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 금감원, 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 우려 “은행 신인도에 악영향”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만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3연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채용비리 재판이 은행 경영 안정성 등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함 행장은 지난해 6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8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 증인신문이 진행 중이며 1심 판결은 올해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 행장은 2015년 신입 공채에서 지인으로부터 아들이 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부에 잘 봐줄 것을 지시해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2015년과 2016년 공채를 앞두고 인사부에 “남녀 비율을 4대1로 해 남자를 많이 뽑으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하나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 이동걸 회장, “대우조선 마지막 기회…노조 과격 행동 자제해달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민영화에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에 대해 “난 언제나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과격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비판했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27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포스코비전장학’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대상을 소득구간 3분위 가정까지 확대했다. 선발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대학생 1학년~4학년까지 총 200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이 날 수여식에는 비전장학생 50명과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오 소장은 장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통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어진 환경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FETV=박광원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7일 ‘2019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 재단관계자 및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장학생 60명(인문사회계열 37명, 자연공학계열 17명, 예체능계열 6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간 학업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또, 장학생들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가족을 둔 가족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일주재단은 학업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학생들을 선발해 전인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성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수민 기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26일 삼성전자의 경기도 화성사업장을 방문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특히 5G,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UAE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오후 모하메드 왕세제는 화성사업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로 5G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으며,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장비를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등의 특장점을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직접 시연했다. 또 드론을 띄워 모하메드 왕세제가 착용한 VR 기기에 화성사업장의 360도 전경을 5G 통신장비를 통해 초고화질로 스트리밍하는 기술고 초고화질 영상 여러 개를 8K QLED TV에 끊김 없이 동시 스트리밍하는 통신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빅데이터, AI, 센서 기술, 차세대 통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한 삼성의 반도체 제조 공정 소개에 특히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이 부회장은 5G 이동통
[FETV=박광원 기자] 정의선, 현대차 대표이사 맡는다...5대 그룹 토지자산 10년새 43조원 급증 ◆ 정의선, 기아차 사내이사 이어 현대차 대표이사 맡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최근 기아자동차 사내이사에 선임됐다.이번에 현대차 대표이사까지 오르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양대축인 현대차와 기아차를 총괄경영하는 사실상의 최고경영자로 거듭나게 된다. 정 부회장이 이처럼 경영의 보폭을 확대하는 것은 공격적인 리더쉽 발휘와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책임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또 이사회의 전문성, 다양성, 투명성을 강화해 이사회 중심의 선진화 및 투명한 경영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금융, 투자, 거버넌스(경영체제)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사외이사 주주추천제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경기 우려에 1월 주담대 금리 ‘뚝’…2년 2개월 만에 최저 기준금리 인상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FETV=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최근 기아자동차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번에 현대차 대표이사까지 오르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양대축인 현대차와 기아차를 총괄경영하는 사실상의 최고경영자로 거듭나게 된다. 정 부회장이 이처럼 경영의 보폭을 확대하는것은 공격적인 리더쉽 발휘와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책임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또 이사회의 전문성, 다양성, 투명성을 강화해 이사회 중심의 선진화 및 투명한 경영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금융, 투자, 거버넌스(경영체제)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사외이사 주주추천제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미래 전략과 투자 확대에 대한 선제적인 방향성 제시 등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수익성 관리와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추진…혁신 리더십 강화 전망 현대차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을
[FETV=김수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국왕의 동생)가 만난다.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만나 5G 및 정보기술 등 미래사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이후 약 2주 만의 재회다.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26일 삼성전자 화성과 수원 반도체공장을 방문, ‘극자외선 노광장비’ 라인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후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이자 국부펀드 운영사 무바달라 대표 등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무다발라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3위 업체인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협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가 50%, 삼성전자가 15%,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가 8%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파운드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FETV=박광원 기자] 류종수 한화시스템 시험평가지원팀 부장이 오는 26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주관한 ‘2018년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 시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4회를 맞은 방진회의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은 군 관련 기관, 학계, 방산 업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산분야 최고 권위 학술 행사 중 하나다. 류 부장은 ‘업체 주관 연구개발 사업의 시험평가 발전방안 연구’이란 주제로 입상하여 방진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류 부장은 논문에서 업체의 시험평가 역량 확보와 철저한 위험 관리가 필수라고 지적하며, 체계공학 기반의 효과적이고 고도화된 시험평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류 부장은 수상소감에 관해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신개념 미래무기체계가 등장하면서 시험평가 업무의 고도화 및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무쪼록 본 논문을 통해 시험평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최적화된 시험평가 수행 및 지원 역량을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FETV=박광원 기자] ◆[단독] “1차 하청업체의 갑질” 하소연에도...눈 '감고' 귀 '막은' 기아차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 소재 기계설비업체인 씨에이기술은 기아자동차의 1차 하청업체인 태일기공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으로 제소하는 한편 공사 대금 미지급 등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씨에이기술은 지난해 5월 29일 태일기공의 제안에 따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내 누우엔진 공장 집진기 6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 LGU+, “공장 무인화·원격화 시대 연다” LG유플러스가 스페인과 한국간 1만km를 5G로 잇는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LG전자, LG CNS와 손잡고 5G망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공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세대 이동통신망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경험 ▲LG CNS의 플랫폼 기술 등 LG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MWC 현지와 한국 평택의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 보험사 지난해 당기순익 7조2742억원···7.4% 감소 금융감
[FETV=김윤섭 기자] ◆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2심도 노조측 '한판승'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법원이 근로자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민사1부(윤승은 부장판사)는 22일 기아차 노조 소속 2만70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다만 1심에서 통상임금으로 인정된 중식비와 일부 수당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해 인정 금액을 줄였다.기아차 측은 노조의 추가 수당 요구가 회사의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 '신의 성실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도 사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기아차 측이 예측하지 못한 재정적 부담을 안을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경영상 중대한 어려움이 초래되거나 기업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 "주사위 던져졌다"...넥슨 인수 '넷마블·카카오·PEF' 3파전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지주회사 NXC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혔던 넷마블을 비롯해 넷마블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내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