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은 사단법인 ‘IBS Korea’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등이 후원한다. 비주거(업무), 주거(공동주택), 설비시스템의 3개 부문별로 국내 최고의 건축물과 시스템이 기술력과 성능을 심사받기 위해 다수 참여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 주거(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와 비주거(아모레퍼시픽 본사)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 건축기술을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위상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현대건설이 자체개발한 스마트홈 기술인 하이오티(Hi-oT)서비스가 적용됐다. 하이오티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설치된 빌트인기기(조명, 난방, 가스벨브차단, 환기, 방문자 확인 등)를 제어할 수 있다. 또 기아자동차의 신형 ‘K7 프리머어’ 음성인식시스템,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 등 타사의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건축물의 지능화를 목표로 현대건설만의 특화시스템인 공동현관 스마트폰키(원패스)시스템,
[FETV=김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1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및 답십리동, 전농동 일대를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임직원 20여 명은 동대문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시행한 시설개선 봉사활동은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의 실별 천장 및 벽체의 새로운 구획 변경과 전등, 전열 콘센트 등을 새로 설치하는 인테리어 전반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의 전기 증설 공사 및 바닥 공사 등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 에어컨과 같은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3 매칭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1
[FETV=김현호 기자] 3월 ‘New 푸르지오’를 론칭한 대우건설이 스마트홈 부문에서도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만의 스마트홈 기술개발에 이어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스마트홈 개념을 스마트 단지로 확장해 New 푸르지오의 ‘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와 보안강화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지진감지 시스템, 층간소음 예방 시스템, 독거노인 Care 시스템 등을 개발 완료하여 향후 분양하는 단지중 적용이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개발해 각각의 기술들을 한데 묶어 다양한 기능들을 차례로 접목시킬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집안 스마트홈 기술부터 세대 외부까지 아우르는 스마트단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푸르지오 모바일앱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제어 및 주차 위치 조회, 엘리베이터 콜 등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FETV=조성호 기자]일본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보다 한일관계가 더 악화되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10일 아사히TV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일본 대형은행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른 한국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 한일관계가 더 악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 부회장이 수출 규제 문제보다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 및 반일 시위 등으로 퍼져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날 자리에 동석했던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이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에서의 대일 여론 악화로 인해 일본 기업도 타격을 입는 악순환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의 이번 수출 규제 조치는 지난해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핵심 소재 3개(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에칭가스)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하는 등 ‘경
[FETV=김창수 기자]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책을 놓고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기업인들은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부품 국산화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물론 금융과 환경 분야 등에 대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업인들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장·단기적 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은 “단기적으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 “중장기적으로도 일본의 이번 조치가 양국 경제협력에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민간 차원에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기업인들은 “해당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정부·기업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품 국산화에 대한 정부 의지에 공감을 표하고 긴 호흡의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 일례로 수입선 다변화나 생산시설 확충 등은 단기적으로도 개선될 수 있으나 기술개발의 경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부의 장기적 노력이 필수라는 주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기업들 사이에서는 수입선 다변화의 경우 그동안 신뢰를 통해 형성한 공급망이 대체되
[FETV=조성호 기자]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4명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으로 조사됐다. 비 수도권 대학 중에는 부산대와 경북대, 영남대가 CEO 출신 대학 비중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495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 676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SKY’ 출신은 241명으로 전체의 42.6%에 달했다. 흡수합병된 현대파워텍, 롯데로지스틱스, 도레이케미칼과 대표이사 직무대리 중인 한국가스공사,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31명(23.2%)으로 가장 많았았다. 이어 고려대 64명(11.3%), 연세대 46명(8.1%) 순이었다. 이어 성균관대(32명‧5.7%), 한양대(26명‧4.6%), 서강대(21명‧3.7%), 한국외대(15명‧2.7%)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18명‧3.2%)와 경북대‧영남대(13명‧2.3%)가 상위 10위안에 포함됐으며, 전남대‧중앙대(10명‧1.8%)가 뒤를 이었다. 해외대학 출신은 35명(6.9%)이었다. 전공
[FETV=김현호 기자] LS전선아시아가 10일 베트남 호찌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 원을 투자하고 중전압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LSCV는 연간 생산 능력이 현재 약 93000만 달러에서 1억2000만 달러로 약 29% 증가하게 된다. 이는 연간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MV 케이블 시장의 약 48%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베트남 남부 지역의 중심인 호찌민의 전력 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작년 4월 설비를 증설한 지 불과 1년 만에 추가 증설을 하게 되었다”며 “베트남은 현재 전기 보급률이 38%에 불과하여 향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고심이 깊다. 그룹 지배를 하기 위한 지배구조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고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정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최대주주다.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분확보를 통해 그룹의 지배권을 확보해야하지만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처리하지 않으면 시행령 개정을 통한 사익편취 규제로 인해 지분을 일정부문 처리해야할 문제까지 겹친다. 또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끌어올려 높은 가치로 처리하려고 하지만 현대글로비스는 대표적인 일감몰아주기 회사로 지목된 곳이기도 하다. 현대글로비스가 정 부회장의 골칫거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부회장이 23.29%를 보유하고 있는 물류 전문 업체다. 정몽구 회장은 6.71%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1년 정몽구 회장과 정 부회장이 100% 출자해 설립됐고 4년 후 코스피에 상장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3.1%가 늘어난 숫자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10일 발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보고서에 지난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실천할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 이슈로 선정한 ▲안전경영 ▲고객만족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 4가지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경영 부문에서 해외 법인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을 새롭게 인증 받고 또 유지한 것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 고객, 기업, 협력사 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월 1회 이상 고객만족 활동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총 1377회의 CS개선활동을 펼쳐 전년 846회 대비 고객만족 수준을 약 60% 향상시켰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상하며 각종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으
[FETV=조성호 기자]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11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수출 규제 철회와 협의 촉구에 대해 한국 측의 개선 움직임이 없으면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부회장의 일본 체류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9일 일본 ANN방송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부회장이 11일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 대형은행(메가뱅크)과 반도체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대상인 핵심 소재 기업들과는 협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일본 대형 은행과 반도체 제조사 등과 협의하는 쪽으로 조정 중”이라며 “반도체 소재의 조달이 정체될 우려가 있어 대응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사태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내일(10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7일 일본 방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