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정기선 HD현대 사장이 29일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직접 만나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격려했다. 정 사장은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정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학생 15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이 HD현대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D현대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8차례 진행한 커리어 멘토링은 같은 전공의 동문 선배 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취업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취업 설명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동문 선배인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도 함께 했다.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얻으며 초기에 10∼20여 명 규모이던 참가인원도 점차 확대돼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가했다. HD현대는 이 프로그램을 다양한 대학과 전공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HD현대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활동을 지원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하고 대학별 방문 채용 설명회인 ‘HD현대 DAY’ 개최, 채용 연계 인턴십 프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로 그린 생태계를 확장한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서울 성동구 임팩트스퀘어에서 에그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창업진흥원, 울산경제진흥원 및 SK이노베이션 관계자와 선발된 16개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했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 및 8개 사업자회사들은 1년간 선발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자문, 맞춤형 멘토링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에그는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선정된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성,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저탄소, 순환자원화 관련 스타트업 16개사를 에그 3기로 선발했다. 올해는 특히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의 분야를 넘어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수도권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1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은 금호석유화학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날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및 임직원들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늘편한집’을 방문해 약 7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과 맞춤형 보장구 보급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장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맞춤형 보장구로 지원되는 물품은 주로 우레탄 소재의 이너(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다.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게 제작된 이너(Inner)를 사용해 자세 교정 및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주기적인 교체에 따른 시설 측의 경제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전환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본래 목적과 의미를 되살릴 계획이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 대표 장재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인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역량, 독보적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현대차 미국 메타플랜트 공장)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약 30GW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25일~28일까지 ‘효성 크레이티브 랩 : 첨단소재 아트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스커버 뉴 세이프티 앤드 뉴 컴포트 쓰루 퓨처 머티리얼즈(미래소재를 통한 새로운 안전 및 안락함을 발견)’이라는 메시지 아래, 예술작품을 통해 효성의 제품과 브랜드를 일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지난 1월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픽스필즈(비주얼 아티스트 플랫폼)와 실시한 아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등 40여점이다. 이와 함께 패션 브랜드 강혁과의 콜라보 패션 작품을 공개한다. 강혁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기존 에어백 제품이 아닌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업사이클링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높은 온도에도 견디는 고강도 소재로 방탄복, 항공우주,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꿈의 소재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효성의 제품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으로 만든 조명, 탄소섬유로 만든 기타 등을 체험할 수 있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조류 가공 기술 보유 기업과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해조류 기반 배양육 전문기업인 씨위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씨위드는 해조류를 활용해 동물의 세포를 배양하는 구조체를 개발,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해당 기술은 도축 없이 식용 대체육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하지만 해조류의 특정 부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산물은 폐기해왔다. 마린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해조류 자원이 100% 활용 가능해진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부산물의 섬유 부분을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개발, 상용화 작업을 마쳤다. 현재 해당 소재를 활용한 종이, 식품용기, 포장용기, 문구류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단일 공정을 구축하면 해조류 자원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또한 가능해진다는 게 마린이노베이션 측 설명이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해조류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포집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충분히 활용되지
[FETV=박제성 기자]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15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지속가능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1200개 이상의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과 관련,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해 분석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선정한 결과이다. 2회째를 맞는 조사에서 효성과 효성첨단소재는 2년 연속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ESG 우수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효성과 효성첨단소재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위원회를 갖추고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업장의 배출량 관리 및 감축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추진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 파트너사의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2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연 2회로 세미나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의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제품안전법(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를 가졌다. 전문 인력 부재, 비용 등의 문제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국가들의 화학물질 규제현황 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외 관련 법안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불안 및 강화에 따른 ESG 관점에서의 제품 책임주의 실행에 대한 세션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GS상사’ 오동진 대표는 “최신 화학물질 규제동향, 세부내용 및 이행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공급망에서 파트너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를 주최한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최신 글로벌 규제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은 새로운 기술, 제품의 개발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에스테틱 의료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시술법을 제시, 미용성형 의료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LG화학은 최근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A.B.C(어슈어드 뷰티피케이션 크레디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를 적기에 공유하기 위해 2014년‘A.B.C 심포지엄’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2회째 시술법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점탄성 및 응집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HA(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로즈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된 스킨부스터 ▲‘ASCE+ SRLV’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키는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등 LG화학이 판매하는 에스테틱 제품 기반의 효과적 시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발표자로 나선 의료진은 LG화학과 연구해온 차별화된 복합시술법 등을 소개해 참석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즈벨의원 이종훈 원장은 스킨부스터 ‘ASCE+ SRLV’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2010성형외과 이영섭 원장은 급
[FETV=박제성 기자] 이차전지(배터리) 분리막 생산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세계은행그룹산하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실탄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SKIET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SKIET 김철중 사장, IFC 리카르도 풀리티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차입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3억달러 중 2억달러는 IFC 자체자금이고 1억달러는 민간은행의 참여를 통한 조달이다. IFC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 전문 국제금융기구다. 작년 기준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328억 달러(약 43조원)의 민간투자∙대출을 진행했다. SKIET가 확보한 3억달러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구축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IET는 폴란드 법인(SKBMP)을 설립해 지난 2021년 유럽 내 최초의 LiBS 생산공장을 구축, 1공장을 운영 중이다. 2~4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제 4공장까지 완공 예정으로, 증설 이후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