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를 '중국 군사 기업' 명단에 추가하면서 게임업계는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는 중이다. 텐센트는 크래프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국내 게임사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미 국방부의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임사 관계자들은 제재의 구체적인 수준이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텐센트를 포함해 총 134개 중국 기업을 '중국 군사 기업' 명단에 올렸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과의 거래는 2026년 6월 30일부터 금지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IT 기업 중 하나로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텐센트는 e스포츠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최대주주다. 구글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2대주주이기도 하다. 미국 SNS업체인 레딧, 스냅 등의 지분도 가지고 있다. 텐센트는 국내 주요 게임사의 지분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최근 스텔라블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장송의 프리렌’과의 2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송의 프리렌은 1000년 이상 사는 마법사 프리렌이 용사와 함께 마왕을 토벌한 후 새로운 여정을 떠나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년 12월 1차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해 단편집과 한정 영웅 ‘천년을 넘게 산 마법사 프리렌’, ‘전사 슈타르크’를 공개했다. 이번 2차 컬래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한정 영웅 ‘1급 마법사 페른’을 추가하고 오는 23일까지 해당 캐릭터와 전용 무기의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라이브 이벤트와 빙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이벤트를 참여하면 유니크 영웅 ‘전사 슈타르크’, 해당 영웅을 5등급까지 진화시킬 수 있는 수량의 ‘진화석’과 전용 장비, ‘프리렌’과 ‘슈타르크’ 코스튬 등을 제공한다. 빙고 이벤트 참여 시 유니크 영웅 ‘1급 마법사 페른’ 코스튬과 유니크 영웅 ‘전사 슈타르크’의 전용 장비 최대 6개 등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게임에 접속 시 ‘에픽 초월 망치’, ‘히어로 크리스탈’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의 론칭 이후 첫 오프라인 이용자 소통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0명의 이용자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의 ‘엘-세라’ 대륙의 테마로 꾸며진 테마 부스 등 여러 행사와 함께 게임 업데이트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관련 업데이트 소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로드나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로드나인을 사랑해 주신 로드님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로드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카카오 이모티콘 5탄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는 쿵야 레스토랑스 대표 캐릭터인 양파쿵야를 활용한 32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에 대한 소감을 남기면 총 30명을 추첨해 이모티콘 7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신규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도 쿵야 레스토랑즈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엘리멘탈 테마 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엘리멘탈 테마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불, 물, 나무, 바람 등 4가지 원소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불의 원소’를 선택하면 불사조 모양의 파이어볼 투척 능력과 고공 전방 점프 능력을 얻어 공격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물의 원소’는 이용자에게 적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물의 벽 생성 능력을 부여해 방어력을 강화한다. ‘나무의 원소’를 선택한 이용자는 자신이 소환한 사슴 영혼의 위치로 순간 이동해 빠르게 전장을 누빌 수 있다. 사슴 영혼으로 적을 공격하면 짧은 시간 동안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바람의 원소’는 이용자가 구름을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구름을 타고 있는 동안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호랑이 방패 능력을 준다. 엘리멘탈 테마 모드에서는 맵 곳곳에 ‘엘리멘탈 성전’과 ‘엘리멘탈 사원’이 등장한다. 각 지역에서는 원소 기관들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엘리멘탈 성전의 비밀상자와 엘리멘탈 사원 내에 위치한 수행장에서는 고급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엘리멘탈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1998년 9월 3일,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리니지'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혈맹 시스템과 공성전 같은 혁신적인 게임 요소를 도입하며 국내 MMORPG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했고, 서비스 시작 후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게임 업계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금 논란과 유저 이탈, 그리고 최근의 구조조정 사태까지 겪으며 위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의 창립자 김택진 대표의 주도 아래 개발됐다. 초기 개발에는 송재경 등이 참여했다. 송재경은 이전에 넥슨에서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게임은 신일숙 작가의 동명 만화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 노동조합이 최근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에서 불거진 '데미스 리본' 개발팀 대규모 전환배치와 대기발령이 보복성 인사라며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는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 강제 전환배치, 대기발령을 통한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올해 초 개발 중인 차기작 '데미스 리본' 제작 인력 81명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22명을 감축했다. 노조는 "데미스 리본 팀에서 현재까지 17명의 직원이 전환 배치됐고, 5명이 대기발령됐으나 이후에도 추가 구조조정이 있을 우려가 높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업무평가와 무관하게 현재 AD(아트 디렉터)의 작업 방향성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인력이 전환 배치 대상에 주로 선정됐다"며 "해당 AD의 입김이 들어간, 보복성 조치로 의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사측에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고, 전환 배치할 때 충분한 사전 협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라고 전했다. 이해미 넷마블 노조 지회장은 "넷마블에프앤씨는 이전에도 기획 담당자를 QA(품질보증) 부서로 강제 전환 배치한 사례가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일본 개발사 포미라이가 개발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 ‘마작일번가’의 국내 PC 버전 서비스를 ‘스토브 스토어’로 통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기존 스팀이나 개발사 공식 PC 런처를 통해 접속하던 국내 이용자들도 앞으로는 스토브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스토브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번역 품질과 게임성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사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이용자 간담회 등 커뮤니티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통합 기념 온라인 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이용자 중 ‘K-마작일번가 왕’을 선정하며 참가자들에게 보상을 준다. 웹출석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스팀 및 개발사 런처 계정을 스토브로 연동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STOVE 웹 샵’을 새롭게 오픈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 아이템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5일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신규 쌍둥이 캐릭터와 키사라기 리사 SP 의상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를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예선 대회를 통해 경기도 동두천/양주, 강원도 인제, 전라도 목포, 경상도 진주, 충청도 서천/금산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게임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팀별로 게임을 창작했다. 예선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추가로 지원했다. 작년 12월 20일과 21일 예선 대회 우수자를 펄어비스 사옥 ‘홈 원’으로 초청해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사옥을 투어하고 게임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펄어비스 개발자들로부터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았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갓앤데몬은 모예 테크놀로지(MOYE TECHNOLOGY)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해 덱을 구성하는 방치형 RPG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서버 간 PvP를 포함한 던전 및 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스토리는 신을 추종하는 종족들과 마족 간의 대결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전략적인 덱 구성에 있다. 총 60종 이상의 영웅이 등장하며, 이들은 휴먼, 오크, 정령, 신족, 마족 등 5가지 종족으로 나뉜다. 각 종족 간에는 상성이 존재하며, 덱에 배치된 종족 수에 따라 부여되는 버프 효과가 달라진다. 영웅들은 역할에 따라 탱커(수호), 딜러(공격·마법), 서포터로 나뉘며 각 영웅의 능력치와 스킬을 고려해 덱을 구성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6인의 기본 영웅을 선택해 덱을 구성하고 레벨업과 진화, 장비 강화를 통해 영웅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특정 상황에 유리한 한정 캐릭터를 활용하면 게임 진행이 더욱 수월해진다. 갓앤데몬은 방치형 게임답게 원터치로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