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SK울산 CLX 하모니홀에서 임직원 기본급1% 기부를 통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가운데 절반을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하는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2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23억6000만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기본급1% 기부를 통해 조성된 23억6000만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내놓은 23억6000만 등 총 47억2000만원의 절반이다. 이 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 계열 66개협력사 구성원 총 4431명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올해 SK이노베이션 전계열사 ‘1%행복나눔기금’은 총 52억4000만원이 조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에 합의, 구성원 기본급 1%와 회사가 매칭그랜트한 기부금을 더해 조성된 ‘1%행복나눔기금’중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한 바 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구성원은 회사의 성장을 협력사 및 사회와 함께한다는 기업
[FETV=최남주 기자] 삼양그룹 임직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랑을 전달하는 ‘배달천사’로 변신해 화제다. 삼양그룹은 27일 서울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나눔보따리’행사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개최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설 연휴를 1주일 앞두고 쌀, 설탕, 샴푸 등 생활필수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같은 행사를 통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는 배달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자녀에게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알려 주기 위해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활동에 참여할수록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양그룹은 다양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두 재단은 그동안 2만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최근엔 대전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인근의 초등 5,6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FETV=최남주 기자] 국내 200대 그룹엔 40대 이하 오너家 임원이 무려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회장 타이틀을 가진 오너가는 3명이다. 단일 출생년도중 올해 42세 1977년생이 가장 많았다. 또 최연소 오너가는 27세인 ㈜BYC 한승우 이사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200대 그룹내 40대 이하 오너家 현황 조사’에서 드러났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200대 그룹 등에서 1970년 이후 출생한 40대 이하이면서 현재 기업체 임원으로 활동중인 오너가 40대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 이하 오너家 중 ‘회장’ 직함을 보유한 주인공은 3명으로 파악됐다. 정지선(47) 현대백화점 회장과 이인옥(48) 조선내화 회장, 구광모(41) LG그룹 회장 등이다. 이중 정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회장 타이틀을 달았다. ‘부회장’ 명함을 갖고 잇는 오너가 9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차기 회장 1순위자로 정의선(49)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정 부회장은 조부 정주영 현대 창업자와 부친 정몽구 회장에 이어 그룹 승계자로 이미 낙점 받았다. 동원그룹 김재철
[FETV=최남주 기자] 삼성은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농촌 자매마을 등과 함께 설 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대대적인 상생활동을펼친다. 삼성은 이번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웰스토리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월 4회, 계열사들은 월 3~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회사별로 최대 1~2주일 이상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통해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총 4조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협력사 대상의 상생펀드, 물대지원펀드를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2차
[FETV=최남주 기자] 다보스 포럼이 최태원 SK 회장의 ‘사회적 가치 경영’ 매력에 푹 빠졌다.중국 보아오 포럼, 일본 니케이 포럼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포럼인 다보스 포럼에서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특별 강연한‘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방법론으로 글로벌 경제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K는 24일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르 호텔에서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보스 포럼에서 SK가 직접 세션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세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 컨설팅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 캐저 지멘스 회장, 조지 세라핌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 및 캐빈 루 파트너스 그룹 아시아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선 가운데 글로벌 기업인과 투자 전문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션은 최 회장이 지난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한 사회적 가치 추구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글로벌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최 회장은 ‘임팩트 투자‘
[FETV=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기본급 1%로 조성하는 행복나눔기금이 올 연말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의 노사가 월급에서 1%를 떼어내 100억원 이상의 나눔기금을 조성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 기금이 ‘2017년 10월부터 올 연말까지 27개월간 총 106억원이 조성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1% 행복나눔’은 노사의 합의에 따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하는 모금 방식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노사는 지난 2017년 9월 임단협에서 소모적 노사관계 종식을 위해 ▲물가에 연동한 임금인상율 채택 ▲생애주기 반영 임금구조 ▲기본급 1% 행복나눔 기금 조성 등에 합의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기본급 1% 행복나눔 기금조성은 건전하고 생산적인 노사문화가 회사 발전으로 선순환되는 사회적가치(SV) 창출 측면에서도 SK이노베이션은 물론이고 SK그룹 내부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구성원 대부분이 노사의 자율적인 합의를 존중
[FETV=김수민 기자]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LG는 LG전자 약 1400억원, LG화학 1600억원 등 9개 계열사가 총 7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1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내문 등을 통해 2·3차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설 이전에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LG 계열사들은 2·3차 협력회사에게 납품대금을 설 전에 조기 지급하거나 낮은 금융비용으로 현금 결제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1차 협력회사에게 상생협력펀드 대출 등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은 사업장 인근의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지원, 명절음식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FETV=최남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기 위해 예산 5000억원 규모의 FTA 지원사업을 조기에 본격화한다. 산업부는 21일 7개 정부 부처와 13개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2019년도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FTA 지원사업은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기업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2016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금 투입은 2016년이후 4번째다. 올해는 ▲FTA 활용촉진 지원 ▲FTA 시장진출 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한중 FTA 특화사업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에 총 51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공고된 29개 사업 지원예산(약 2600억원)의 약 2배 규모로 올해 정부의 수출 총력지원 태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FTA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 등을 돕고,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 바우처를 부여하며 맞춤형 무역보험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또 제조·농수산업 분야의 취약 기업이 변화된 무역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기 자금조달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FETV=정해균 기자] LS그룹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LS 안원형 부사장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공동모금회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를 1도라도 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 유·청소년 교육과 소외·취약 계층의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십(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새해 벽두부터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임직원들에게 메세지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90분간 직원 300여명과 대화를 나누는 '행복 토크' 행사를 가졌다. 최 회장은 올 한 해 전 계열사를 돌며 크고 작은 규모의 행복 토크를 총 100회 열 계획이다. 직원들이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혹은 현장 질문을 통해 회장에게 질문을 하면 최 회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원들도 자리가 부족해 계단이나 바닥에 앉아 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토론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 앞에서 자신이 신고 있던 화려한 색깔의 줄무늬 양말을 보이며 "이렇게 양말을 바꾸는 변화를 주는 것처럼 본인 스스로 행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에 최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 바닥에 앉아 기념 촬영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2일 오후 새로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백화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