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와 KT의 통화망을 연동한 Microsoft Teams Phone(이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 앱과 연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KT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출시되는 AICT 서비스로 기존 기업의 사무용 통화 서비스는 사설교환기(PBX, Private Branch eXchange)나 데스크폰 등 별도 통신 장비와 전용 단말이 필요했다.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도입으로 통신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유지보수 등 최소화로 효율적인 IT 운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과 PC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손쉽게 사무용 번호를 할당하고 설정할 수 있어 임직원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FETV=류제형 기자] 삼성SDI가 고출력 UPS(무정전전원장치)용 신제품 'U8A1'과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No Thermal Propagation)'가 '더 스마터 E 어워드(The Smarter E Award) 2025'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 2025'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 '더 스마터 E 어워드'는 매년 전시회를 앞두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에너지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프로젝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4개 제품 제품·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삼성SDI는 이번 '더 스마터 E 유럽 2025'에 참가한 국내 업체 중에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세계 모든 업체들 가운데 복수 수상한 것은 삼성SDI가 유일하다. 이로써 삼성SDI는 올해 3월 국내 최대 배터리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및 LFP(리튬인산철) 소재 기술로 '
[FETV=류제형 기자] LG화학은 과기부 주관의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 철강 산업 연계의 CCU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이 포스코홀딩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포항 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LG화학의 DRM (Dry Reforming of Methane : 메탄건식개질)기술로 석탄 대신 환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수소를 생산한다. 제철공정은 철광석에서 철을 얻기 위해 석탄이 환원제로 사용된다. 석탄의 연소로 발생한 열은 철을 만드는 용융로 가열 연료로 사용되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환원제로 사용되고 이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LG화학의 DRM기술은 CCU(이산화탄소ㆍ포집ㆍ활용)의 한 종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CH4)을 원료로 환원제인 일산화탄소, 수소를 생산해 제철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을 줄일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도 사용 가능해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이 상업화되면 활용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 · 철강의 대표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
[FETV=김선호 기자] 쿠팡Inc가 올해 1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1조4000억원 가량을 거뒀다고 밝혔다.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부문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성장을 주도한 덕분이다. 쿠팡Inc가 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원화 기준 매출은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452.66)으로 전년 동기(9조4505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직전 최대 분기 원화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1조1139억원(79억6500만달러)이다. 달러 기준 1분기 매출은 11% 증가했다. 원화 기준 영업이익은 2337억원(1억5400만달러)로 전년(531억원·4000만달러)과 비교해 300% 이상 증가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285% 증가한 수치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로 전년(0.6%)보다 수익성 개선됐다.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4분기(4353억원)보다 작고 2023년 3분기(1940억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1.4%다. 당기순손실 3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6월 분양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부로를 통해 수원, 화성, 동탄 등으로도 이동하기 용이하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중이라,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교통 호재도 다수 대기 중이다. 오산역에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인 점이 눈에 띄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고,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편집자 주]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인사에서 신세계와 이마트부문의 ‘계열분리’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정용진 회장에 이어 정유경 총괄사장도 회장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그 안에 담긴 의미와 향후 전략을 FETV가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최근 신세계그룹의 총수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 지분을 모두 정리한 데에는 장남인 정용진 회장<사진>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진 회장이 올해 이마트 지분을 모친으로부터 매입했고 이번에는 장녀인 정유경 회장이 신세계 지분을 넘겨받은 배경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이 2025년 정기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신세계(백화점부문)와 이마트(이마트부문)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계열분리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에 맞춰 정용진 회장에 이어 정유경 회장도 현 직급으로 승진하면서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올해 2월 정용진 회장은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지분 10%(278만7582주)를 시간외매매로 매입했다. 주당 단가가 8만76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
[FETV=김선호 기자] CJ온스타일은 5월 6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홈리빙 인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리빙ON페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리빙ON페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리빙 큐레이션 행사다. 모바일 앱에서는 감도 높은 리빙 큐레이션 기획전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CJ온스타일 리빙 전문 프로그램(IP) '최화정쇼', '굿라이프', '브티나는생활' 등에서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리빙 시장은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리빙 시장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구 및 인테리어 상품의 온라인 거래액도 올해 7조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온스타일은 급증하는 온라인 리빙 수요에 맞춰 전용 리빙 상품 라인업과 특화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웰니스 ▲프리미엄 ▲라이징 세 가지 테마로 큐레이션한 모바일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 ‘리빙 아뜰리에’도 론칭했다. 이번 리빙ON페어는 지난해 첫 행사 성공에 힘입어 규모를 두 배 이상 확장했다. 가구·소품·생활가전·주방가전 등 다양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40여개를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맞은편에 프라이빗 라운지 '압구정 S.Lounge'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에서 삼성물산은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비교 불가의 상징성을 지닌 지역의 품격과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린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그리는 향후 주택 단지의 모형도와 설계 개요 등 차별화된 기술과 사업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한다. 특히, 세계 최고 높이 1위 UAE 부르즈 할리파(828m), 2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 등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비롯해 넥스트홈, 층간소음 저감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정비 사업에도 이 같은 혁신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들과의 소통과 VOC 청취를 통해 '세계 최고의 주거명작' 이라는 상징적 비전을 본격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브랜드와 사업 지역에 걸맞는 독보적 가치와 품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FETV=김선호 기자] CJ ENM(대표이사 윤상현)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콘텐츠를 전 세계로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활로를 열었다. 올해 문화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제시한 CJ ENM은 2025년 6월부터 전 세계 약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대표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기존 인기 드라마부터 신규 드라마까지 다수의 콘텐츠 IP를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3일 인도에서 개최 중인 'WAVES 2025 글로벌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서밋' 현장에서 협업을 공식화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본 계약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다가오는 6월 tvN에서 방영될 추영우, 조이현 주연의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비롯해 '또 오해영', '그녀의 사생활', '마우스' 등 기존 인기작을 포함한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대표 드라마를 독점 제공한다. 라이징 스타들부터 글로벌 톱스타들까지 출연하는 인기 작품들을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40여 지역 시청자들에게 28개 언어 자막, 11개 언어 더빙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