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세븐일레븐 데이를 맞이해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세븐일레븐은 1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경영주,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이자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함께 참석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7월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롯데푸드, 롯데마트,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각 대표들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6월 초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뜻 깊은 행사에 16번째 주자로 동참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행사에서 승일희망재단에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711만원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사 차원의 기부금 외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승일희망재단에 이번 성금 전달 외에 내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 캠페인 '백만 프로젝트'에도 PB
[FETV=김현호 기자] 태영건설은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태영건설의 회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14일 발표된 한국기업평가의 회사채 ‘A0(안정적)’ 상향에 이어 두 번째다. 태영건설은 창원유니시티, 전주에코시티 등의 개발사업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택사업의 우수한 분양 성과 등이 등급 상향의 평가요소라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가에 이은 이번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과 나란히 하게 됐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부한 예정사업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량한 보유자산 가치 등으로 향후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것 전망된다"고 전했다.
[FETV=김윤섭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0일 한국 주요 대기업 대표들과의 회동과 관련, 재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아쉽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 회동 시간이 약 30분에 불과했고 참석한 기업인들이 발언할 기회도 없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는 비판적인 지적이 많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에 대해 감사와 찬사의 뜻을 거듭 밝힌 데 대해서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특히 당초 이날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압박에 한국 기업의 동참을 종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데에는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이날 행사 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주요 그룹 총수 등과 따로 만났다는 상징적인 의미는 있지만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이 사실상 전혀 없었기 때문에 평가하기도 뭣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자신의 재선 목표를 염두에 둔 국내 정치용 '자화자찬'에 가까웠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제가 취임했을 때만 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2년 반을 거치면서 미국 경제가 어느 때보다
[FETV=김윤섭 기자]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온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30일 북미 정상 간 '판문점 번개 상봉'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적 이벤트'로까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인 29일 오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서 깜짝 제안을 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답하면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마주 서서 '역사적 악수'를 하는 파격 이벤트가 현실화됐다. 의전과 보안 등의 현실적 벽을 허물며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극적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가능했던 데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라는 두 정상의 '캐릭터'와 '케미'(궁합)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정상의 파격은 '하노이 노딜' 이후 꽉 막혀 있던 북미 협상의 새로운 문을 여는 중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즉흥적이고 예측불허의 승부사인 두 정상의 '톱다운 케미'가 없었다면 '리얼리티 TV쇼'를 방불케 하는 파격과 반전의 순간들 자체가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저희 양자(자신과 김 위원장) 간에는 어떤 좋은 케미스트리
[FETV=김윤섭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미국에 투자해준 한국 기업들, 그것을 이끌어준 한국 대기업의 총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에서 삼성, 현대차, SK, 롯데, CJ, 두산 등을 거명한 뒤 "이들 기업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앞자리에 앉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CJ그룹 손경식 회장 등을 일으켜 세워 감사의 뜻을 직접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대미) 투자를 확대하기에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기업들을 필두로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워싱턴DC를 방문한 롯데 신동빈 회장과는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인 뒤 "3조6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특별히 소개하면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대해 "굉장히 감탄했다. 아름다운 타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당초 재계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FETV=김윤섭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각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1대1' 면담을 가진 사진이 공개됐다. 관영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SPA)는 홈페이지에 빈 살만 왕세자가 26일 방한 중 구광모 회장과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고 보도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도로 사진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이날 왕세자와의 면담에서 가전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수 부회장도 동석한 모습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왕세자와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환경, 배터리 기술 등과 관련된 협력 및 투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두 면담 모두 사우디 측 무역투자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경제계획부 장관 등이 함께 배석했다. 면담 장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로 추정된다. 또 SPA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도 왕세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사우디 산업 발전 계획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킹 살만(King Salman)'
[FETV=김윤섭 기자]“개인의 성장에 멈추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주세요” 최태원 SK 회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자원 하나 없는 이 땅의 희망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하신 이래 SK는 꾸준히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내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음수사원(飮水思源), 우물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자라게 해준 사회를 생각하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1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콜럼비아, 시카고,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FETV=김현호 기자] 호반그룹은 28일 서초 신사옥(호반파크II, 서초구 우면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임직원들,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회장은 축사에서 “30년간 호반그룹 성장의 주역이 되어 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하다”며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아낌없는 노력으로 함께해 주신 협력사들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30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30년을 함께 해 온 우창건설 등 총 61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 1989년에 설립된 호반건설(호반그룹)은 자산규모 8조5000억원, 재계 순위 44위로 성장했으며 종합건설, 레저, 유통, 금융업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27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건설업종 최대 규모인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이익 공유, 연구 개발, 기술 보호, 교육 훈련, 복리 후생
[FETV=김현호 기자] 서울 영등포역 민자역사 임대 사업권 입찰에서 기존 운영자인 롯데백화점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롯데백화점이 최종 낙찰됐다. 롯데 측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역에서는 현재 3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앞으로 최장 20년간 더 백화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영등포점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입찰전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등 3곳이 참여했고 철도공단은 17일부터 27일까지 가격 입찰을 벌였다. 철도공단은 216억7300만원을 연간 최저 임대료로 제시했고 롯데는 이보다 높은 251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역 상업시설 사업권은 기존 사업자 한화역사 품으로돌아갔다. 한화역사
[FETV=김현호 기자] 범(凡) 현대가의 추축인물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故정주영 회장의 넷째 동생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뛰어난 경영능력과 탁월한 위기관리를 보여준 그는 HDC그룹의 주축 사업인 건설사업을 비롯해 유통, 레저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HDC그룹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이 1999년부터 이끌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주택사업의 지속성을 의심한 그는 유통과 레저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호텔신라에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면적을 자랑하는 오크밸리를 인수하기도 했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정몽규 회장에게도 골치 아픈 문제가 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한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정몽규 회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규 회장은 현대자동차에 처음 입사했다. 이후 현대가의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정주영 회장의 자식들의 경영권 승계 문제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그는 건설업이 주된 사업인 현대산업개발을 1999년도에 회장직을 맡았다. 따라서 정 회장이 회사를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잇따랐다. 하지만 보란 듯이 의심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