및 자원봉사자의 활동 환경이 개선됐다. 이날 단순 전달식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의 배식 봉사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협약으로 복지관 내 로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5월 DGB금융지주 창립기념일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도 함께 기부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급식소 환경개선과 봉사활동으로 흘린 구슬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일상생활 속 어르신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디지털 효도관을 지원하고 DGB금융체험파크를 통해 9988금융교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관심증대 및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8월 14일까지 디폴트옵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은 퇴직연금 가입고객이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벤트 기간 중 영업점 또는 비대면(인터넷·스마트뱅킹·올원뱅크)을 통해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IRP)계좌의 디폴트옵션 방법 최초 지정 또는 초저위험 → 저·중·고위험 포트폴리오로 변경등록 후 인터넷·스마트뱅킹·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50만원(1명) ▲다이슨 선풍기(2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원(20명) ▲배달의민족 1만원 상당 기프티콘(50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당행 퇴직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수익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9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격려하고 보훈가족에게 그 예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지역 내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 100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성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전달 금액은 3억2000만원에 달한다. 박영준 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고령 보훈 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여름 시즌을 맞아 내달 7일까지 ‘Summer Mission Event with(썸머 미션 이벤트 위드) 포코리프렌즈’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페 노티드(Knotted) 슈가베어 그림으로 유명한 이슬로 작가의 ‘포코리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뱅킹 서비스 이용 미션 6개 중 5개 이상 달성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ummer Essential Kit(써머 에센셜 키트)를 5000명에게 증정한다. 미션 내용은 ▲출석체크 1회 이상 ▲입출금 알림 동의 ▲KB스타뱅킹(공공서비스)요금제 둘러보기 ▲세이프노트 작성하기 ▲내게맞는 대출찾기 조회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록 등이다. 이벤트 경품은 ▲레디백+DIY 스티커 ▲피크닉 매트 ▲경량 양우산 등 여름 특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해당 경품들은 이벤트 참여 고객만을 위한 한정 제작된 것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KB스타뱅킹의 서비스처럼 여름의 다양한 순간에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FETV=임종현 기자] 황병우<사진> DG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DGB 세일즈'에 나섰다. 의미있는 주주로 꼽히는 '5% 이상' 해외 투자자들이 전무한 가운데, 황 회장이 해외 큰손의 투자를 끌어낼지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개최했다. 이번 IR은 지난 3월 28일 황 회장 공식 취임 이후 3개월 만으로,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을 위한 첫 번째 행보이기도 하다. 황 회장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iM(아이엠)뱅크'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한 만큼, 이번 IR을 통해 대구은행의 차별화 전략과 그룹의 핵심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이라는 선물 보따리도 준비했다. 해외 IR에 앞서 황 회장은 DGB금융과 대구은행 등 모든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미국 IR은 황 회장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다. 데뷔 무대임과 동시에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그룹과 자신의 이름
[FETV=권지현 기자]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IBK기업은행이 이자이익 부문은 역성장했다.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던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 이자비용이 직격탄이 됐다. 기업은행이 이자 비용구조 개선에 성공해 수익성 지표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 1분기 이자이익 1조8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8875억원)보다 3.2%(611억원) 줄어든 규모다. 1분기 기준 기업은행의 이자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줄어든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작년 1분기만 해도 기업은행은 2022년 1분기 때보다 이자이익을 22.2% 더 거뒀으나, 1년 만에 25%포인트(p) 이상 증가율이 급락했다. 이자이익 감소는 기업은행이 올해 달성한 역대급 당기순이익과 비견된다. 기업은행은 올 1분기 순익(은행 별도) 7111억원을 기록, 1년 전(6147억원)보다 15.7% 성장했다. 충당금 순전입액이 5950억원에서 3073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3월 말 기준 기업은행 순익이 7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 이자이익이 감소한 것은 이전보다 이자비용이 커진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기업인 설성푸드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설성푸드는 친환경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설성목장’을 대표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이천과 횡성에 위치한 계열화 목장에서 무항생제로 사육한 자연방목 한우로 만든 구이용 고기, 밀키트, HMR(가정간편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농식품 분야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농식품 펀드를 2741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며, 2023년 8월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를 통해 설성푸드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설성푸드가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직접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농식품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간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공익재단은 저출생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고자 육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자립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서울시와 한국경제인협회가 맺은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협약에 KB금융 등 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신용 관리는 어떻게 할까?", "모은 돈이 적은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집 계약 시 체크할 것" 등을 주제로 건전한 금융 생활과 주거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미혼모·한부모 경제적 자립 지원 행사' 특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12개 구, 25개 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많은 한부모 가장들이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혼자서 부모의 역할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고 있다"며 "KB금융은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의 빈 자리를 채워 나감으로써 아이 키우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18일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기업설명회)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 하나금융이 지난해 초 새롭게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우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홍콩의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직접 찾아 그룹의 경영 성과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이저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함 회장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