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SK그룹이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SK유니버시티’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SK그룹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CEO 세미나’에서 ‘SK 유니버시티’의 밑그림을 그룹 주요 계열사 CEO들과 공유했다. SK유니버시티는 인적 자본 축적 및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통합 교육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설립 준비가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구성원의 딥체인지 역량을 키워 나갈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인 SK유니버시티를 내년 1월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CEO 세미나에서는 SK유니버시티의 교육과정과 교수진, 학습 시스템 등의 세부적인 내용이 공유됐다. 우선 SK유니버시티 교육과정은 ▲AI(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사회적 가치 ▲글로벌 ▲리더십 ▲매니지먼트 ▲행복 ▲디자인 등 8개 분야에 걸쳐 450여개 과정이 1차 개설된다. 아울러 교수진은 내부 임원, 외부 교수진, 실무 전문가, 상근 연구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SK유니버시티는 구성원들이 업무시간의 10%, 연간 200시간 이상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FETV=조성호 기자]SK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제주도에 모여 ‘딥 체인지 실행,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한 ‘행복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개선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을 집중 토의했다. SK그룹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2019년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7개 위원장, 각 사 CEO와 임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CEO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를 강조하며 딥 체인지를 가속화하기 위한 디자인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또 “성공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해지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행복 경영 가설’을 소개한 뒤 “이 가설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CEO들이 지속적으로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CEO세미나는 ‘딥
[FETV=조성호 기자]최태원 SK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딥 체인지를 가속화하기 위해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CEO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18일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CEO 세미나’ 폐막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CEO는 결정권자, 책임자로만 인식됐지만 앞으로는 딥 체인지의 ‘수석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비즈니스 모델 진화‧전환‧확장, 자산 효율와, 인적자본 확보 등 딥 체인지의 모든 과제들이 도전적인 만큼 기존의 익숙한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디자인 사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CEO세미나는 ‘딥 체인지 실행,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사흘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이어 “성공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해지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진다”며 ‘행복 경영의 가설’을 소개한 뒤 “이 가설을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CEO들이 지속적으로 전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기
[FETV=조성호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 대표적인 씽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이달부터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방문 연구원(Visiting Fellow)으로 근무 중이다. 앞서 최씨는 지난 8월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워싱턴DC 사무소가 있는 대외협력총괄 산화 INTRA(International Trade & Regulatory Affairs) 조직에서 대리 직급으로 일하고 있다. INTRA는 SK하이닉스의 국제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씨는 방문 연구원으로 CSIS 주최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해 연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SIS는 국제 안보, 정치, 경제 등에 대해 중립적이고 초당파적인 연구성과를 내는 것으로 인정받는 싱크탱크 중 하나다. 2009년부터는 한국 문제를 전담하는 코리아 체어(Korea Chair)를 신설하고, 책임자로 한국계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를 임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씨의 이번 CSIS 연구원 활동은 본업과
[FETV=김윤섭 기자]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8)이 검찰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확정된 형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법원은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명예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3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다만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와 고령 등을 고려해서 구속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신청 사유로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인 점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청서를 접수한 18일 오전 현장검증까지 마친 상황이다.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선의 오정익 변호사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엘(the L)과의 통화에서 "죽만 겨우 드실 수 있는데 그마저도 잘 먹지 못해 영양수액으로 최소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잘못하면 쇼크가 올 수 있고 그럴 경우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는 게 주치의 소견"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전날 신 총괄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30억원을 선
[FETV=조성호 기자]SK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SK그룹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 영덕, 삼척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인적‧물적 피해가 커진 것과 관련 SV위원회를 열고 태풍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 관계자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생활로 복귀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수의 재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발생시 10억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에 20억원을 기부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당시에도 각각 30만달러, 1억엔을 지원한 바 있다.
대법원, 국정농단.롯데비리 집행유예 확정 판결
[FETV=김창수 기자] 효성이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케이페어(K-Fair: The World’s No.1 Trade Fair for Plastics and Rubber) 2019’에 참가한다. 케이페어는 1952년에 시작돼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효성은 이번이 첫 참가이다. 효성은 글로벌 넘버원 PP제품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효성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 PP-R 파이프용 ‘R200P’를 적극 홍보하고 냉온수관용 파이프와 투명용기용 PP 소재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효성은 독자적 기술인 탈수소(DH: Dehydrogenation) 공정을 통해 원료인 프로판에서 PP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효성은 1998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PP-R 파이프용 제품인 R200P를 해외 유수 파이프 제조업체들에게 공급 중이다. 2006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효성의 투명용기용 PP는 내용물과 신선도 확인을 위한 투명성이 높고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프탈레
[FETV=조성호 기자]국내 주요 대기업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자산 가운데 약 3분의 1은 이미 자녀 세대로 승계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51개 그룹의 총수 일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지난 10일 기준으로 109조6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녀 세대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36조2833억원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말(29.6%)보다 3.5%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대림과 태영의 경우 자녀세대가 보유한 총수 일가 지분 비율이 각각 99.9%, 98.2%로 사실상 주식자산 승계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KCC(87.5%)와 애경(85.1%), 효성(80.4%), 호반건설(77.1%), 현대백화점(76.9%), 두산(75.7%), 동원(73.5%), 롯데(70.7%), 한국테크놀로지그룹(65.9%), 중흥건설(65.1%), DB(60.9%), 한화(59.2%), 세아(57.0%), 금호석유화학(54.4%) 등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교보생명과 코오롱, 카카오, 이랜드, 셀트리온, 네이버, 넷마블, 한국투자금융
[FETV=김창수 기자] 효성이 문화예술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한다. 효성은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무무(mumu)’의 개막 오프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의 회화, 사진, 설치미술, 공예품 등 약 70여 작품으로 구성되며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전시 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다.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구입과 전시비용 등에 쓰인다. 효성은 2018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획전시 ‘흐르는 흐름’을 통해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하여 스튜디오 내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여명의 실력 있는 장애예술가를 발굴해왔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