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건설 임원과 간부들이 중소협력사 상생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1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 혁신성장지원단은 건축 ∙ 인프라 ∙ 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 ∙ 구매 등의 분야에서 11명의 임원과 그룹장(상무보, 부장) 17명으로 구성했으며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 안전 ∙ 직무분야의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술교류 사례로 포스코건설과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인 이엑스티가 공동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소개했다. 2017년 개발한 이 기술은 특수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공법으로 앞으로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혁신성장지원단은 향후 이와 같은 기술교류 활동 외에도 안전체험 교육기회 제공, 안전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협력사의 해외공사 수행능력 향상,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 확보 등을 위해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6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81.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6조699억원으로 작년보다 0.6%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415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3조201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0.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1015억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3808억원으로 작년 2분기(2755억원)보다 적자 폭을 키웠다. 대한항공은 노선 다변화, 미국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조인트벤처(JV) 효과에 따른 환승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이 작년보다 늘었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달러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등으로 당기순손실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중 무역분쟁, 한일관계 경색 등 환경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델타 JV를 통한 경쟁력 확보, 상용 수요 유치, 항공기 현대화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4일 2019년 2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7454억원으로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1,24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였고 당기순이익은 -2,024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대해 ▲국내 항공수요 둔화 및 화물업황의 부진(IT 기업 수출감소 등)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 ▲주요 자회사 실적저조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적자와 함께 올해부터 운용리스 회계변경(K-IFRS 16)으로 ▲이자비용 ▲외화 환산손실이 이번 분기에 추가 반영되어 적자가 확대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환율 및 유가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항공수요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며 “경쟁심화로 국내 항공사 전반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한일관계 마저 악화되면서 성수기 모멘텀도 기대하기 어려워 지고 있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0)씨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SK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 입학 허가를 받아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유학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휴직한다.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관련 데이터 수집‧분석하는 분야다.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씨는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하고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최씨는 이어 시카고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한 이후 하버드대학교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제약사 인턴으로 근무한 바 있다. 최씨는 2017년 SK그룹 계열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개발 분야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했다.
[FETV=김창수 기자] 한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주)한화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6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7959억원으로 1.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22억원으로 53.82% 줄었다. 매출은 건설 호조 및 시스템 ICT부문, 큐셀코리아 연결 편입 영향 등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감소했다 자체 사업 수익도 줄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대전공장의 가동 중단(셧다운) 조치가 2분기에도 이어져 방산부문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별도 기준 한화의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48.4% 감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3분기에는 방산 사업장 정상화에 따라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 및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대비 59.1%가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5041억, 당기순이익은 74억으로 각각 0.4%, 82.1% 감소했다. 진에어는 2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5.5% 줄어든 2140억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66억, 당기순손실은 244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적자 전환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1분기는 동계 인기 노선 증편 및 대형기 투입 등 탄력적 기재 운영으로 흑자를 냈지만 2분기는 항공시장의 공급증가, 환율 상승, 국토교통부 제재가 지속되는 등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이다. 또 2018년말 대비 176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개선됐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민간기업 최초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했다. 포스코는 1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하도급 분야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하도급 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 구매기업이 하도급 대금을 예치계좌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대금회수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포스코는 6월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했으며 7월에는 이를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했다. 포스코는 하도급 상생결제 도입으로 1·2차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및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포스코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다. 1차 협력사는 상생결제를 통해 2차 협력사에 지급된 결제액에 대해서 법인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식에서 하도급 상생결제 도입을 그룹사 전반에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상생결제를 통한 대금결제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협력재단은 2차 협력사에 대금지급 보장을 위한 결제대금 예치계좌를 소유 및 운용하고 상생결제 확산 활동을 지원키로 했
[FETV=김창수 기자] 한화그룹이 내달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중부권 최대 규모 불꽃축제를 선보인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신연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은 13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제65회 백제문화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오는 9월 28일 오후 공주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개막식을 ‘백제한화불꽃축제’로 장식한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불꽃축제는 축제 주제에 맞춰 내레이션과 영상, 특수효과음 등이 접목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신연 사장은 “한화그룹은 충청권 연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의 하나로 불꽃축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며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품격에 맞는 차별화된 불꽃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 백제의 의식주’를 주제로 펼쳐진다.
[FETV=김현호 기자] SK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IJ(Infrastructure Journal) Global,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Finance 등 글로벌 금융 전문지 6곳으로부터 ‘올해의 PF 프로젝트’(Project Finance Deal of The Year)에 선정되는 등 올 상반기만 총 11개 부문의 금융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업체 리막, 야피 메르케지와 각각 25%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31억유로(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 사업비 중 23억유로(약 3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을 비롯해 SC은행, ING은행, 중국공상은행, 터키 가란티은행 등 총 10개국, 25개의 금융기관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금융약정 체결은 프로젝트 수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