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6월은 한 해 중 가장 특별한 달이다. 전신인 ‘태평양’은 아모레퍼시픽으로 2006년 6월 탈바꿈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006년 6월 사장자리에 오르며 13년 동안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용산 신사옥을 열며 ‘용산시대’를 맞이하기도 했다.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업계에서만 30년 넘게 활동했으며 현재는 대한화장품협회 회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서 회장의 경영 능력과 경험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은 대한민국 화장품 사업을 이끄는 기업이 됐다. 2009년도에는 대표상품인 ‘설화수’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매출액 5000억을 넘어섰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의 주요브랜드인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이 실적 호조를 보이며 2013년 매출이 3조1400억원에 달했다. 이는 화장품 매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현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현재 삼중고(三重苦)에 둘러 싸여 있다. 실적부진, 지분정리, 라이벌 기업의 도약 등이다. 2019년 1분기도 사(社)측의 기대 섞인 입장과 다르게 흘러갔다.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2016년까지 절정에 이르고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하향곡선을
[FETV=김현호 기자] 3월18일 주주총회에서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1년 연임됐다. 통상 그룹을 이끌어가는 사장직의 임기는 3~4년이다. 법적인 기준은 없지만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1년 연임된 이영훈 사장은 현재세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부진한 실적과 살인기업 오명 때문이다. 경영자의 성과는 결국 영업이익으로 나타내야 하지만 포스코건설의 영업이익이 쪼그라든 상태다. 더욱이 시민단체는 포스코건설을 2019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했고 연이은 산업재해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포스코건설에 현장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또 10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신도시 신축 아파트에 라돈이 검출되고도 이를 숨겼다는 의혹이 번져 이영훈 사장이 검찰고발 당했다. 이영훈 사장은 2018년 3월 취임했다. 1년간의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업과 베이징 포스코센터 지분 매각 등으로 차입금과 현금흐름도가 양호세를 보였다. 작년 차입금은 2017년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었으며 현금흐름도도 7000억원 이상 개선됐다. 신용등급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하기도
[FETV=김현호 기자]국내 건설사 5위권내속한 기업중 유일하게 자사(自社) 출신이 아닌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전문경영인(CEO)가있다. 바로 지난해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다. 그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업에 첫발을 내밀고 2018년 6월11일 대우건설 사장에 취임했다. 굳이 원적을 따진다면 김 사장은 대우건설의 경쟁사인 현대건설 출신이다. 그런 김 사장은 이달 8일자로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대우건설 노조 측의 극심한 반발과 구속수감 문제 때문에 취임 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뉴 푸리지오’와 새롭게 둥지를 튼 ‘을지로’시대와 함께 한 김 사장은 2025년 세계20안에 대우건설을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18년 5월18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대표자리에 선임했다. 33년간 토목 분야에서 활동하며 건설업에 종사한 인물이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우건설 노조는 김형 사장의 취임을 반대했다. 대우맨이 아니라거나 낙하산 인사라는 것보다 뇌물 문제 때문이란 게 노조원들이'김형 사장 선임 반대'시위 피켓을 든 주된 이유였다. 김 사장은 2004년 현대건설 울산신항 현장소장일
[FETV=김현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주제로 매년 우수 연구자의 출판 활동을 지원하는 2019년도 ‘아시아의 미(美)’ 연구 공모를 시작한다. 아시아의 미(美) 연구 지원 사업은 '아시아의 아름다움'의 개념을 밝히고 아시아인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4가지 대주제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는 대주제와 더불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아시아의 도시 미학’, ‘아시아의 미와 추(醜)’, ‘아시아 미와 문학적 상상력’, ‘아시아 여행과 미적 체험’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공모한다. 공모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응모를 원하는 개인 연구자는 주어진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세부 연구를 선정해 지원할 수 있다.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고 평이한 교양인문서 형태의 연구결과를 지향한다. 최종 선정된 연구(출판물)결과에는 편당 3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아시아의 미’ 총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향후 아시아의 미(美)를 주제로
