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전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대전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대전 창업성장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선보인 75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전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50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까지다. 창업 3년 미만의 개인사업자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일반한도의 10%를 우대 지원하는 '창업기업 한도 우대' 혜택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신보의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부산·인천·대구 등 총 11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122억원을 출연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그룹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고객과 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ESG 주요 성과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9개의 중대주제와 4개의 일반주제 등 총 13개의 핵심주제로 구성돼 있다. 핵심주제는 ‘기업이 환경·사회 등과 상호간 주고 받는 영향’을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상생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혁신 및 기술 등 5개 주제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4대 핵심요소’인 거버넌스, 위험관리, 전략, 지표 및 목표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와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연결회계기준으로 확대 산출한 ‘내부배출량 및 금융배출량’과 함께 고도화된 기후시나
[FETV=권지현 기자] 작년 이맘때 미국 핀테크(금융+기술)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미 증권 거래업체 나스닥(Nasdaq)의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아덴자(Adenza) 인수였다. 나스닥은 현금과 주식으로 105억달러(약 14.6조원)를 지불했는데, 당시 시장은 '메가 딜'(초대형 인수 거래)이라 칭하며 수익성·지속가능성을 확보한 핀테크 기업으로 투자자금이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그테크'(RegTech). 아덴자는 이 핵심기술 하나로 15조원에 육박한 기업가치를 받아냈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규제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이행과 그 감시·감독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단순한 내부 규정을 뜻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와 구별된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디지털 내부통제'다. ◆ 100억원대 '대출' 금융사고 vs 8년 전부터 '대출' 디지털 내부통제 글로벌 금융사들은 레그테크에 집중,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기존 시스템에 인적자원을 더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식으로는 오류를 방지하고 내부통제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경찰청에서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경찰청,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찰청 산하 경찰서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대상자의 경제적 지원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후원금 전액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효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GB금융 전 임직원의 ‘급여1%사랑나눔’으로 마련하며 지역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 의지를 다짐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범죄 피해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대구경찰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대면 편취 피해 예방 및 다양한 홍보활동, 전화금융사기 및 전세사기 예방, 경찰 대상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업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2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4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은 국가보훈부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대외 유공인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지원하고, 매년 지역 군부대를 위문하는 등 다양한 보훈 분야 지원 사업을 통한 공적이 인정돼 이번 포상식에서 정부포상 수여자 중 유일하게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하신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관련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제복의 영웅들 사업 지원 ▲국가유공자 ‘사랑나눔성금’ 지원 ▲향토부대 위문금 ▲고령 보훈 가족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연은 1969년부터 육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조용병 은행연 회장은 “최전방 부대에서 대한민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5보병사단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전국은행연합회 등 11개 협회·중앙회 및 7개 관계기관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 상설협의회를 열고 'PF 대주단 협약'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개정안은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한다. 만기 연장이나 이자 유예에 기대고 있는 '좀비 사업장'을 솎아내기 위한 조처로, 앞서 부실 부동산PF와 관련해 사업성이 극히 낮은 사업장에 대해서도 무분별한 만기 연장이 이뤄진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개정된 협약 내용에 따르면 2회 이상 만기 연장 시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의 사업성 평가가 의무화된다. 또한 2회 이상 만기 연장 시에는 의결 기준을 종전 '3분의 2(66.7%) 이상 찬성'에서 '4분의 3(75%) 이상'으로 높였다. 이자 유예는 원칙적으로 기존에 발생한 연체 이자를 상환하는 경우로만 제한한다. 또 PF 사업장 재구조화·정리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기 연장·이자 유예 내용을 은행연합회에 설치한 사무국에 통보하도록 했다. 이번 금융권 대주단 협약 개정 내용과 동일하게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 상호금융 등 개별업권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8일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의 일환으로 직업군인, 군인연금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계좌 ‘신한 군인행복 통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군인행복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2.9%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입출금 계좌다. 우대금리는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정기급여 또는 군인연금 입금 ▲신한 국방복지카드를 보유하고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 중 1개 이상 충족하면 된다. 직업군인, 군인연금수급자, 군인공제회 회원이 신규 할 수 있고 잔액 200만원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 군인행복 통장’은 5만좌 한도로 출시했으며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를 시행하며 ‘군인행복대출’, ‘쏠편한 군인대출’ 금리를 0.4%p인하하고,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는 0.7%p인하했다. 또한 병역명문가 고객들에게 대출 관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CSS신용대출 상품에 ‘병역명문가 우대금리(0.5%)’를 신설했고 최고금리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이 토스뱅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공동대출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에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 앱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로 대출한도는 50:50 비율로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광주은행이 그동안 비대면 개인신용대출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 토스뱅크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이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대출한도와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이 출시되면 광주은행은 지역 영업망에 국한되지 않고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업망 확대와 양질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토스뱅크는 광주은행의 대출 공급 여력으로 안정적인 대출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성장기반을 확대하는 등 두 기업 모두 ‘윈윈’의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대출은 은행간 대출업무 위수탁 최초의 사례로서,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적 구조에 변화를 줄 뿐만 아니라 은행권 전반에 ‘빅블러(Big Blur)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환경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다섯 번째 ‘2023 KB 그린 웨이브 리포트(Green Wave Report)’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매해 KB Green Wave Report를 발표하며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은행이 추구하는 ESG의 미래와 환경경영 추진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Invest Green(그린에 투자합니다) ▲Practice Green(그린을 실천합니다) ▲Promote Green(그린을 알립니다) ▲Manage Green(그린을 관리합니다)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ESG 전략 목표인 ‘KB Green Wave 2030’과 ‘KB Net Zero S.T.A.R.’ 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들을 상세히 기술했다. KB Green Wave 2030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2030년까지 50조원(환경부문 25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이며, KB Net Zero S.T.A.R.는 탄소 배출과 관련해 내부 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에서 각각 2040년 및 2050년까지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