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KB스타연금’을 통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와 함께하는 KB스타연금 웨비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를 합친 말로 인터넷에서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KB스타연금 웨비나’는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Q&A로 구성되며 ▲연금 절세 전략 ▲상속·증여세 최소화 방안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연금 및 은퇴자산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후 7시에 KB스타연금에서 공개되며, 국민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는 물론 은퇴·노후 준비에 관심이 있는 고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내달 9일 개최되는 KB스타연금의 첫 번째 웨비나에는 서울대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의 정재훈 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향후 20년간 은퇴 후 삶을 보장해 줄 부동산’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실시간 Q&A를 운영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웨비나 운영 중 시청자를 위한 참여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웨비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또는 KB골든라이프X에서 ‘웨비나 시작
올해 은행권 최대 화두는 '내부통제' 입니다. KB국민, 우리, NH농협 등 주요 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연달아 적발되면서 사고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은행들은 내부통제 강화를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구호 뿐입니다. 급기야 금융당국은 은행에 임직원 준법·윤리의식을 고취할 조직문화 개편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본지는 은행권의 금융사고 방지 방안을 모색하는 [수술대 오른 은행 내부통제] 시리즈를 세 번에 걸쳐 연재합니다. 은행의 핵심 기반은 '신뢰'입니다. 이번 시리즈가 은행에 대한 고객 신뢰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준법 감시 인력 확충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지만 금융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사고 건수는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지만, 사고 금액은 오히려 점점 커지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에만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서 100억원대 대규모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이중 우리은행은 작년 6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은행권 내부통제 자체 점검 모범사례로 꼽혔지만, 올해도 사고 발생 '오명'을 안았다. 국민·우리·농협은행 모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먼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DX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으며,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高)위험자산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한 리스크 감리 조직(리스크감리팀)을 신설했다. 또한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업무분장을 강화하는 한편 총괄 명칭을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에서 그룹가치경영총괄로 변경했고, 전문성 있는 시너지 추진을 위해 각 부서에 전사적인 시너지 업무를 분장했다. 이외에도 CEO의 경영방침인 ‘도약·혁신·상생’을 내재화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내부통제 및 변화혁신을 추진하며 조직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한 만큼 디지털 경쟁력·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인력과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 및 벤처생태계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성상엽 (사)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5년 설립한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교류 ▲특화 교육 등으로 유망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벤처 성장 토대를 구축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에게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우리은행의 ‘원비즈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신용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B2B 마켓, 전용대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은 ▲교육 ▲법률 ▲세무 ▲신용평가 ▲특허업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 ▲레저 ▲외식 등 임직원 복지서비스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조병규 은행장은 “벤처기업협회가 걸어온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의 모바일 플랫폼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 경연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이번 어워드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SOL Biz와 SOL Cambodia, 신한금융그룹의 Super SOL을 출품해 3관왕의 영예를 얻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SOL Biz’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로,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편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춲다. ‘SOL Cambodia’는 캄보디아 현지 고객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현지화된 금융 서비스와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의 ‘Super SOL’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그룹사 5개 금융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한 슈퍼앱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FETV=권지현 기자]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이자이익이 늘면서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수익성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실채권 비율이 올라 건전성은 악화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4.3%(3억4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해외점포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이자이익이 1억8600만달러 늘어난 데다 부실채권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비이자이익도 2억9500만달러 증가한 영향이 컸다. 국내 은행권의 당기순이익 중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2022년 6.8%였던 해외점포 순이익 비중은 지난해 8.1%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도 0.63%로 전년(0.49%) 대비 0.14%p 높아졌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순이익이 늘었는데 각각 1억2500만달러, 6500만달러였다. 반면 순익이 줄어든 미국과 캄보디아에선 각각 1억5600만달러, 1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도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점포의
[FETV=권지현 기자] 올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택한 은행주는 KB금융이었다. 호실적 금융 대장주인 데다, 정부의 밸류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에 발맞춰 그룹 회장이 직접 시장에 '주주환원 확대' 목소리를 낸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21조8566억원어치를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했다.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가 포함된 운수장비 등이 순매수 1~7위를 휩쓴 가운데, KB금융이 8위에 자리했다.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KB금융 주식 61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톱10 종목 내 은행주는 KB금융이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국내 대형 금융지주 수장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주주친화적인 의견을 시장에 어필해왔다. 금융권에선 양 회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주가'라는 말도 나온다.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주주 보답'을 경영 전략 중 하나로 꼽은 그는 지난달 열린 미국 뉴욕 IR(기업설명회)에서 "주주가치 측면에서 세 가지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 펀더멘털 강화, 탄탄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함께 전북 전주시 전주신중앙시장에서 ‘장금(場金)이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감원이 주관하는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과 같은 민생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금융기관 결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확대보고 대회 이후 열리는 첫 번째 결연식으로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훈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박영세 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장과 청년상인 대표에 대한 ‘금융보안관 위촉식’이 진행됐다. ‘금융보안관’은 금융교육을 이수한 후 전통시장 내 민생금융범죄 예방 및 홍보 활동의 중추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을 지역 내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민은행은 이달 25~26일 ‘KB 소호 컨설팅 센터’ 전주신중앙시장 출장소를 운영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팝 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금융권 최초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리브모바일)’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광고는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의 9번 트랙 ‘Live My Life’ 음원을 활용해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과 리브모바일의 강점 등을 담았다. ‘Live My Life’는 앨범 수록 단계부터 국민은행과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음원이다. 국민은행과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와 광고 제작까지 협업을 확대했다. 에스파는 영상에서 꾸밈없고 순수한 청춘의 일상을 그려내며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MZ세대의 모습을 표현했다. 에스파의 팬층과 리브모바일 주 고객층인 10·20대에 맞춰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체성과 자신감을 강조한 카피를 내세웠다. 리브모바일의 강점인 ▲자유로운 결합 ▲약정없는 할인 ▲합리적인 요금 ▲다양한 혜택 등 ‘통신을 내 방식대로’라는 메시지도 잘 녹여냈다. 이번 광고의 핵심은 ‘디브랜딩’과 ‘이스터에그’ 마케팅에 있다. 국민은행은 음원 타이틀인 ‘Live My Life’에서 ‘Liiv’를 ‘Live’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통합결제서비스 전문기업 '다날'과 금융·결제 서비스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날'은 국내외 결제·인증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전자지급결제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통합결제서비스와 외화 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 '등록금 납부' 메뉴에서 등록금을 조회한 후 '페이팔'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유학생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모국의 본인 신용·체크카드를 사전에 페이팔 서비스에 등록하면 된다. 신한은행이 제공해 온 기존 '외국인 등록금 납부 서비스'는 '위챗페이' 결제만 가능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해 왔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위해 미달러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팔을 추가해 해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로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등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