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존경하는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 그리고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 2020년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성장률 둔화 및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우리의 수주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초 발표된 기업결합 이슈와 생산 공정 안정화, 수익성 확보라는 내부 도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DSME 가치를 지켜내고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임직원 모두의 일치단결된 목소리였습니다. 이런 단합된 의지와 헌신이 있었기에 고비 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고, 경영 정상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신뢰와 열정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대우조선해양 가족 여러분. 올 한해도 우리가 넘어야 할 파고는 가파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적으로는 계속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주요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영의 주요 지표인 환율과 유가 변동성도 여전해 영업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야기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도약의 발판을 놓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조선의 새 역사를 이끌 한국조선해양을 출범시켰습니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성과를 내고 있고 사우디 아람코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과의 사업협력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상장과 현대일렉트릭의 유상증자 등이 성공리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그룹의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글로벌R&D센터가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이런 기반 위에서 그룹 전체 매출 46조6600억원의 경영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경영상황은 쉽지 않겠지만 각 사업별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몇 년간 우리 그룹은 적극적인 자세
[FETV=송은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남대문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 정·재계 및 정부 인사 등 각계각층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열었다. 이번 신년회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의 열매를 맺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새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방명록에 '혁신, 혁신, 혁신 그리고 상생!'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일제히 참석했다. 이들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한 테이블에 자리했다. 이 외에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금융·보험단체 등 경제계 대표, 과학기술계 대표, 종교 및 시민사회계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과 이성일 영창케미칼 대표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벤처·스타트업 및 중견기업, 사회적 경제 기업 등을 대표하는 기업가들도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FETV=송은정 기자] 2일 SK그룹의 색다른 2020 신년회가 화제다. 이유는 SK그룹의 2020 신년회가 계열사 최고경영자(CE0)와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학계, 청년구직자, 회사 주변 음식점 주인 등 SK와 직간접으로 유대를 맺고 있는이해 관계자까지 참석하는 아주 이례적인 신년 프로모션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색적인 신년회는 SK그룹의 오너인 최태원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물론 최 회장은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지난 신년회 참석,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앞서 SK그룹은 이날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별도의 신년사 없이 일반 시민과 고객, 구성원 등 이해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파격적 방식의 신년회를 열고 새해 경영활동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실제로 SK는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신년회는 또 별도 신년사 없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터뷰, 특별 초청한 이해관계자 대표들의 현장 발언, 신입사원을 포함한 구성원들간 대담 등으로 꾸며졌다. 현장 발언에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벌이는 ‘루트
[FETV=송은정 기자]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2일 화성사업장 내에 있는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공정기술을 보고 받고 DS부문 사장단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를 반도체 개발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임직원과 공유하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진 것이다.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GAA(Gate-All-Around)'를 적용한 3나노 반도체는 최근 공정 개발을 완료한 5나노 제품에 비해 칩 면적을 약 3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소비전력을 50% 감소시키면서 성능(처리속도)은 약 30%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부회장은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라며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관행과 사고는 과감히 폐기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FETV=김창수 기자] 2020년 새해를 맞아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진이 내놓은 메시지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 경영 위기를 경쟁력으로 정면 돌파하고 철저한 고객 기반의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묻어났다. 재계는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자 성장의 전환점으로 여기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존 사업의 역량을 더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 총수들은 미래 사업 발굴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도 한 목소리를 냈다. 경제계도 변화와 도전을 강조하면서 규제 혁신 등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그룹·LG·롯데·한화·GS·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래 사업 리더십 확보 ▲고객 신뢰 회복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조직 문화 혁신 등으로 압축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무식을 주재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향후 5년 동안 100조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전동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시장 리더십을 가시화함과 동시에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
[FETV=김현호 기자]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입니다. 먼저 올 한해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아울러 새해 첫 출발과 함께 포상의 영예를 안은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첫 근무를 시작하는 오늘 저는 새해를 맞는 다짐과 함께, 우리 앞에 직면한 현실을 마주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우리 건설산업을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 환경은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예측할 수 없는 대일 및 남북관계 변화, 특히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D/T(Digital Transformation),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은 전혀 다른 경쟁과 게임의 룰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020년은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변화로 인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2020년에,
[FETV=김현호 기자] 세계 시장의 저성장 국면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내경제도 1분기 수출경기 전망지수가 다소 개선되며 반도체·선박 등 일부 산업 분야의 호전이 기대되나 여전히 위축된 소비 심리와 불확실성의 가중 등으로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착실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이제는 체력을 더욱 보강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목표를 현실로 구현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만들어내야 합니다. 첫째,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여 운영효율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중국, 아세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현금 흐름(Cash Flow) 경영을 더 강화하는 것입니다. 적정 수준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스마트한 영업을 전개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수주 계약을 확보해야 합니다. 셋째,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운영체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FETV=김창수 기자] 2020 신년사 한화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빕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지난 2010년 ‘Quality Growth 2020’ 비전선포 후 10년째 되는 마지막 해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은 국제경제와 무역질서의 격변 속에서도 신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해 세계시장을 개척했고, 지속적인 사업재편으로 업종별 전문화와 시장지배력을 높인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한화의 괄목할 변화와 더 큰 도약의 기반을 이뤄온 한화인 여러분께 따듯한 격려를 보냅니다. 이제 다시 우리는 또 다른 10년의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사는 경쟁사 대비 사업의 질적 차별화를 가속화하며, 핵심사업은 글로벌 리더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적어도 10년 후 우리 한화는 미래의 전략사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는 이처럼 일류한화의 ‘사업별 선도지위’와 ‘미래가치’를 지속 확보하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모자의 난’을 뒤로한 채 2일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이라는 푯대를 바라보면서 함께 걸어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조워태 회장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 100년을 향한 원년이 되는 올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대한항공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걸음을 떼려는 우리 앞에 아직 아무도 걸어본 적이 없는 흰 눈이 쌓여있다"며 "우리가 이제부터 걷는 걸음은 흰 눈 위에 남겨진 첫 발자국처럼 대한항공의 새 역사에 새겨질 의미 있는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최근 오너일가에서 벌어진 사태를 의식한 듯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눈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동료가 있더라도 서로 일으켜주고 부축해주면서 함께 새 미래를 향해 걸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