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전역 장교 및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4일 우리은행은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교들을 적극 채용해 이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우대할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별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전부터 장애인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면 거래가 많은 업무 특성상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무지원직군 중심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KB의 고객을 '국민, 그리고 사회 전체'로 그 범위를 확대해 재정의해야 한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취임 후 '상생 행보'를 민·관 협력 등으로 확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이 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청년 등에게 대출금리를 우대해 주거나 사업환경 개선, 일자리 등을 지원했다면, 양 회장은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등 기존 은행권의 손길이 좀처럼 닿지 않았던 곳으로 그룹의 상생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26일 서울시와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업비 50억원 전액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 일환으로, KB금융은 서울시와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과 육아가 바로 생계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됐던 소상공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나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개인임대사업자 ‘HUG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을 위탁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차인 보호를 위해 개인임대사업자가 가입해야하는 의무보증상품으로 개인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HUG가 개인임대사업자를 대신해 임대보증금 반환을 해주는 상품이다. 대상주택은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며, 임대보증금 전액 또는 일부금액(임차인 서면 동의시)도 보증 가능하다. 상품 가입을 위해서는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면 신청하거나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부터 보증료납부 및 발급까지 전 과정을 영업점 방문 없이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HUG와의 협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개인임대사업자 ‘HUG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을 위탁 판매하게 됐다"며 "손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영업점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하나원큐까지 채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29일 최우형 행장이 장애인 문화예술 갤러리 ‘올모(OLMO)’를 현장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인 갤러리를 운영하며 장애인 작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갤러리 전속 장애인 작가를 고용해 매달 활동비를 지급하고 창작과 전시, 굿즈 제작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모가 운영하는 장애인 갤러리 중 두 곳인 경기 일산점과 부산 해운대점에 투자지원을 실시했다. 원활한 운영을 돕는 지원금도 매년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는 약 2억원을 제공했다. 최우형 행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올모 일산점을 방문해 김현종 올모 서울경기 대표로부터 갤러리 연혁과 활동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갤러리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갤러리를 둘러보며 장애인 작가가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활동 중인 장애인 작가를 만나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우형 행장은 이번 방문을 기념해 올모에서 판매 중인 장애인 작가 작품 굿즈를 구매하며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장채원 작가 ‘나뭇
[FETV=권지현 기자] 시중은행·산업은행 등의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내달 25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8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총 재적인원 8만9335명 가운데 6만2685명이 참여해 총파업을 가결(찬성률 95.06%)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산별중앙교섭 핵심 요구안'은 ▲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노동시간 단축 ▲ 비정상적 근무시간 정상화(영업 개시 시간 오전 9시→오전 9시30분) ▲ 금융의 사회적 책임·역할 강화(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보호·청년 채용 규모 확대·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 본점 이전 계획 통지의무 등이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조는 20년 전 주 5일제를 최초 도입한 산별 노조로서, 주 4일제의 포문도 금융노조가 열겠다"며 "노동시간 단축 논의가 경제적, 사회적 차원에서 깊이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파업이 의결됨에 따라 노조는 다음 달 2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9.25' 총파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달 4일 '2024 임단투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29일 대구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을 찾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과 함께 ‘2024년 장금이 온&온(溫&溫) 협약 및 금융보안관 위촉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금(場金)’은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iM뱅크는 지난해부터 금융사기범죄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상생금융을 위해 ‘장금이 결연’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온&온은 전통시장과 금융회사의 따뜻한 협력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뜻으로 iM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상인들을 위한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은 ‘금융보안관’ 위촉식 행사도 진행됐다. 금융보안관은 금융교육을 이수한 후 전통시장 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의 중추로 활동하는 역할이다. 손병식 월배시장 상인회장, 최상근 월배신시장상인회장이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9일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한국다문화청소년부산협회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 금융·진로체험 캠프 ‘다(多)나눔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 나눔데이는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정립과 은행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중·고등학생 30명은 ‘금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은행원이 돼 영업점에서 하는 창구업무를 체험했다. 또한 나만의 금융상품을 발표하고 주식 모의투자도 경험했다. 김상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청소년들이 정확한 금융지식과 건전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사업 분야 1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과 협업해 ‘늘봄학교’ 청각장애 초등학생을 위한 감각 체험 프로그램인 ‘콘택트먼트(C♡NTACT+MENT)’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기업이 리움미술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KB금융이 처음이다. ‘콘택트먼트(C♡NTACT+MENT)’는 시각에 의존해 살아가야하는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몸의 고유한 감각에 집중하여 신체 감각의 확장을 경험하고 잠재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27명의 서울삼성학교 학생들은 현대 무용가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움직임 놀이를 하며 각자의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하는 체험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카프 등 도구를 활용하기도 하고 무용가 선생님을 따라 움직이면서 각자의 언어와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 다름에 집중하지 않고 잠재된 창의력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수업 이후에는 도자기, 서화, 불교미술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는 ‘고미술 소장품 상설전’도 관람했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 설명, 수어통역, 문자통역, 디지털
[FETV=권지현 기자] 청년 목돈 만들기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원 규모가 월 최대 3만3000원, 5년간 최대 198만원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청년도약계좌 2024년 하반기 운영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금융 여건이 경제·인구구조 변화로 녹록지 않은 만큼,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에게 보다 강력한 저축 유인과 동력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도약계좌 지원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월 최대 2만4000원(5년간 최대 144만원 수준)인 기여금 지원 규모를 향후 월 최대 3만3000원(5년간 최대 198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당초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월 최대 2만1000~2만4000원의 기여금을 더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기여금은 개인소득 수준별 매칭비율, 매칭한도 및 납입액에 따라 정해진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인 가입자는 월 납입금 40만원 한도로 6%의 정부 기여금 비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2만4000원의 기여금을 받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본점에서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제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선발된 캠우리에게 임명장과 웰컴굿즈를 전달하며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격려했다. 제 4기 캠우리 50명 중에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포함되어 국적 구분 없이 팀을 구성해 ▲브랜드 홍보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외국인 글로벌 홍보 활동 등 금융 및 기업 홍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계획이다. 캠우리 4기는 내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활동자에게는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가 주어진다. 특히, 우수 활동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은행 동남아 현지법인 인턴십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주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점포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우리 4기는 구성원이 국적이 다양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