ㅐ[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임직원 아이디어 경연대회 ‘2025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을 열었다. 올해 16회째인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제작·발표해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확산하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챌린저’로, 전세계 무대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현대차·기아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에 제작비와 공간을 지원하고 7개월간 실물 구현을 진행했다. 본선에서는 ▲디지 로그 락 시스템 ▲트레일러 토잉 프리컨디셔닝 ▲디벨트 ▲액티브 옴니 내비게이션 트랜스포터 ▲S.B.S(Seat&Belt with Stability) ▲스냅플레이트 등 6개 작품이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구현성·독창성·기술 적합성·고객 지향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팀은 상금 1000만원과 2026 CES 견학 기회를, 최우수상팀은 상금 500만원과 HMGICS(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 견학 기회를 받는다. 백정욱 현대차·기아 연구개발인사실장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혁신의 씨앗을 발굴하는 장”이라며 “더 많은 연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 계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 시리즈가 독일 5대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잇달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독일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Exemplary)’,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을 획득했다. 215/55R17 규격 12개 브랜드 비교 테스트에서 눈길·젖은 노면 등 전 항목 1위를 기록했다.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와 SUV용 ‘에보3 X’도 ‘아우토 빌트’,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 독일 자동차협회(ADAC) 테스트 등에서 ‘좋음(Good)’ 등급을 받았다. 눈길 제동력, 젖은 노면 성능, 내마모성과 연비 효율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다. ‘에보3’는 2020~2022년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영국 ‘왓타이어 어워드’에서도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을 받는 등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서울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인공지능)를 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AX)’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물류 전문가들이 관련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세미나에 앞서 열린 프리 세미나에서 석혜성 홍익대 교수(한국SCM학회 이사)의 기조발언 이후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이 물류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발표해 청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봉주 한국SCM학회장, 박민영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 세미나가 열렸다. 문성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문(국방대 교수)이 좌장으로 진행을 맡았다. 정병도 연세대 교수가 나서 싱가포르에 조성된 현대자동차글로벌혁신센터(HMGICS) 사례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혁신을 주목했고 노규승 현대차 제로원실 상무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미래 모빌리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MoAI(Mobis one AI)’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료 검색과 담당자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직원들이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로, 사내 문서·이미지·매뉴얼 등 다양한 시스템과 직접 연동돼 있다. 문서 검색부터 데이터 분석, 리포트 작성까지 지원하며,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검증을 마친 뒤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연구개발(R&D), IT, 품질, 영업, 생산 등 전사 업무 전반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제품 개발 프로젝트 정보를 검색하면 일정·진척도·산출물·담당자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원자재 가격이나 경기 동향도 수치 분석과 리포트 형태로 즉시 제공하며, 품질 개선 사례를 요약해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정보 탐색 시간이 단축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솔루션이 아닌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내부망에서 운영돼 보안성도 강화됐다. 임직원들은 MoAI를 통해 축적된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전문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전기 해치백 ‘본(Born)’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OET·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프라 ‘본’은 후륜구동 전기모터 기반으로 최고출력 약 230마력, 제로백 6.6초,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551km의 성능을 갖춘 대표 전기차 모델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설계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쿠프라와 협업해 전기 해치백 특성에 맞춘 ‘아이온 에보’를 개발했다. 20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해당 제품은 독자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적용해 저소음, 고마일리지, 그립력, 저회전저항 등 4대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으며,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 적용으로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실내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소음을 최대 18% 줄였고,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상원초등학교 재학생 및 가족들과 생태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가족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Tree Planet)이 경기도 이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에어돔(온실)에서 상원초교 재학생 가족들과 생태숲 조성 체험활동 시간을 보냈다. 서울 상원초교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의 주인공이다.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해 디자인한 약 50㎡(15평) 규모 유휴부지 생태숲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심고 가꿔 나가고 있다. 가을을 맞아 한데 모인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상원초교 재학생 가족들은 파초일엽 분갈이, 씨드볼(Seed Ball∙흙과 씨앗을 섞어 공 형태로 만든 것) 만들기 체험을 하며 한반도 자생식물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근 야외 생태숲에선 함께 정원을 가꾸고 초등생 눈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교육도 진행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학생들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함께 가꾸며 자연보호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Central European Rally)’가 10월 1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파사우(Passau)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307km의 포장도로로 구성돼 ‘타막(Tarmac)’ 부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평가된다. 체코 구릉지를 통과하는 고속 구간부터 바이에른 숲의 미끄러운 기술 코스까지 노면 특성이 급변했으며, 가을철 소나기·안개·일교차로 인해 변수가 많았다. 한국타이어는 타막 전용 랠리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공급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의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이 강점이며,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과 접지력이 뛰어나 예측 불가능한 주행 환경에서도 드라이버 완주를 뒷받침했다. 우승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hankookbattery.kr) 운영을 강화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한국앤컴퍼니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신규 BI(Brand Identity) 론칭에 이어 전개하는 후속 마케팅의 일환이다. 신규 BI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한국)’ 아래, 배터리 전용 태그라인인 ‘charge in motion’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배터리를 충전한다는 의미의 ‘charge’를 활용해 ‘에너지·하이테크·미래’라는 사업 정체성을 담았다. 한국앤컴퍼니는 새로운 BI 론칭을 계기로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한국배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국배터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볼핏(Ball-Feet)’을 2차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에 박히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지난 5월 1차 출시 후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출시도 고객 호응에 따른 후속 제품이다.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기반으로,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오프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XT’ 트레드 패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성과 브랜드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남는 컴파운드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를 결합한 한국타이어의 ESG 경영 행보를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0월 19일까지 충남 태안 몽산포 해변에서 열리는 ‘제20회 가을 고아웃 캠프(GO OUT CAMP)’에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볼핏’과 ‘다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5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디자인 혁신성·사용자 혜택·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콘셉트 & 스페큘러티브 디자인(Concepts & Speculative Design)’ 부문 출품작이다. ‘볼륨’은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와 기능이 변하는 지능형 타이어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오리가미’는 종이접기 원리를 적용한 접이식 타이어로, 우주 탐사와 정착지 건설용으로 설계돼 이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두 작품은 금호타이어의 ‘테크놀로지 아웃소싱(Technology Outsourcing)’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으며,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BKID가 디자인을 맡았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