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효과적인 임직원 상담을 위한 인공지능(AI) 챗봇(Chatbo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전했다. 공식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헤리(Heri)’로 선정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영문 CI ‘(H)yundai (E)nginee(ri)ng’의 각 알파벳을 조합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을 위한 인공지능 비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헤리는 복지, 출장, 동호회, 보안 등 회사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90개의 총무분야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소하고자 개발되어 이달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오픈 후 현재 약 1만여건의 문의가 ‘헤리’에 접수되는 등 챗봇 서비스에 대한 임직원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임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직접 사내 메신저나 전화를 사용해 연락을 취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담당자가 부재중인 경우 답변을 얻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담당자들은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받아 피로감이 증가되고 일상 업무 시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헤리’의 도입은 이러한 애로사항들을 ‘24시간 365
[FETV=김현호 기자] (주)한화가 15일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시즌4’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5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2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한화가 2011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보훈 복지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한화는 23일부터 첫번째 가구를 선정해 본격적인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한화 임직원들이 직접 낡은 지붕 교체, 방수공사 등을 진행하며 국가유공자 분들이 보다 안정된 삶의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주거 개선 활동에 참여한 정종덕 과장은 “솔직히 작업 간에는 무거운 자재 등을 옮기며 땀도 많이 흘렸지만 개선된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국가 유공자 분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깨끗하고 좋은 주거 환경 속에서 국가 유공자 분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이마트가 오프라인 할인점의 실적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는 21% 상승했다. 매출액은 4조58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늘고 당기순이익은 697억원으로 44.0% 감소했다. 이마트는 올겨울이 예년보다 따뜻했던 데다 유통업계 간 경쟁 심화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증가한 점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따뜻했던 겨울 날씨 영향으로 패션이나 난방용품 판매가 부진했고 할인율이 높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익은 줄었다는 것이다. 사업별로 보면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이마트 할인점은 크게 감소했다. 이마트 할인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반면 트레이더스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와 부츠 등 전문점은 2018년 하반기 신규 출점이 집중된 데다 올 1분기에는 부진 점포 효율화 작업이 이뤄지면서 227억원의
[FETV=김현호 기자] 부영그룹이 스승의 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에 소속 보육 교사 600여 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앞치마를 깜짝 선물했다고 15일 전했다. 부영그룹은 15일 전국 62곳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재직하고 있는 600여 명의 보육 교사들에게 영유아들 보육에 꼭 필요한 앞치마를 선물했다. 교사들은 주문 제작된 앞치마를 입고 다양한 스승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일부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따뜻하게 돌보아 준 보육 교사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보육할 때 꼭 보육 교사들이 필요한 물품이 '앞치마'라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면서 “작은 선물이지만, 교사들이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팀을 두고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대신 그 비용을 영유아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상임고문이 재직하고 있는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
[FETV=김현호 기자] GS리테일이 15일 교육부 지원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 ‘GS꿈채우미’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의 직업체험 교육 ‘GS꿈채우미’는 5일부터 2020년 5월까지 1년간 ‘자유학기제’를 신청한 중·고등학생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고등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GS리테일은 매주 1회 총 4시간 동안 2~3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GS수퍼마켓과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 디지털센터에서 기본 서비스 이론 및 현장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GS수퍼마켓 매장과 GS프레시 디지털센터의 레이아웃 및 각 코너별 간단한 소개와 상품 안내를 받고 서비스 이론교육을 받는다. 그 후 매장에 상품들을 진열하고 유통기한을 점검하는 기본 활동부터 상품 입고 프로세스, 배치, 피킹, 재고 효율화 및 운영관리 등 유통업체 현장의 실무를 직접 체계적으로 체험한다. G
[FETV=김윤섭 기자]15일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을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총수 지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성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시대상·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발표 브리핑에서 "현대차로부터 정 회장의 자필서명과 건강 상태에 대한 의사소견서를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정위는 15일 59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34개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정했다. 아울러 LG그룹 구본무 회장,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등 재벌 3·4세를 총수로 신규 지정했다. 다음은 김성삼 국장과의 일문일답. ◇ "조원태가 주요 의사결정 내릴 가능성이 가장 커 동일인 결정" --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을 동일인으로 직권 지정한 근거는. ▲ 한진은 조양호 회장이 별세했기에 동일인 변경신청서를 내야 하는데 지난 3일 '내부에서 의사 합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동일인을 정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그래서 공정거래법 14조 4항에 따라서 특수관계인 중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에게 지정 관련
