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효성이 11일 마포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마포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긴급구호비로 사용된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지원을 이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웅래 의원(마포구갑), 박인길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5일 마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0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후원금 4000만원과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본사 소재지인 마포구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6년 만에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사내 인트라넷에 ‘희망퇴직 신청접수’ 공지를 올렸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단, 운항 승무원과 기술·연구직, 해외근무 직원 등 일부 직종은 제외했다. 대한항공이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는 110여명이 희망퇴직을 선택했다. 대한항공은 23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달 말 희망퇴직을 단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최대 24개월분의 월급여를 추가 지급하고 퇴직 후 최대 4년간 자녀의 고교, 대학교 학자금 등의 복리후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강제성이 전혀 없는 희망퇴직이라고 밝혔지만 조원태 회장이 구조조정에 신호탄을 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조 회장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진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중심의 항공산업에 주력하겠다면서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원태 회장은 앞서 이달 2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세대교체와
[FETV=김윤섭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97)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지 약 2주 만에 퇴원했다. 롯데 측은 신 명예회장이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다가 이날 오후 퇴원해 서울 소공동 거처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사단법인 선) 측은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음력 10월 4일)로 백수(白壽ㆍ99세)를 맞았다.
[FETV=김창수 기자] 효성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외의료봉사단 ‘효성 미소원정대’, 임직원이 동참하는 해외아동 결연사업 등 국내외에서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FETV=김윤섭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식 184만주를 자녀 이경후·선호 씨에게 9일 증여했다. CJ그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보유한 신형우선주 184만주를 두 자녀에게 각각 92만주씩 증여하는 것"이라며 "세금을 모두 납부하는 합법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재계에 따르면 CJ주식회사 주식 가액은 한 주당 약 6만6000원 수준으로, 이번에 이경후·선호씨 두 자녀에게 증여되는 주식의 가액은 한 사람당 약 610억원씩 총 1220억원 규모다. 이 증여로 내야 하는 세금은 총 7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신형우선주는 10년 후인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되는 주식으로, 이번 증여로 보통주 지분에는 변화가 없다. 증여가 모두 마무리되면, 이 회장의 CJ 지분은 42. 26%에서 36.75%로 5.51%p 낮아진다. 한편, CJ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최근 잇따라 부동산 자산 매각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앞서 6일 공시를 통해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유휴 부지를 매각하기로 하고, 우선협상자로 인창개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연내 매각대금을 지급받기 위한 방식으로 중간 신탁 수익자인 KY
[FETV=송은정 기자]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 간 투병 생활을 했다. 그러나 평소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경영 신화'의 몰락 이후 주로 베트남에서 지내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귀국했다. 대우그룹이 해체된 지 20년 만에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사재를 출연해 세운 아주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입원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1936년 대구 출생인 김 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추앙받다 외환위기 직후 부도덕한 경영인으로 내몰리기까지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다. 한국전쟁으로 부친이 납북된 이후 서울로 올라와 당시 명문 학교인 경기중과 경기고를 나왔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까지 섬유회사인 한성실업에서 일하다 만 30세인 1967년 자본금 500만원, 직원 5명으로 대우실업을 창업했다. 45세 때인 1981년 대우그룹 회장에 오른 이후
[FETV=송은정 기자]KT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해 이르면 오는 12일 후보군을 발표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9일 오전 간담회를 열어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회장 후보 심사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지배구조위는 이 자리에서 주요 후보군 명단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유 지배구조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전 이사회 간담회에서 1차로 명단을 보고했고 보완하라는 의견을 받았다"며 "최종 후보군의 수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보완을 거쳐 오는 12일 이사회에 다시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배구조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후보군 명단뿐만 아니라 후보 순위까지 정해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후보를 놓고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어 후보군을 확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대충 순위를 정했는데 의견의 차이가 있어서 몇 명을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후보군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KT는 회장 후보 선정 과정의 '깜깜이 논란'을 없애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KT는 후보군이 정해지는 대로 개별 후보에게 연락을 취해 명단공개 여부에 대한
[FETV=송은정 기자]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열린 3차 공판기일에서 4차 공판기일을 내년 1월17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공판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이 부회장 측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당초 예상을 깨고 내년 2~3월 이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삼성의 연말 및 연초 계획 수립은 물론 내년도 경영 행보마져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삼성은 매년 12월 첫째 주 단행해한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인사가 올핸 윤곽 조차 잡지 못한채 일정을 미뤄 상태다. 올들어 국내외 경계선 없이 광폭 경영행보를 보인 이 부회장의 보폭이 재판 장기화 움직임 영향으로 발목을잡히는 등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재판이 장기화될 경우 빠른 의사 결정 제약을 물론 사내 인사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삼성으로서는 재판이 가급적 빨리 마무리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영활동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격화, 일본 수출 규제 강화,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치열, 내수경기 침체 등 각종 대내외 악재로 경영실적이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주력시장에서 중국이 맻추격하
[FETV=김윤섭 기자] 주요 대기업 집단(그룹)의 총수들이 계열사의 이사직을 전혀 맡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룹 계열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이사회가 대규모 내부거래 등 고민이 필요한 사안에 대부분 이견 없이 찬성하는 현실도 문제로 지적됐다. 공정위는 9일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의 총수 일가 이사 등재, 이사회 운영, 소수 주주권 등에 관한 조사 결과를 담은 '2019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공개했다. 전체 조사대상 56개 기업집단 중 총수가 존재하는 49개 소속 1801개 계열사 가운데 총수 일가가 이사 명단에 올라있는 회사는 17.8%(321개)로 집계됐다.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대림, 미래에셋, 효성,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한국타이어, 태광, 이랜드, DB, 네이버, 동원, 삼천리, 동국제강, 유진, 하이트진로 등 19개 기업집단은 아예 총수가 어느 계열사에도 이사로 등재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10곳의 경우 총수 2·3세조차 단 한 계열사의 이사도 맡지 않았다. 5년 연속 분석이 가능한 21개 기업집단
대유위니아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3명 등 26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다음달 1일부로 시행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다가올 2020년 내부 발탁 임원 승진을 통해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비전 실현과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자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대유위니아그룹의 2019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이다. ■ 위니아대우 ◇ 부사장(1급) 안병덕 ◇ 부사장(2급) 윤의창 ◇ 전무 위대성 ◇ 전무 장세훈 ◇ 상무 서운석 ◇ 상무 홍승부 ◇ 상무 김정한 ◇ 상무 이형진 ◇ 상무보 이종훈 ◇ 상무보 심규일 ■ 위니아대우매뉴팩처링 ◇ 부사장(1급) 양원기 ■ 위니아딤채 ◇ 부사장(2급) 최찬수 ◇ 상무 김만석 ◇ 상무 김석곤 ◇ 상무 이춘도 ◇ 상무보 강종구 ◇ 상무보 김영팔 ■ 위니아SLS ◇ 부사장(1급) 백성식 ◇ 전무 정한구 ◇ 상무 김 준 ◇ 상무보 조한관 ■ 대유에이텍 ◇ 상무보 범형택 ■ 대유에이피 ◇ 상무 서종만 ◇ 상무보 송인건 ■ 스마트저축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