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1주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지난 4월 23일, 부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했으며, 캠페인 기간 중 대우건설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는 4.29~30 양일간 부산 문현복합개발3단계현장과 부산 시민공원푸르지오현장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고소작업장 집중 점검 ▲안전장비 착용 상태 확인 ▲추락위험 요소 제거 ▲안전 현수막 등 릴레이 캠페인 홍보물 게시 등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소작업시 필수 보호구 착용 의무화를 거듭 역설하는 한편, 대우건설만의 고유한 안전문화인 ‘CLEAR’를 통해 서로를 지켜주는 현장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캠페인 기간 중 “회사는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안전용 CCTV 및 건설기계 AI카메라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AI 번역서비스 및 취약근로자 출입관리시스템 등 근로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지속적으로
[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 관리가 경영 핵심 지표로 부상한 가운데 LG그룹 주요 계열 3사(LG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가 서로 다른 근로손실재해율 관리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3사 중 2023년 최저 근로손실재해율을 기록하며 1년 전 '하자판' 오명을 썼던 LG디스플레이의 명예회복 성공이 눈에 띈다. 2022년 LG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근로손실재해율이 상승하며 안전관리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보였고, 이후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노력으로 1년만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근로손실재해율을 기록하며 LG그룹 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줬다. LG디스플레이의 근로손실재해율은 2021년 0.119, 2022년 0.169, 2023년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과거 수십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를 겪었다. 미숙한 보안 체제와 관리 부실 등으로 수년간 해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LG유플러스는 CEO 직속 부서 신설과 AI 기술 도입 등을 통해 보안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 2023년 LG유플러스에서 약 30만명의 인적사항과 유심 고유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침입차단시스템과 웹방화벽 등 기본적인 보안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이상행위 탐지 기능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해커는 이 정보를 불법사이트에 게시했고 이후 분석 결과 해당 데이터는 2018년 LG유플러스의 고객인증시스템(CAS)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CAS는 부가서비스 가입·해지 과정에서 고객 인증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당시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는 기술 지원이 종료된 채 수년간 방치돼 있었
[편집자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4월 위기설’, ‘7월 위기설’ 등 부정적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상장 건설사 10곳(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A,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HL D&I, 금호건설)의 현금성자산과 단기차입금 등을 살펴보며 유동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현금성자산을 일정 수준 유지해왔지만 1년 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기에는 부족한 상태다. 수주 확대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현금창출력을 높임과 동시에 재무안정성 관리를 위한 다른 방안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24년 말 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건설의 2024년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 포함) 대비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비율은 83.2%였다. 빨리 갚아야 할 빚이 1000원인데 수중에 현금이 832원밖에 없다는 뜻이다. 지난 3년간 단기차입금 대비 현금성자산 비율은 2022년 121.1%, 2023년 121.4%, 2024년 83.2%로 조사됐다. 2023년에는 단기차입금이 전년대비 약 1800억원
[FETV=장명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이로아가 신제품 NMN 부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84세다. 의료서비스의 발달, 영양가 있는 음식 등으로 오래 사는 것이 당연해 졌지만 건강수명은 그보다 17년 더 짧다. 긴 시간 병과 함께 사는 것이다. 단순한 수명의 연장이 아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하버드 의과대학 유전학 교수이자 노화학계 권위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자신의 저서 <노화의 종말>에서 “노화는 질환이다”라고 했다. 즉, 치료법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이를 해결할 성분으로 NMN을 소개한 바 있다. NMN은 우리 몸에서 세포의 에너지 생산 및 손상된 DNA 복구를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NAD+를 활성화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이에 이로아는 NMN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NMN 부스터’를 새롭게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NMN 부스터는 국내 최대 함량(25년 4월 기준), 고순도 NMN이 담겨 있어 보다 확실한 효과를 제공한다. 분말 제형으로 되어 있어 목넘김이 불편한 정제에 비해 먹기 쉽고 체내 흡수가 빠르다. 뿐만 아니라 혈당 관리를
[FETV=김주영 기자] 경동제약은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과 ‘스타메진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스타진정은 시타글립틴 단일 성분으로 50mg, 100mg 2개 함량이며, 스타메진정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50/500mg, 50/850mg, 50/1000mg 3개 함량이다. 스타진정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가장 먼저 FDA 승인을 받은 당뇨병 치료제다.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저혈당과 체중 증가의 위험이 적다. 스타메진정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단독요법 대비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만들어 복약 편리성을 증대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발매한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 계열의 리타진정,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에 이어 이번에 ‘시타글립틴’ 계열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 코리아 행텐이 25년 여름 쿨링 소재 반팔 티셔츠 2종을 출시하면서 러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애프터러닝(After Running)’을 제안했다. 이번 애프터러닝 캠페인은 1천만 러너 시대를 맞아 운동 후에도 스타일과 편안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기획되었다. 러닝 직후 땀에 젖은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일상 속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쿨링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행텐은 이를 통해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한다. 대표 제품은 행텐 시그니처 HGTN 그래픽과 피즐리 곰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공용 피즐리베어 오버핏 반팔 티셔츠’, 그리고 세련된 프레피 감성을 살린 빅 레터링 디자인의 ‘프레피 레터링 반팔 티셔츠’다. 두 제품 모두 통기성이 뛰어난 쿨링 소재를 사용해 러닝 직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문다. 행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러너 타겟과 애슬레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겨냥, 브랜드 포지셔닝을 한층 강화했다. 특
[FETV=류제형 기자]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이자 첫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IG넥스원은 30일 공시를 통해 기상청, 우주항공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금액은 총 3207억원 규모로 2031년까지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이 진행된다. 천리안위성 5호는 2031년 발사돼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K-우주시대의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천리안위성 5호 시스템 및 본체 개발 사업의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상청 ▲우주항공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항공우주연구원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기상 서비스의 기반이 될 고정밀 정지궤도 플랫폼의 위성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고성능영상레이다(SAR)를 비롯한 기반기술 확보에 매진해왔다. 이후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 ▲한국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존 필린 신임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존 필린 장관을 만나 조선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존 필린 장관은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존 필린 장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대한민국 해군에 지난해 11월 인도한 ‘정조대왕함’에 직접 승선했다. 함장으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작전 능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존 필린 장관은 올해 말 진수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비롯한 주요 함정들을 둘러봤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존 필린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적시 유지·보수 활동이 가능해져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최고의 동맹국”이라며, “HD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