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네오가 작년에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렙)’의 흥행으로 전년 대비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회사 넷마블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을 전제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넷마블네오의 내부거래 매출 의존도, 한정된 수익 IP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네오는 작년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당기순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 553억원, 36억원의 영업손실에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흥행이 있었다. 인기 웹툰 IP를 바탕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혼렙은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매출 1위, 72개국에서 매출 Top 5, 105개국에서 Top 10에 올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혼렙의 성공으로 2021년 이후 잠잠했던 넷마블네오의 IPO 가능성도 다시 주목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월 31일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로부터 북미 시장의 전장부품 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011년 도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를 처음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텔레매틱스 솔루션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혁신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7일까지 ‘스타배송 그랜드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할인행사와 함께 ‘스타 랜덤박스’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스타배송 전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G마켓, 옥션 고객 누구나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1만원 이상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된다. 여기에 카드사 결제할인 및 브랜드 별 중복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도 풍성하다. ‘스타 랜덤박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과 CJ대한통운이 함께 마련한 이벤트로 총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랜덤박스를 무료 제공한다. 스타배송의 특징인 주말배송, 도착보장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스타 랜덤박스는 토요일에 출발해 일요일에 받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부분 주말에 받아 바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들로 우리아이 필수템, 자취생 필수템, 주부 필수템, 뷰티케어템, 생활필수템 등이다. 스타배송 추천상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하고 스타배송을 위한 단독상품도 선보인다. 도착보장 전용 라이브방송 프로그램 ‘배송왔스타’도 신설해 고객들에
[FETV=김선호 기자]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난 21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환경부 김완섭 장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을 포함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기업들과 청년 서포터즈 등이 함께 참여했다. 롯데GRS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소비자들이 탄소중립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홍보하는 등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전자영수증 부문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자영수증을 통해 롯데GRS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7개월동안 탄소 832kg을 절감하였고 연간 환산 시 20년생 소나무 159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소비자는 ‘롯데잇츠’ 어플을 통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플레이팅 제품 구매 후 전자영수증 발급 시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신선식품 프리미엄관 ‘더퍼플셀렉션’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더퍼플셀렉션은 엄선한 상품만 취급하는 컬리가 신선함과 지속가능한 가치, 경험의 확장 등을 기준으로 한 번 더 선별한 프리미엄관이다. 컬리의 기존 기준을 뛰어넘는 상품들로 정육과 수산, 과일, 채소, 쌀, 건·견과 등 6개 카테고리, 300여 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정육은 컬리 자체 브랜드 ‘PPUL’처럼 한우 1++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가 8~9 등급인 상품을 준비했다. 보통 마블링 지수가 8등급 이상인 상품은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수산은 제철 어종별 산지와 항구를 물색해 당일 입항한 원물 중 가장 좋은 상품만을 엄선했다. 두 카테고리 상품들은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동물복지와 친환경 어업 여부 등도 함께 고려했다. 컬리 신선식품 하면 빠질 수 없는 과일과 채소도 품질을 한 층 더 강화된 상품만 모았다. 과일의 경우 유명 산지의 제철 과일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컬리 상품보다 평균 +1 브릭스 높은 과일만 선별했다. 현재는 금실 딸기와 제주 애플망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작물과 함께 미
[FETV=김선호 기자] 하노이에 진출한 베트남GS25가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서는 등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GS25는 지난 3월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이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고 베트남GS25 매장 역사상 손에 꼽히는 흥행 기록이다. 6개 매장에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 Top 1~3위를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모두 휩쓸었다.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하노이 진출에 앞서 현지화가 아닌 더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리뉴
[편집자 주] 동원그룹이 식품 글로벌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동원F&B를 상장 폐지시켜 지주사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인수합병(M&A) 실탄을 마련하는 한편 식품 계열사를 사업군으로 묶고 컨트롤타워인 ‘글로벌 식품 디비전(Division)’을 조직할 방침이다. FETV는 이러한 전략을 세우게 된 배경과 향후 청사진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은 지주사 동원산업 주도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동원F&B를 상장 폐지시키고 자금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동원F&B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유지되는 것보다 비상장사로 변경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동원그룹은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F&B를 상장 폐지시키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어려웠던 대형 M&A를 동원산업 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보면 동원F&B를 상장 폐지시키고 지주사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켜 동원산업의 자금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FETV=장명희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9일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 꼰다오를 잇는 두 개의 신규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주 28회 운항되며, 촘촘한 스케줄로 이동 편의를 높였다. 하노이에서는 매일 오전 2편의 꼰다오행 항공편이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다. 호찌민에서는 매일 오전 2편의 꼰다오행 항공편이 출발하며, 꼰다오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이번 노선 확장으로 베트남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의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꼰다오를 비엣젯항공의 신규 노선 개설로 더욱 간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꼰다오는 도시의 역동성과 자연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서울, 대구,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비엣젯항공의 12개 직항노선을 운영하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에코 클래스(Eco-class)와 스카이보스(SkyBoss) 두 가지 클래스로 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다. 4월 15일부터 1개월 간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에게는 사내 메신저인 ‘바로미’에 디지털 배지가 수여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1개월 간 임직원 전체 누적 걸음수가 4억보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고,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임직원들에게 기부처 공모를 받아 임직원이 신청한 40개 기부처 중 사내 선정 기준에 따라 기부처를 최종적으로 선정했으며 ▲선덕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10개 기부처로 추려졌다. 기부 순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누적 걸음수 4억보 달성 시 5곳 기부처에 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4.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수집된 환자 생체신호는 실시간으로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어야 정확한 정보 기록과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연동이 되지 않을 경우,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의료진이 직접 수기로 데이터를 입력하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휴먼 에러(Human Error)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마다 상이한 전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동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를 전담한다. 수집된 환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