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25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지만 직접 보수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소외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등 인프라 개선공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마련하여 이웃들에게 작은 손길을 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는 전년대비 60% 이상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희망의 집 고치기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프라 개선공사 외에도 복지시설 방문 봉사, 무료급식 봉사, 임직원 가족 참여 봉사활동,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이 서울신문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25일 서울신문 노조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포스코가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량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기획재정부로 30.49% 지분을 보유하며, 우리사주조합이 29.01%, KBS가 8.08% 갖고 있다. 서울신문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호반건설이 사전 고지 없이 서울신문 지분을 대량 인수한 데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우려를 표시했다. 서울신문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건설사가 20%도 안 되는 언론사의 지분만 갖고자 자금을 투자할 이유는 없다"며 "나머지 지분을 매입해 끝내는 경영권을 쥐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 같은 상황을 방치하거나 암묵적으로 승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서울신문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지분 취득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20일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CCM 선포식에는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및 서비스 기획부터 판매, 홍보 등 전반의 활동들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들을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또 이날 선포식에서 문현규 마케팅담당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다. 최고고객책임자 임명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문현규 책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늘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고 고민해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활동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유통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창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21일 해외 근무자 및 출장 임직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핸드북’을 발간한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맞춰 해외 근무자와 출장 임직원이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매너와 에티켓을 실천하여 현지 적응 및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핸드북은 롯데건설의 주요 전략 국가와 진출 예상국가 10개국을 엄선해 ▲국가별 개황 ▲문화적 주의사항 ▲발주처 비즈니스 특성 ▲비즈니스 에티켓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관공서 특성 등 6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국가별 전문가의 자문과 다년간 해외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실제 경험담을 수록하여 생생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해 자료의 실효성을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해외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소양 개발과 당사 글로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HDC그룹이 21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사내벤처 아이템 설명회인 피칭데이(Pitching Day)를 개최하고 인큐베이팅 및 사업구체화 지원 대상 신사업 아이템을 선정했다. 전 계열사에 창의와 도전의 문화를 전파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사내벤처 사업을 육성하고자 4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제를 개최한 HDC그룹은 21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피칭(Pitching)은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일종의 투자 설명회 개념이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전문 기업인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를 심의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언수 고려대 교수 등 6명의 외부 심의위원과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장, 미래혁신실장, 전략기획팀장, 설계팀장,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5명의 임직원이 내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HDC그룹은 4월 ▲시장성을 확보하고 고객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디벨로퍼 ▲HDC가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신 주거문화 ▲기존 공간과 주거 서비스에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하는 스페이스&콘텐츠 등 3가지의 주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바리아 붕따우(Ba RiaVung Tau) 주(州) 에 위치한 롱손(Long Son) 섬에서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롱손 섬에서 문화교류 활동과 생필품 지원을 한 데 이어 올해에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한의약 의료봉사 및 보건소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다. 이 롱손섬에서는 현재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가 조성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중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설치, 입·출하 부두시설, 부지조성등 총 3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2022년 이 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톤과 석유화학제품 120만톤 생산이 가능해져 베트남 자국 내 석유화학제품 생산비중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롱손 섬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 인근의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침술·부황 등의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의료 봉사활동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의료봉사단의 방문을 크게 반기며 진료를 받기 위해 1300명이 넘
[FETV=김현호 기자]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한부모 가정과 미혼모 가정에 주요 생필품과 P&G의 생활용품이 담겨있는 ‘나눔플러스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나눔플러스박스’는 홈플러스와 한국P&G의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했다. 양사는 8일 개최했던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된 ‘P&G 기부 프로모션’을 통해 모여진 재원으로 기부 물품들로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자사에서 판매 중인 욕실·주방용품 등 주요 상품들을 직접 박스에 담았다. 박스 200개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여의사협회, 미혼모가족지원협의회에 전달돼 한부모 가정 80가구와 미혼모 가정 20가구 등 총 100가구에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홈플러스와 협력사 한국P&G가 고객이 쇼핑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셈”이라며 “향후에도 이 처럼 유통사와 협력사,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솔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약 49%를 580억 원 선에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솔개발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오크밸리 운영사다.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부지면적이 1135만㎡에 달하며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 중이며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105실 규모의 콘도도 성업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크밸리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리뉴얼할 계획이다. 이어신규 골프코스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타운 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단계적 투자를 진행하고 고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HDC그룹 관계자는“이번 경영권 인수를 통해 파크하얏트 서울·부산 등 최고급 숙박시설과 더불어 특히 정선에 위치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 고성군의 아이파크콘도 등 강원도 내에 위치한 H
[FETV=김현호 기자]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취임 이래 실적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했고 이에 따른 유통업계의 실적이 곤두박질 쳤다. 이마트에 이어 업계 2위인 홈플러스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작성하며 위기를 탈피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은 롤러코스터를 보이고 있는 임 사장의 경영능력이 중요한 한 해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임일순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손 편지를 썼다. 그는 “유통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은 전통 유통사업자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위기”라며 “격한 경쟁 속에서 지속되는 매출 감소와 가파른 비용 상승으로 유통산업 내 기업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점에 서있게 됐음을 고백 한다”고 말했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유통업계에서 임일순 사장이 걱정이 묻어난 내용이었다. 유통업 재계2위에 올라와 있는 홈플러스도 작금의 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2015년 홈플러스는 영국의 유통사인 테스코에서 사모펀드 회사인 MBK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뀌었다. 주인이 바뀌면서 새롭게 시작한 홈플러스였지만 13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2015년 적자금액만 약 2490억원
[FETV=김현호 기자] 37년 건설 외길을 이어왔던 이광래 우미건설 회장이 ‘2019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고 상으로 평가 받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독특한 이력으로 시작한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주택을 사업으로만 보지 않았던 이광래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그는 좋은 집을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입주민들이 그 공로를 인정하며 이례적인 ‘기념비’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광래 우미건설 회장의 이력은 다소 독특하다. 40세에 소령으로 예비군이 된 그는 18년간군 복무로 연금을 받는 안정적인 생활도 가능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마다하고 퇴직금을 일시불로 수령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시작이 좋지 않았다.퇴직금 180만원 중 150만원을 들여 고향 친구와 전자부품회사를 차렸지만 동업자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사업도 망했다. 다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양돈 사업을 시작했지만 돼지콜레라가 전국적으로 유행했다. 군인이라는 신분을 탈피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으나 두 번의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인생을 건 도전을 택했다. 주택 사업이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