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4월 24일부터 1박 2일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2019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약 57여 개의 우수파트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정기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련건설 등 3개사에 대한‘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을 포함하여 총 53개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롯데건설의 눈부신 성장은 파트너사와 한마음으로 협심해 이룩한 성과임을 강조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함께 가는 친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와 소통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소통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100년 기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최근 현대·SK 등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 투약 혐의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재벌가의 일탈 행위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의 일탈 행위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너리스크 전반으로 이어져 재계가 입는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구속됐다.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앞서 경찰에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씨와도 지난해 1차례 대마초를 함께 흡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최근 검찰로 송치돼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25일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정씨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최씨는 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최근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했다. 지난 4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는 서울 자택 등에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을
[FETV=김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24일 건설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상 매거진 ‘푸르지오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푸르지오 라이프’는 2005년부터 2월까지 발행되던 웹진(Webzine)을 최근 동영상 매체 활용 트렌드에 맞추어 변형한 것으로 다양한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에 대한 소통 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건설사 유튜브 채널이 기업 홍보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어 왔다면 ‘푸르지오 라이프’ 채널은 주택 및 아파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정기 발행되는 영상 매거진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푸르지오 분양 단지에 대한 소개 및 현장, 입주단지에 대한 소식과 같은 브랜드 관련 정보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상식, 인테리어 팁, 세무상식 등을 쉽게 알려주는 전문가 코너도 만들어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소개하는 전문가 코너는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하우투(How to) 콘텐츠를 담아 분양정보에 관심이 적은 고객도 고급 매거진을 영상의 형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채널 오픈에 맞
[FETV=박광원 기자] 베트남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SK그룹이 조만간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에 지분 투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의 유력한 투자 대상으로 거론되는 빈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어 25조 베트남 동(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승인할 예정이다. 빈그룹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최대 5개 외국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주식 2억 5000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0일 관련 주주총회 일정을 5월 20일∼6월 20일로 정하고 주주명부 폐쇄 공고를 냈다. SK그룹은 SK텔레콤의 베트남 진출 실패를 계기로 국내에서 영위하는 사업을 그대로 해외까지 확장하는 전략 대신 현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투자로 방향을 바꿨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지난해 9월 베트남의 2위 민간기업인 마산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9.5%를 4억 70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베트남시장에서 신규사업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SK그룹은 마산그룹 지분 인수에 국민연금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600억원, 1천억원의
◆ [이슈]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6조원 긴급수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슈]아시아나항공 인수전, 한화-CJ 2파전 유력 “한화냐 CJ이냐, 승패는 1조5000억~2조원이다” IBK투자증권이 지난 16일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상 대금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산업은행-금호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누가 제2의 국적 항공사 인수자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유력 후보들에게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된다. ◆ 정부 "현재 부동산시장 '안정기'…재과열시 강력한 추가조치" 정부는 지난해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대책
[FETV=김현호 기자] 금호산업이 23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특별 약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재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지분의 33.47%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및 매각 주체로서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있어 최대한 진정성을 갖추고 신속히 매각을 추진해 올 12월 말까지는 매매계약체결을 완료 할 계획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조만간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일반적 M&A 절차 상의 프로세스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최태원SK그룹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투명경영을 강조한 뒤 SK그룹 이사회 의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의 이사직 사퇴가 SK그룹 지배구조 및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핵심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도 이사회를 분리해 주주 친화 및 소통 강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국내 5대 기업중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작년 4월 이사회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안건을 의결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김종훈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사례는 SK이노베이션 창사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작년 3월 선임사외이사제를 도입해 선임사외이사에게 이사회 평가권을 부여했다. 선임사외이사는 평가권을 통해 사외이사회에서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경영진 보고를 요구할 수 있다. 또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견제·감시 기능도 크게 강화된다. SK네
[FETV=김우성 기자]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 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정씨는 이씨가 올해 2월 경찰에 체포되기 1주일 전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변호인과 조율했다.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현재까지 확인된 마약 투약 외 여죄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사옥 신축 문제로 출국한 뒤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고 말했다"며 "일단
[FETV=김윤섭 기자]◆에너지기본계획안 공개…204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35% 늘린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7∼8% 수준에서 2040년 30∼35%로 대폭 늘린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 발전은 과감하게 감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에너지 헌법'이라고 불리는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담는다. 이번에 나온 3차 에기본안은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비전으로, 2019∼2040년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 안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을 과감하게 감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생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분쟁으로 새 항공면허 취소 위기 중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지난달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에어프레미아가 대표이사 변경으로 면허 취소 위기에 몰렸다. 어렵게 면허를
[FETV=김윤섭 기자]◆한은 기준금리 1.75%로 동결…'경기 우려'에 관망한 듯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7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되고 나서 올해 들어 동결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금통위 결정은 시장의 예상대로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104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동결' 응답률은 97%였다.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전환한 영향을 받아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금투협회는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보이면서 현재 0.75%포인트인 한미 정책금리 역전폭이 더 커질 가능성은 일단 줄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국내외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점도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뉴욕모터쇼 참가…소형 SUV '베뉴' 첫 공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VENUE)'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EV) 콘셉트카 '하바니로'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17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