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사진>은 급속한 초고령사회 진입과 국민연금 재정 고갈로 노후 빈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적연금의 노후 소득 보장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산업은 사적 영역에서 국민의 노후를 책임져 온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 국가적 위기에 맞서 역할을 재정비하고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올해 3대 핵심 추진 과제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지속 가능 성장 기반 조성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제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적연금 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속도의 저출산, 고령화를 겪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국내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한파가 더해지면서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질병과 위험을 보장하는 ‘교보 실속 여성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 보장을 결합한 여성 전용 GI(일반적 질병)종신보험이다. 주계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 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하 증 등 23종의 주요 질병 및 수술을 보장한다. 특히 주요 질병 진단 또는 수술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140%를 보장하며, 이후 사망 시 가입금액의 1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특약을 통해 여성 생식기암, 초기 유방암, 유방절제·보전수술, 자궁내막증, 임신 및 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등에 대한 여성 특화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을 보장하는 특약도 추가했다. 이 밖에 저해지환급형 구조로 상품을 설계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을 50%만 지급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췄다. 또 장기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나면 적립금의 최대 2.5%를 유지보너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건강관리 서비스 ‘더헬스(THE Health)’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걷기습관 만들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매일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챌린지는 2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하나씩 시작되며, 당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챌린지 목표 걸음 수는 5000보에서 1만5000보까지 매일 다르게 설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일 다른 종류의 한정판 스니커즈 총 17종을 전달하며, 당첨자는 챌린지 다음 날 오후 3시 더헬스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걷기 습관의 생활화를 통해 고객의 건강 증진을 돕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헬스 앱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사진>이 입사 9년여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의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해 온 김 사장은 승진과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전면에 나선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일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지난 2014년 디지털팀장으로 입사한 이후 9년여만이다. 2016년 4월 상무, 2020년 11월 전무로 승진했으며 2021년 7월 임원 직제 변경으로 부사장이 됐다. 김 사장의 승진에 따라 한화생명은 대표이사 여승주 사장과 김 사장 등 사장 2인 체제로 전환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중 차남인 김 사장은 1985년생으로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챔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재직해왔다. 김 사장은 그동안 한화생명의 디지털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왔다. 업계 최초의 디지털 영업채널 ‘라이프 엠디(LIFE MD)’ 구축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김 사장은 승진 이후 최고글로벌책임자(CGO)
[FETV=장기영 기자]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 등과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을 출범한 삼성화재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3~2025년 발전계획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삼성재산보험의 합작법인 전환 이후 처음으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발전계획에는 합작사들의 플랫폼을 활용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개인보험을 판매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대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대 주주 텐센트의 12억명에 달하는 고객과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보험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화재는 2020년 11월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목표로 텐센트 등 5개 중국 기업과 3200억원 규모의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투자자 변경 과정을 거쳐 지난해 8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합작법인 전환을 위한 주주 변경 및 증자를 승인받았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맴배트·위싱과학기술회사 각 11.5%, 안후이궈하이투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은 21조1800억원으로 전년 16조6848억원에 비해 4조4952억원(26.9%) 증가했다. 한화생명의 연간 매출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한 이후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해왔다.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를 단행하면서 초대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했으며, 이전부터 대형 GA 한화라이프랩을 운영해왔다. 지난달에는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를 완료해 총 3개 GA, 보험설계사 2만4000여명으로 구성된 거대 GA 연합을 결성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에 대비해 고수익성 보장성보험을 판매에 주력해왔다. 실제 지난해 3분기(7~9월) 수입보험료는 3조5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 비중은 51%를 기록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최근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 복구와 긴급 구호를 위한 성금 10만달러를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여진의 영향까지 고려할 때 140만명 이상의 현지 아동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옴에 따라 지원을 결정했다.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이 통합법인 출범 한 달을 맞아 직원들과 볼링을 치며 소통했다. 이 사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본사 인근 볼링장에서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KB라이프파트너스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한마음 볼링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스카치 게임 방식으로 초구와 스페어를 2인이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점수가 가장 높은 5개 팀에는 부서 회식비를 지급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며 원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볼링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좋은 회사,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이다.
[FETV=장기영 기자]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농협손보만의 고유한 디지털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전환 혁신 보고회’에 참석해 “고객 편의 중심의 업무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3대 디지털 전략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고객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을 제시했다. 전략 실행을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 등 9개 영역, 10개 핵심 과제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자동 설계 시스템 도입, 피보험자 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사이버마케팅(CM) 하이브리드 채널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협손보는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고객 수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 절감 80억원, 업무 절감 40만시간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설계사(FC)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체계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신인 설계사 대상 교육은 기존 현장 교육 체계를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판매 절차, 금융 자격, 상품, 판매 기술 등 핵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설계사에 대한 교육을 위해 ‘컨설턴트 세일즈 아카데미(Consultant Sales Academy·CSA)’ 과정을 신설했다. 법인, 세무, 단체보험 등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익히는 교육과 프레젠테이션, 스토리텔링 등 영업 관련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병행한다. 이 밖에 고능률 설계사 육성을 위해 연세대, 성균관대와 산학 연계 과정도 운영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거치면 누구든 보험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