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7월 중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아시아나가 제출한 자구안을 채권단이 수용한지 3개월여 만이다. 한때 재계7위까지 올라섰던 금호그룹은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부채가 거의 없는견실한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한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비상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측은 서둘러 외부인사를 영입해 안정경영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박삼구 전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의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관측이나왔다. 하지만 박 대표는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고속의 2대 주주로써 그룹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상황은 이렇다. 금호그룹의 정점에 있는 회사는 금호고속이다. 박세창 대표는 이 회사의 지분을 21.02% 보유하고 있다. 그는박삼구(29.7%)전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이 이끌고 있다. 지배구조는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로 이어졌다. 그룹 회장이었던 박삼구 전 회장은 3월에 물러났다. 경영일선에
[FETV=김현호 기자]포스코가 인천지역의 뿌리산업 인력양성과 기술지원에 동참한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뿌리산업 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통해 철강 등 다양한 소재를 부품이나 완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이다. 인천의 뿌리산업은 4700여개 기업에 24만명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지만 3D 업종으로 인식되어 숙련 인력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숙련 인력 양성과 기술 개선을 위해 컨설팅과 기술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인천지역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애로 및 한계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내년 3월에 개원하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관 분야의 특강을 수행한다. 특히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기술연구원 철강솔루션연구소는 성형, 성능, 구조, 접합 등 이용기술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180여 명의 전문인력과 실험장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뿌리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주 기술연구원장
[FETV=김창수 기자]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이 전 회장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주식 현황을 보고할 의무와 공정거래법 및 금융실명제 위반 등이 문제가 됐는데 이 제도들은 자본 시장과 금융 시장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제도들”이라며 “각 제도를 위반했으니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각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처벌 전력이 없다”며 “주식 등의 대량보유 보고 의무 제도는 기존 경영진의 방어권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 피고인이 기존 경영진에 속해 있고 피고인의 범행으로 기업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것이 왜곡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 전 회장은 부친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자녀들에게 차명으로 남긴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34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하면서 신고하지 않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기소됐다. 또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2015∼16년
[FETV=김현호 기자] 대우건설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22개사)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는 17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에 기저귀와 점도제 등 1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대우건설 상생협의체는 기존의 우수협력사 모임에서 동반성장과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올해 7월 발족했다. 대우건설 상생협의체는 첫 대외활동인 금번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상시(정기/비정기)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 기성 조기집행, 2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우건설 특허사용권 무상지원 등의 상생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08년부터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억7000여만원을 기부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17일 서초동 호반파크 2관에서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부사장,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창업지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금, 호반의 성과는 저를 믿고 함께 한 임직원들과 창업 초기 어려울 때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해 주신 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큰 용기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많은 창업자들에게 호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과 함께 플랜에이치는 ‘건설혁신 추진협의회’(KOREA Inno-Build Association, 이하 ‘KIBA’)의 발족식도 진행했다. 회원사는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 등 건설관련 기업의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있다. KIBA의 운영은 플랜에이치가 담당하고, 회장사는 GS건설이 맡았다.
[FETV=김현호 기자] 무주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 간담회가 개최됐다.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현안인 무주군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의 상생협력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 개최 목적은 지역발전의 주체인 무주덕유산리조트, 행정, 정치권, 상권, 주민 등의 상호간 이해를 높이고 상생 협력의 뜻을 한데 모아 노력해 무주군이 더 나은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시권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는 “현재 가족호텔(13개동 974실) 냉방시설 설치 및 단계적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워터파크 등 신규 놀이 시설 투자와 함께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창수 기자]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가 한일 간 무역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갈등 중재 역할론이 부상하는 모양새다. 조 회장은 과거 일본 기업 근무 경험 및 대를 이은 한일경제인협회 참여로 일본 내 두터운 정재계 인맥을 갖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추가 규제 대상 지정 가능성이 높은 탄소섬유 개발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과 더불어 부친 때부터 이어온 일본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일본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1992년 일본 도쿄 미쓰비시 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에너지부와 원유수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에는 모건스탠리 도쿄지점 법인영업부에서 일했다. 또한 일본 게이오대 법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아버지인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은 한일경제인협회 회장직을 9년 동안 역임했으며 조 회장 본인도 현재까지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탄소섬유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한화건설이 16일, 대전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병석 의원과 지역 구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함께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 이날 사회공헌에 참여한 전승호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도마동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대전에서 두번째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에 이어 3호점, 4호점 등 지속적인 시설 확대를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6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 송강사회복지관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이번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 두 번째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하면서 대전과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만드는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FETV=김창수 기자] 효성은 17일 경력단절 여성, 여성가장,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7년째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종로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그 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RP물류사무관리원과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ERP 활용법 등 전문성을 키워주는 수업은 물론 전문가 특강·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문서작성법 등이 포함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효성 관계자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취업 대상자가 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여성 이외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
[FETV=김현호 기자] 대림산업이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Baa2 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또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 받았다. 무디스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로 분류된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대림산업이 획득한 Baa2 등급은 투자적격(Baa3 이상)에 해당되며 국내에서는 에쓰오일, SK하이닉스 등과 동일한 등급이다. 포스코, 현대자동차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Baa1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은 총 21개 등급으로 Baa2 등급은 이 중 9번째에 해당된다. 무디스는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산업 내 우월적 지위와 석유화학사업 영위를 통한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로 견고한 수익성과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수주 경쟁력 제고와 국내외 자본시장 신인도 상향을 위해 신용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