[FETV=김현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30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작가 ‘파도식물’(PADOSIKMUL)과 전시를 진행하고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시즌 구호와 협업한 파도식물은 식물을 매개로 전시, 공간 및 스타일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다. 파도식물은 파도를 활용해 번식하는 모감주나무로부터 영감을 받은 네이밍으로 브랜드와 공간의 메시지를 식물로 풀어 나간다. 구호와 파도식물이 함께 하는 전시의 테마는 ‘리조트 블루(RESORT BLUE)’다. 구호의 ’19년 봄여름 시즌 룩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테마 ‘리조트’와 구호의 올 시즌 키 컬러이면서 파도식물의 아이덴티티 컬러이기도 한 ‘블루’의 합성어다. 구호와 파도식물은 이번 전시를 위해 ‘터널(Tunnel)’을 협업해 개발했다. 기존 화분과 달리 중앙이 오픈된 디자인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구호의 모습을 담아 제작했다. 블루 컬러로 가격은 55,000원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함께한 작품 ‘움직이는 식물’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 위의 식물들이 공간을 돌아다니는
[FETV=김현호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19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은 5일 오전에 대전 소제동 주민의 주택에서 외부 도장, 싱크대 및 도기설치, 화장실 지붕 개량 등을 작업을 진행했다. 정성욱 회장은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금성백조의 자원봉사단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중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은 1994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활동으로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55호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고 2019년에는 총 3가구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
[FETV=김현호 기자] 롯데가 5일 여수시 돌산읍에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mom편한 놀이터’ 7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이다. 2017년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여섯 개의 놀이터를 완성했다. 이번에 여수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 7호점은 놀이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이 함께 구성됐다. 엄마와 어린이들 모두가 찾아와 즐기는 '육아 소통 공간' 테마의 놀이터다. 이날 오픈 행사에 참석한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mom편한 놀이터를 여수에도 오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mom편한 놀이터를 꾸준히 추가 오픈해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2018년 시공능력 9위에 오른 SK건설은 상장하지 않고 2명의 대표이사를 두고 있다. 현재 SK건설은 안재현, 임영문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상장되지 않은 대기업이 두 명의 대표이사를 둔 것이 의아하지만 공동대표 체제는 경영방향을 일방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의견조율이 용의할 수 있다. 반면 신속한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중요 안건에 대해 시점을 놓칠 수 있는 위험요인도 있다. 현재 두 대표이사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라오스댐 붕괴와 상장문제로 볼 수 있다. 인재(人災)라는 사실이 나타난 라오스댐 붕괴는 향후 SK건설의 해외수주와 관련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최대주주로 있는 SK그룹과 SK디스커버리가 SK건설이 ‘애물단지’라는 말까지 나온 상황에서 두 대표이사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올해 말까지 SK건설의 지주사인 SK그룹과 SK디스커버리의 지분정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SK건설이 지난해 7월 시공했던 라오스댐이 붕괴됐다.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거나 실종됐다. 이재민은 6000명에 달했다. 라오스댐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국회는 지난해 10월 안재현 대표를 불러 국정감사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FETV=김현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이 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 ‘재활용’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로 늘릴 것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를 달성하는 것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NO 플라스틱’ 시대를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FETV=김현호 기자]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랜드가 친환경 제품 생산과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패션 사업을 전개 중인 이랜드월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실천에 나섰다. 전 브랜드 플라스틱 비닐봉투 제작 및 사용 중지를 결정하고 올해 초부터 대표 8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내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 했다. 현재는 전국 매장으로까지 확산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소비자들의 적극 동참을 위해 공식 포스터 및 캠페인 내용을 매장 내 비치 해 적극 홍보를 했다.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저감 공정인 ‘ECO DOWN’ 과 염색과정에서 오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 염색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리얼 라쿤퍼 장식을 모두 에코퍼로 교체하고 친환경 단체와 함께 ‘멸종동물보호 기부 캠페인’도 진행 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올해 초부터 생산지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옷걸이 사용을 제로화 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였다” 라며 “매장 내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