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8714억 원, 영업이익 938억 원, 당기순이익 756억 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지난 분기 13.5%에 이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3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4385억 원 규모의 용산병원 부지개발, 1403억 원 규모의 방화 6구역 재건축, 공사비 617억 원 규모의 청주가경 아이파크 4차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건전성 강화는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4000억 원이며, 부채비율 또한 1분기 153.4%에서 2분기 114.6%, 3분기 109.6% 기록하는 등 꾸준히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수주 잔고와 재무건전성 강화와 더불어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사업으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병원 부지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연결기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로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90억원이다. 2분기 수리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이 전분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29.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3분기에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 6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한진 그룹의 총수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총수일가는 선친인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을 GS홈쇼핑에 매각했다. 수천억원 대의 상속세 납부 기간이 임박해 있어 총수일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세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일가는 23일 조양호 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 6.87%(82만2729주)를 24일 GS홈쇼핑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는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금액은 약 250억 규모다. 매각 주체는 조양호 전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 한진칼 전무다. 현행법상 사망 6개월이 지나면 상속세 신고는 6개월 안에 해야 한다. 조양호 전 회장이 4월 사망했기 때문에 총수 일가는 이번 달 말까지 상속세 납부를 위해 현금 ‘실탄’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총수일가가 금융당국에 납부해야 하는 상속세는 약 2800억원대로 추정된다. 상속세가 2000억원이 넘어 5년간 6번에 걸쳐 납부가 가능하다. 때문에 1년 간 납부해야 되는 금액이 400억원대 안팎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는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1000개의 국내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중 17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으며 그 중 최상위 6개사(현대엔지니어링, 삼성생명, CJ대한통운, SK, 대한항공, 일동제약 )가 1위 그룹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SDGBI 최우수그룹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1위 그룹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그룹인 1위 그룹에 포함돼 건설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의미를 더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평가에서 ▷예방품질활동 강화를 통한 가치경영 추구 ▷경영진의 SDGs 참여 노력 ▷ICT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이해관계자 참여
[FETV=김현호 기자] 삼성물산이 23일 3분기 영업이익이 2164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을 발표했다. 사측은 전분기 영업이익 하락의 이유를 건설 매출 감소 및 패션 비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삼성물산의 3분기 수주는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발전, 하이테크 등 약 1.9조 신규 수주하여 누계 기준 4.4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시장 다변화 및 신상품 확대 등을 통해 하이테크, 복합발전, 태양광발전 등을 수주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조7346억원으로 0.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650억원으로 12.4% 늘었다.
[FETV=김현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그룹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리튬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최정우 회장은 19일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탐사결과를 축하한다. 이곳 지구 반대편 안데스 산맥 4000m 고지에서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지대 환경은 산소가 희박하고, 초속 20m/s 이상의 거센 모래바람이 부는 극한의 조건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 서로 간 안전을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신뢰에 기초한 파트너십을 잊지 말고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안전의식과 기업시민정신을 재차 당부했다. 포스코는 현재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 염호의 정밀 탐사 결과 리튬 매장량과 염수 생산 능력이 인수 계약 당시 산정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당초 연간 2만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약 20년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 보다 30년 늘어나 50년 이상 지속 생산 가능하게
[FETV=조성호 기자]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이 부회장의 재수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총수 경영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미래 신사업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5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정식 출석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은 이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8월 29일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말 3마리‧후원금' 성격 최대 쟁점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 구입비용과 영재센터 지원금이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파기환송했다. 전원합의체는 삼성이 말 3마리 구입대금 34억1797만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16억2800만원을 모두 뇌물로 판단했다. 이에 이 부회장의 뇌물 혐의 액
[FETV=조성호 기자]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전‧현직 정관계 고위인사 수천여명에게 고액의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정의연대, 태광그룹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 등은 22일 이 전 회장 등을 뇌물공여와 업무상배임 혐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 전 회장과 김기유 전 실장(티시스 대표이사)과 함께 일감 몰아주기와 정관계 고위 인사에 대한 고액 골프접대를 공모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5년에 걸쳐 무려 4300명에 달하는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라는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접대받은 고위 인사들 중에는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공직자도 포함돼 있어 뇌물 공여는 물론 청탁금지법 위반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리스트에는 전직 경제 관료들 이른바 '모피아'들이 포함돼 이들이 배후에서 부당행위를 묵인하며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사람이 계열사를 동원해 휘슬링락 골프장 회원권과 고액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
[FETV=조성호 기자]SK(주)가 8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상위 10% 기업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SK(주)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전세계 2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경제적 활동, 사회적 책임, 환경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주)는 한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에 속한다. SK(주)는 이 분야 기업 가운데 ▲연구개발(R&D) ▲안전보건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항제 SK(주) C&C SV추진실장은 “8년 연속 DJSI 월드 편입과 함께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의 입지를 확인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제고해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지난 19일 토요일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한화와 함께하는 2019 충청마라톤(이하 한화충청마라톤)’ 대회를 위해 모인 마라토너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달리기를 즐겼다. 6천여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가족 및 직장 동료,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부대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나들이객 등 모두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세종호수공원과 금강·미호천 강변을 따라 펼쳐진 풀(42.195km), 하프(21.09km), 10km, 5km, 패밀리키즈(2.3km) 코스를 뛰거나 걸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뛰거나 걸을 수 있는 패밀리키즈 코스(2.3km)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몰려 가을 피크닉을 즐겼다. 코스 중간에 미니 볼 풀, 에어바운스, 버블버블 쇼 등 다양한 키즈 체험존을 운영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7세 아이와 함께 참가한 이윤환 씨는 “평소 잘 놀아주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가을을 맞아 소풍 겸 참가했는데, 키즈카페 못지 않은 다양한 놀이 시설까지 준비되어 있어 가족에게 점수를 딴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