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재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SMS는 금융보안원이 심사·인증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수립·운영의 적정성을 80개 심사 기준을 통해 평가한다. 토스페이먼츠는 2021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5년 연속으로 기준을 충족하며 실효성 있는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 운영 중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토스페이먼츠는 ▲ISO·IEC 27001:2022(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27701:2019(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PCI-DSS(국제 카드결제 보안 표준) 레벨1 등 국제 기준 주요 보안 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보안 전담 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출범 초기 2명이던 전담 인력은 현재 12명으로 6배 증가했다. 내부자 정보유출 탐지를 위한 자체 DLP 엔진을 개발하고 위협 탐지 체계 로그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기술 역량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토스페이먼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로, 일본과의 2연전은 7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가입 고객들만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각 평가전의 입장권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이벤트·스포츠’ 카테고리의 ‘대회·스폰서십·티켓’ 메뉴에서 ▲일본(1일, 11시 1차전·14시 2차전) ▲카타르(8일, 11시 1차전·14시 2차전) 순으로 오픈되며, 다음날부터 티켓링크에서도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경기장을 찾아온 농구팬들에게 감동과 즐
[편집자주] 은행권 AI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생성형 AI 활용 혁신서비스 지정 이후로는 은행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전략의 중심에 있는 조직·인물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조영서 KB국민은행 부행장은 디지털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뿐 아니라 그룹 AI 전략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실제 그는 KB금융지주의 AI 조직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삼성SDS와 협업…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오픈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달 15일 에이전틱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오픈했다. 플랫폼명은 ‘KB GenAI 포털’이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KB국민은행·증권·손해보험·국민카드·라이프생명·자산운용·캐피탈·저축은행)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AI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
[편집자주] 상조업계가 전환점에 섰다.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는 웅진그룹에 인수됐고 코웨이도 상조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존에는 상조 전문 기업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최근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들이 진입하며 판도가 바뀌고 있다. FETV는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점검하고 재편되는 상조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은 상조업계 1세대 기업인 보람상조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1991년 최철홍 회장이 설립한 보람상조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18년부터는 인수합병(M&A)를 통해 외형을 키우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현재는 그룹 체제를 갖추고 상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람상조가 30년 넘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혁신'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상조업계는 서비스 품질보다 고객 유치와 이익 창출에만 몰두했던 시기였다. 이에 최 회장은 '남과 같이 해서는 결코 남 이상 될 수 없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상조업에 대한 인식과 서비스를 바꾸는 데 주력했다. 장례 절차와 가격 체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이
[FETV=장기영 기자] ‘여성보험 명가(名家)’ 한화손해보험의 나채범 사장이 ‘여성 웰니스(Wellness) 리딩 파트너’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나 사장은 한화손보가 지난 23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웰니스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사장은 “2023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기존 여성 특화 특약 4종에 더해 13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로 획득해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더욱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장기보험 신규 가입 고객의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38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나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른 분야별 노력과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나 사장은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은 잇따라 요양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KB라이프,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은행계 생보사들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요양사업 진출 현황과 전략, 향후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회사별로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개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늦게 요양사업에 뛰어든 하나생명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나금융그룹 산하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 중인 ‘하나케어센터’를 롤모델로 삼아 경기 고양시 첫 도심형 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지난 12일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설립 안건을 의결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하나생명 주도의 요양사업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과 협업해 글로벌 사모대출 펀드인'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BCRED-O)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1500억원 모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PDF펀드 기준 국내 단일 출시 최대 규모다. 삼성증권은 이번 재간접펀드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양질의 글로벌 크레딧 자산을 국내 고액 자산가들 및 PB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300조원 이상의 리테일 자산을 운용 중이며, 초고액자산가 대상 브랜드 ‘SNI(Success & Investment)’ 및 패밀리오피스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 대표 자산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업계 선두 리테일 하우스다. ‘BCRED-O’는 46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스톤의 크레딧&인슈어런스 전략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익 중심의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추구한다. 투자 대상은 주로 부도율이 낮은 산업의 대형 기업 선순위 대출이며, 분기 환매 구조와 함께 무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가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 유형펀드 중 중단기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1개월, 3개월, 9개월 수익률이 각각 12.86%, 35.01%, 55.18%로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유형 펀드 172개 중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탈탄소 정책 강화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에너지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며 관련 섹터가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이 같은 시장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실현 중이다. 올해 초 과열된 시장 국면에서는 비중을 전략적으로 축소했고, 이후 조정 구간에서 전력기기, 원전, 신재생에너지 섹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반등 구간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신재생 원자력기반의 전력 공급사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AI반도체 선도 기업 ▲엔비디아(NVIDIA), 데이터 전력장비 공급업체 ▲버티브 홀딩스 등 에너지, AI 인프라 대표 종목들이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펀드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국내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지난 23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대학교, 대경ICT산업협회와 함께 ‘정보보호 및 ICT분야 워킹그룹을 통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정보보호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학계 및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ICT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금융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각 협약 기관은 ▲정보보호 산업 분야의 정보 공유 및 시장 동향 분석을 위한 기술교류 워킹그룹 운영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 체계 구축 ▲정보보호 산업의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의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광원 iM뱅크 부행장은 “정보보호분야의 기업, 인력 양성 및 산업기반 조성의 바탕이 될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술, 인재, 산업이 선순환하는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6K 마라톤’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기부 러닝 캠페인이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깨끗한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함께 걸으며 식수·위생 개선 기금을 조성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iM금융은 이번 행사의 공식 메인 후원사로서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으며 3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 iM 기부쿠폰 인증 이벤트와 함께 iM뱅크, iM증권 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5000여명의 마라톤 참가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상생의 가치를 전했다. 이번 마라톤은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9월20일) ▲전주(10월18일) ▲대구(10월25일) ▲대전(11월8일) ▲고양(11월15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발도상국의 식수·위생 사업에 사용돼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활용된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