[FETV=김윤섭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LG·한진·두산 등 주요 대기업의 동일인(총수)을 재벌 3·4세로 새로 지정했다. 작년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롯데 신동빈 회장에 이어 '정부 공인' 총수가 올해에도 대거 물갈이되면서 재계의 '세대교체'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15일 '2019년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공정위가 기존 총수가 사망한 그룹의 총수를 그 차세대인 3세나 4세로 지정하며 세대교체를 공식화했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일단 LG그룹의 총수를 작년 5월 별세한 구본무 회장에서 4세대인 구광모 회장으로 변경했다.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과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에 이어 4세대가 '정부 공인'으로 그룹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구광모 회장은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이지만,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하며 일찌감치 LG가의 후계자로 낙점된 바 있다. 공정위는 또 지난 3월 별세한 박용곤 명예회장에 이어 4세인 박정원 회장을 두산그룹 총수로 지정했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 박두병
[FETV=김현호 기자] 대림그룹 임직원 50여명이 1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해오름빌을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그룹 내 건설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임직원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대림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오름빌은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모자가정을 돕는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사회복지서비스 기관이다. 엄마와 자녀로 구성된 총 2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 공간을 무료제공 하고 있다. 대림 임직원들은 해오름빌에서 생활하는 구성원들이 좀 더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자녀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벽과 바닥에는 친환경 소재로 도배 및 장판 작업을 마쳤다. 또 LED 등기구와 노후 창호를 교체해 생활공간의 에너지효율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씽크대와 수납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외부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옹벽 벽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옥상에는 직접 목재 평상을 제작하고 그늘막을 설치해 시설 구성원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했다. 활동에 동참한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장소에 조금이라도 편의를 제공하기
[FETV=김현호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17일부터 6월 9일까지 갤러리아명품관에서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서보 위드 더 갤러리아(SEOBO with the galleria)’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전했다. 박서보 화백과 갤러리아와의 이번 협업은 ‘힐링과 오마주(Hommage)’를 컨셉으로 진행된다. 박서보 화백은 '이 시대의 예술은 치유(Healing)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에 작품이 주는 즐거움과 힐링의 기회가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백화점이라는 일상적 공간 속에서 더욱 다양한 대중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갤러리아의 가치와 맥이 닿아 진행될 수 있었다. 박서보 화백과 더불어 12명의 국내 아티스트들과 브랜드들이 갤러리아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행사에 동참한다. 박서보 화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오마주 박서보(Hommage Park Seo-bo)’가 행사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12명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오래 기간 준비해 작업한 ‘오마주 박서보’ 작품은 아이템별 3개에서 50개까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하여 갤러리아에서만 판매한다. 또 갤러리아 명품관 곳곳에 박서보
[FETV=박광원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사업에 대한 투자와 철수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발 사드사태이후 중국에서 사업장을 철수하는 대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차이나 에소더스'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반면 베트남(Vietnam)이나 인도(India), 미국(America) 등 이른바 '바이아(VIA)'를중심으로 현지기업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하는대기업들이 잇따르고있다. 대한민국의 글로벌 투자지도가 빠르게 바뀌는 상황이다. ◆중국발 사드사태 이후 차이나 엑소더스 가속화=한국무역협회의 ‘중국내 기업 해외이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중국에 진출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여러 한국 기업이 현지 사업 조정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전 통신장비 공장과 톈진 휴대폰 공장을 차례로 철수했다. 현대차도 이달 베이징 1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기아차도 옌청 1공장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화갤러리아도 매출증대가 어려워지자 지난달 중국 면세점 사업철수를 결정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현지에 남아있는 유통사업도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사드 여파와 중국 업체 간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최근 중국 내 롯데제과와 롯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