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미란 기자] SK케미칼이 식품용기에 순환 재활용 소재를 적용,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케미칼이 오뚜기의 돈까스·스테이크 소스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를 100%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다시 쓰거나 작은 크기로 잘라 사용하는 ‘기계식 재활용’ 방식에 비해 고품질의 물성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용기에는 SK케미칼과 오뚜기의 식품 포장재 자회사 풍림 P&P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개발한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소스 용기에 스카이펫 CR을 적용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럽 등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에도 유리해지는 이점이 있다. 오뚜기는 다른 제품군 용기에도 SK케미칼의 스카이펫 CR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사업본부장은 “지난 3월 중국 슈에의 순환재활용 원료·페트 사
[FETV=장미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함께 한다고 5일 밝혔다. 공식 협찬사로 참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후원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사령탑인 김준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강릉시가 세계합창대회 유치를 희망한 36개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는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현장 홍보 활동 또한 펼칠 예정이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엔 34개국 323팀, 8000여명의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 아래 소통의 장을 연다. SK이노베이션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6일과 12일 특별 공연을 지원한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팀이었던 아인스바움윈드챔버, 드림위드앙상블이 각각 오케스트라 합주와 클라리넷 합주 공연을 펼치며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FETV=장미란 기자]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며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No.1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연섭 대표는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력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하이엔드(High-End) 동박시장 선점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롯데그룹의 품에 안기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왔다. 김연섭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전기차 성장 및 배터리 수요에 증가에 따라 동박 사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하이앤드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거점 확대 ▲롯데 화학군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잔고 목표 금액은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전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동박 기업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4대 핵심 성장 전략의 첫 단추로 ‘하이앤드 초격차 기술력’을 꼽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동박 국산화에 성공하며 쌓은 제조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ESG 경영 활동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회사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게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발간되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등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금호석유화학 및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전략 ▲중대성 평가 ▲ESG 팩트 북 ▲ESG 데이터 팩 ▲TCFD(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 순으로 구성됐다. 이 중 중대성 평가에서는 개정된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에 따라 6대 중점 이슈를 산출, 각 이슈별 영향 평가 결과와 금호석유화학의 대응 활동 및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에 금호석유화학이 TCFD 지지를 선언, TCFD 권고안을 준수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한 만큼 올해는 TCFD 리포트를 별도 목차로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리스크의 재무 영향 등을 더욱 상세히 다뤘다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을 의미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소개와 ESG 각 영역별 주요 활동들이 담겼다.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GS칼텍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변화의 노력과 부분적 혁신을 뛰어넘는 보다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딥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사업 밸류체인(공급망 구축) 전반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경영전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밸류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 등 3가지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GS칼텍스는 ESG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전략과 다양한 실행 방안들을 논의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MACC(한계저감비용곡선)을 도출해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태양광) 부문 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3년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화큐셀의 이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로 기록된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주택용, 상업용 모듈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도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제조사는 한화큐셀이 유일하다.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발효, 약 430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재생에너지를 확대, 자국 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태양광 기자재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드맥킨지의 조사 결과,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올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 생애주기(원재료 > 생산 > 유통 > 사용 >폐기)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말한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4.8Ah(암페어아워) 원통형 배터리 셀과 49.5Ah 각형 배터리 모듈이다. 해당 제품들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이다. 측정은 글로벌 탄소 배출량 산정표준인 PAS2050과 배터리에 대한 EU 제품 환경 발자국 세부 지침인 EU PEFCRs에 기반했다. 삼성SDI는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측정에 대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주요 제품들에 대한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호(號)가 하반기를 기점으로 또 한차례 배터리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여기서 말하는 승부수는 북미를 타깃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 배터리 밸류체인(공급망 구축)의 외형을 키우겠다는 프로젝트다. LG에너지솔루션 사령탑인 권영수 부회장 입장에선 배터리 투자 2라운드인 셈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창립 이례 첫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권 부회장은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가지고 9000억원(90%)은 북미를 타깃으로 한 합작법인(JV) 투자 자금으로 대부분 활용할 방침이다. 나머지 1000억원(10%)은 배터리 핵심원료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5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하려 했는데 최대 목표치인 1조원으로 2배 늘린 것이다. 이번 채권은 ESG 채권 형태인 녹색채권(그린본드)으로 발행된다. 녹색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반드시 친환경 관련 사업에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권 부회장이 그린본드를 택한 이유는 일반 회사채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역시 기술경영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부터 글로벌 배터리 사업의 2라운드의 승부처로 여기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29일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주유소부문 6년 연속 1위 및 올해 신설된 모바일 주유 APP(앱)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총 40개 산업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춰 편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IL은 품질철학인 ‘좋은 기름’에 기반한 광고캠페인과 캐릭터 마케팅을 일관적으로 전개, 다양한 업종과 콜라보레이션, 주유패턴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 오픈한 ‘My S-OIL’ 앱은 편리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빠른 주유를 위한 복합결제 기능 및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전자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 추가 적립을 통해 소비자의 ESG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난 5월 ‘2023 지디웹 디자인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는 7월 1일 창립 53주년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최윤호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윤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 벤처(JV)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설립, 미국·유럽·중국 R&D 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친환경 경영 선언 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일류)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최 사장은 "올해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GM 등 고객들과의 추가 협력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채용 확대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재료 소재 역시 차세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