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종합엔지니어링사 도화엔지니어링이 신입사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나섰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3년 선발한 공채 신입사원 71명부터 도화내일채움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올해도 적극적으로 제도 시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이 시행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에서 청년이 5년간 월 12만원을 저축하면, 소속기업이 20만원, 정부가 총 1080만원(적립기간 3년)을 적립해 삼천만원 이상의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임직원 2500명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위 제도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부 취지에 적극 동참해 신입사원들의 자산 마련을 지원하고자 회사 자체 자금을 통해 도화내일채움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도화내일채움에 가입한 직원은 5년간 매월 12만원 적립 시 약 2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여기에 지원금 1200만원을 제공한다. 작년에 입사한 김다혜 사원은 “앞으로 내집 마련과 함께 결혼 및 출산 등 목돈이 필요한 일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회사가 도화내일채움이라는 좋은 자산 마련 제도를 지원해 든든하다”고 말했다.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3일 오전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정원주 회장,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올해 1월 1일자로 입사한 신입사원 86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공능력평가 3위에 진입했다. 또 리비아 재진입,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 등 해외 시장을 다각화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기존 거점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고를 올려 글로벌 건설사의 저력을 보였다. 이 날 시무식에서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시무식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대우건설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있다고 이야기 했던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북미지역, 아프리카, 동
[FETV=박제성 기자] 2024년 1월 아파트분양 전망지수가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작년 12월 대비 올해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8.4p 상승했다. 지수는 69.9로 지난 8월(100.8) 이후 5달째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서울, 인천 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경기는 소폭 증가했다. 서울은 8.0p(90.5→82.5) 하락해 지난 8월(118.9) 이후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인천은 11.2p(73.3→62.1) 하락해 3개월째 기준선(100) 이하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은 지난달 71.8에서 3.9p 상승한 75.7로 나타났다. 10월(102.6) 이후로 3개월째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규제, 분양가 상승이 겹치며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의 차이가 지난 11월 26.0p 차이에서 이달 4.3p로 줄어들었다.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지만, 모든 전망치가 기준선(100) 이하로 나타나며, 지방 분양 시장의 긍정적 전망보다는 그간 수도권 대비 큰폭으로 떨어진 전망지수의 기저효과로 보인다.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 별 CP 활동을 평가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및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시상은 2023년 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 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12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CP포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등급평가증을 수여받았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CP를 적극적으로 참여, 고도화를 추진해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재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해 수평적인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빅 건설 빅3가 세계최고 높이에 건물을 자랑하는 사우디 제다타워 공사 입찰에 결국 손을 떼기로 했다. 이유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제다타워는 사우디가 홍해에 인접한 휴양도시인 제다에 추진하는 168층(1008m) 높이의 글로벌 톱 빌딩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다타워는 지난 2013년부터 사우디 빈라덴그룹이 시공을 맡은 뒤 현재 50층까지 완료한 상태인데 사우디 정치적 이슈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달 29일까지 입찰 마감일였던 50층 이상 시공입찰에 대해 당초 계획과 달리 결국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입찰은 50층부터 51층으로 이어져 168층까지 진행하려던 공사다. 하지만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 3사는 결국 철수를 최종 결정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원래 입찰에 뛰어드려고 했는데 최근 건설경기 등의 사업타당성 측면을 고려했을 때 철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번 철수는 K-건설로 하여금 해외건설에 있어 시사점을 주고 있다. 건설경기가 좋았던 2년전만 하더라도 마천루 고층빌딩에 수주를 받는 것을 빅 건설사들이 목표할 정도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 구조개선) 신청에 따른 채권단 설명회가 3일(오늘) 처음 열린다. 이에 따라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얼마만큼 현실적인 고강도의 자구책 방안을 내놓을지가 건설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산은)을 비롯한 금융권이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날 오후 3시 산은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금일 설명회에 주요 안건 사항으로는 이렇다. ▲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 존속능력평가 ▲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 사업장 관리기준 수립 등이 간략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해당 사항은 오는 11일 열릴 제1차 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설명의 개요 정도라고 보여진다. 가장 중요한 자금조달 확보 방안에 대한 자구책인데 금일 설명회 안건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현재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지려면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일이다. 이 때 중요한 점은 고강도 자구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워크아웃 절차가 어려워질 수 있다. 현재 건설업계에서 가장 유력하게 내다보는 태영건설의 자구책은 이렇다. 종합환경기업인
[FETV=박제성 기자] 한양은 에너지부문 대표에 이왕재 전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에 이종태 전 DL이앤씨 수주영업실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왕재 대표는 SK에코플랜트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 담당 임원, 연료전지 사업그룹장, 수소사업 추진단장, 에코에너지 BU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종태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은 DL이앤씨 주택영업부문 및 주택집행부문 상무, 수주영업실장 전무, 호반건설 주택사업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에너지와 주택·개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양은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2일 "지금까지 호반그룹이 18만여세대의 주택을 공급해왔는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호반그룹이 창립한 지 35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국가의 경제가 어려울 때 호반그룹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 다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실천해 올바른 모습으로 성과를 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건축·토목·안전 분야 42개 우수협력 업체를 선정해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2일 시무식을 통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먼저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으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규범 준수)에는 타협이 없다는 자세를 갖춰 준법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키고,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근로자 눈높이에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은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2일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동우건설 이기태 대표,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건축, 토목, 안전 총 3개 부문에서 42개사의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호반그룹은 협력업체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시무식에 협력업체를 초청하고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 대표사 이기태 동우건설 대표는 축사에서 “매년 호반그룹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이 지속돼 올해도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협력사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호반그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