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이하 GLN, Global Loyalty Network)를 기반으로 해외 결제를 추진한다. SSG페이가 GLN과 해외 결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면 SSG페이 회원들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 환전하지 않고도 GLN(Global Loyalty Network)과 제휴된 전 세계 가맹점에서 SSG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만의 대표적 관광지인 ‘지우펀 야시장’과 같은 곳에서도 SSG페이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SG페이 회원들은 대만과 태국의 300만개 이상 가맹점에서 SSG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금년 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 사업부장은 “SSG페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게 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추진된 것”이라며 “SSG페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
[FETV=김현호 기자] 호반그룹의 김상열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와 20일 오찬 회동했다. 이날 회동에는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대사, 김상렬 호반그룹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회장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맡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선전을 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엉 딘 후에 부총리는 “평소 양국의 우호 증진에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량기업인 호반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해 주시길 바라며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엉 딘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는 베트남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은 1만5000여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해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교민이 세
[FETV=김현호 기자]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을 비롯한 140명에 대해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했다. 이 회장은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7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행복도시 국도1호선, 원주∼강릉 철도, 새만금관광단지 등 사업을 수행한 점, 금파장학재단 설립, 사랑의 집수리, 돈의문 증강현실 복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사 임직원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이 과도한 규제와 공사비 부족, 주 52시간 시행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혁신'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 혁신기술을 이용해 매출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고 있다"며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접목해 산
[FETV=김현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온라인 쇼핑 거래 누적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자상거래가 늘어났다는 말이다. 이를 풀어서 설명하면 이커머스라고 불린다. 이커머스란 전자상거래의 약자로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해 상품을 사고파는 행위를 일컫는다.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은 2017년에 비해20%가량 성장했다. 올해는 20.8%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쇼핑을 하기보다는 인터넷에서 쇼핑을 즐겨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백화점, 쇼핑몰, 대형 마트 등도 연이어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유통 업계는 ▲SNS를 통한 이벤트 ▲할인 쿠폰 ▲배송 서비스 등 소비자를 끌어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해내고 있다. 점점 커지는 규모에 맞춰 유통 시장도 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엄청난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쿠팡’이다. 이런 쿠팡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 ‘쿠팡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는 김범석 대표다. 그는과감한 투자로 쿠팡을이커머스시장 1위 기업으로 올려놨다.이를 두고 유통가에선 "무모한 투자다", "불도저식 경영이다", "선구자적 경영능력이다"
[FETV=김현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9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33억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제품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기탁하기로 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2003년 '사랑의 물품나눔' 이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3000여개 여성·노인·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33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는 아리따운 물품나눔 활동으로 확대하여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이오페 ▲프리메라 ▲이니스프리 ▲마몽드 ▲해피바스 등 총 15개 브랜드에서 16.5억 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하며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하반기에 진행될 ‘아리따움 물품나눔’의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김현호 기자] GS건설이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에 국내 업체 최초로 진출한다. GS건설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전했다. GS건설은 14일(현지시각) 수도 키예프에서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본부 전무, 권기창 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EPC 업체인 헬리오스 스트레지아(Helios Strategia)社 엘레나 스크리프니크(Elena Skrypnyk)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파티아(Zakarpattia) 태양광발전사업’ EPC 도급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는 2400만 달러로 30%는 GS건설에서 자본금을 출자하고 나머지 70%는 현지은행에서 차입하여 조달하는 구도다. 해당 사업은 우크라이나 서부 헝가리 국경지역 인근인 자카르파티아주 무카체보시 인근 45헥타르(13만6000평) 부지에 각 12.6 MW 및 11.5MW 용량의 2개 태양광 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게 되며 2020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FETV=김현호 기자] SK건설이 벨기에 PDH 플랜트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수주에 성공하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서유럽 PDH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SK건설은 글로벌 화학 기업인 이네오스(INEOS)와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석유화학단지에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건설을 위한 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생산된 프로필렌은 주로 폴리프로필렌으로 중합돼 포장용 필름, 접착 테이프, 섬유 및 카펫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프로필렌은 에틸렌과 함께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근간이 된다. 최근 관련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해 세계 굴지의 화학 기업들은 PDH 플랜트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17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거드 프랑켄(Gerd Franken) 이네오스 올레핀∙폴리머 노스(INEOS Olefins & Polymer North)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FETV=김현호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축,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1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축, 교육, 연구 환경 등의 개선에 총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흠 연세대학교의료원 원장, 장양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저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중요한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서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 분야를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잘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의학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학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 한다”며 “의학도들의 연구 활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지진관련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2월 30억원을 재단에 추가 출연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지진관련 연구지원을 특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국내와 일본, 미국, 대만 등에서 진행된 내진관련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지진방재 시스템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진 발생시 행동지침, 건축물에 대한 조치 등 국내 도입이 필요한 정책과 법령 등을 1차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연구과제를 선별한 후 과제별 심화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지진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진분야를 전공한 석, 박사급 인력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와 함께 지진관련 연구과제 2건을 선정해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되었다. 대림산업 창업 50주년을 맞이하여 이준용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였다. 199
[FETV=박광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태광그룹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휘슬링락CC'로부터 김치를 고가에 구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17일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과 김기유 그룹 경영기획실장 등 태광산업과 흥국생명의 19개 계열사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조사결과 이 전 회장이 자신의 가족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 몸짓을 키우기 위해 그룹 계열사들에 김치와 와인을 억지로 팔아넘긴 사실이 적발됐다. 또 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2~3배 비쌌지만 식품위생법 기준도 맞추지 않은 불량 김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1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2014년 상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그룹 계열 골프장인 휘슬링락CC가 공급한 김치 512t을 95억5000만원에 구입했다. 계열사들은 이 김치를 직원 복리후생비나 판촉비 등으로 사들여 직원들에게는 급여 명목으로 택배를 통해 보냈다. 휘슬링락CC 김치를 계열사들이 일사불란하게 구매하게 된 배경은 휘슬링락CC가 속한 회사인 티시스가 총수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특별한 지위를 갖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