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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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김윤섭 기자]박근혜·최순실·이재용 순서로 국정논단 등 3개 사건 병합 선고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총괄 부회장은 임원 수시인사제도 시행 이후 첫 인사로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를 임명했다. 당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취임한 김 대표는 정 부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과제는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다. 증권가에서는 정 부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오르기 위해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이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김 대표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가 취임하고 150여일이 지났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과제 해결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창학 대표는 2017년 2월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드사업 부사장을 지내고 2년 만에 승진했다. 전임 대표인 성상록 전 대표의 임기가 1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파격적 인사였다. 또 그는 같은 해 부사장으로 오른 승진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이사 자리를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시 인사에 대해 37년간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한 공로를 정의선 부회장이 인정하고 그를 최측근 인사로 분류하기도 했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오늘(29일) 내려진다.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 부회장은 2심에서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 이에 이번 대법원 최종 선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을 진행한다. 이번 대법원 선고에서는 삼성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사준 말 3마리의 구입비용 34억여원이 뇌물로 인정될지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또한 삼성 최씨를 통한 경영권 승계작업 실체 여부와 이 부회장의 재산국외도피 혐의도 주요 쟁점 사안이다. 이 부회장은 2심에서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지원과 관련한 용역대금 36억여원만 뇌물로 준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다. 당시 2심은 말 3마리 소유권이 최씨 측에게 이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액수를 산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말 구입비용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뇌물공여액도 50억원 이하로 줄어들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
[FETV=조성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재판 결과에 따라 이 부회장의 부재가 반복될 수 있어 내부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을 진행한다. 이번 판결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들이 재판에 넘겨진 지 2년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유·무죄와 형량을 가를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7년 8월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2월 열린 2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석방돼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최종 선고에서 2심이 유지돼 집행유예가 확정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이어진 국정농단 리스크에서 벗어나 온전히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등 삼성전자를 둘러싼 잇따른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총수 부재 상
[FETV=김현호 기자] 회삿돈을 불법 비자금으로 조성하는 등 12가지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항소심이 28일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이중근 회장측은 “실무자와 전문가의 조언과 검토를 통해 적법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중근 회장은 현재 4300억 규모인 ▲법인세 36억2000만원 포탈 ▲임대주택사업 자금 부당지원 ▲일감몰아주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12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심에서 2월 구속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심 재판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28일 항소심이 열린 서울고등법원에서이중근 회장 측 변호인은 “범죄를 저지를 생각은 없었다”며 “최고경영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는 사실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손해를 끼치려 하지는 않았다”며 “악덕기업주라는 편견 대신 선입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중근 회장의 유죄로 인정된 배임혐의와 관련해서 1450억원 이상은 인정돼야 한다”면서 “이 돈이 자제들의 미국 거주를 위해 사용돼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투입된 금액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제철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했다. 최정우 회장은 혁신공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27일 방문해 무더위를 이기고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 온 직원들을 만나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깜짝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시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해 철야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 복구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우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안전을 재차 강조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하여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누적봉사 5000시간 이상인 직원 15명과 28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며 기념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주변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실
[FETV=조성호 기자]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28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강행했다. 이에 이날 0시를 기해 일본 기업들의 한국 수출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29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는 이 부회장의 운신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국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현실화되자 급히 일본 출장에 나서기도 했으며 각 부문 사장단과의 긴급회의도 진행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대법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 내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고에 따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미중 무역 분쟁에 이어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제외하는 등 경제 전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 하락까지 겹치며 사업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의 총수 부재만은 피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