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5일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3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금융전문가와 함께 하는 '여성을 위한 실용금융' 이라는 주제로 금융특강(총 4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서울시에서중·장년층의인생이모작을창조하고지원하기위해설립됐으며금융중심지여의도에위치한특성을반영해금융교육을특화·운영한다. 저성장·저금리·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남성보다 오래 살고 혼자 사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신을 위한 생애설계 및 자산관리가 취약하고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특성을 감안하여 센터 금융교육지원단의 금융교육전문가들이 나와 생애설계, 자산관리, 금융상품 및 투자, 보험, 세금 분야에 대해 맞춤형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며,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여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5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80명 한정)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금융 관련 책자를 제공한다.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최근 국내 가계신용의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의 잔액과 증가율 측면에서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부동산가격 하락 가능성 등 거시경제적 변화가 지역별로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과 금리 및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른 재무건전성 변화를 분석해본다. 향후 금리인상과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가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to Asset, DSR)‧자산대비부채비율(Debt to Asset, DTA)이 상승하는 등 가계의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리 및 부동산 가격 충격에 따른 가계 재무건전성 변화’에 대한 연구를 맡은 오준범 선임연구원과 신유란 연구원은 “금리상승 충격 발생 시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이자비용이 증가하며 DSR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채비율이 높고 상환여력이 부족한 고위험가구의 경우 금리상승 충격 발생 시 DSR이 크게 증가, 향후 이들로부터 부실이 발생할 가능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최근 국내 가계신용의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의 잔액과 증가율 측면에서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부동산가격 하락 가능성 등 거시경제적 변화가 지역별로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역별 가계 재무건전성과 금리 및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른 재무건전성 변화를 분석해본다. 2016년 전국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총자산대비 총부채 비율(Debt to Asset, DTA), 가처분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ebt Service Ratio, DSR) 등으로 평가한 가계의 재무건전성은 현재 양호한 수준이나 최근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부채 증가로 가계의 채무상환부담도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청산기준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부족한 고위험가구를 중심으로 향후 부실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가계신용의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의 잔액과 증가율 측면에서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오
[FETV=오세정 기자] 3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세는 6.7%로, 2분기 9.0%에서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고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5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52억1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6.7%, 9.5% 증가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감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관련 물품 수요 증가 등으로 카드 이용이 늘었으나 증가율은 전분기와 비교해 주춤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분기에 각각 9.0%, 10.4%였다. 3분기 카드사용 증가율 둔화는 9월에 추석 연휴와 휴일로 영업일수가 작년보다 4일 감소해 법인카드 사용이 줄고 쉬는 가게가 늘어난 데다 연휴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여신금융협회는 풀이했다. 월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 7월 7.8%, 8월 10.8% 증가했다가 9월에 9.3%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분기에 37조3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 증가율(10.5%)의 4분의 1 수준이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31일 실용적인 금융정보를 쉽게 전하는 '금융꿀팁'을 총 100건 제공했으며 누적 조회 수만 812만 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금융꿀팁을 분야별로 보면 보험업권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12건), 여신전문(7건), 금융투자(13건), 서민 불법금융(1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금융거래 등 서비스 관련 정보제공이 46건, 불법금융 피해예방(13건), 소비자 유의사항(1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6건, 예·적금, 대출, 실손의료보험 각 4건이었다. 금융꿀팁은 처음 나온 2016년 8월부터 누적 조회수 812만 건을 기록했다. 금감원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한 건수가 241만 건이었고 네이버 등 외부사이트에서 조회한 건수가 571만 건이었다. 보험 관련 금융꿀팁 조회 건수가 404만 건으로 최다였고 은행(118만 건), 소비자정보(91만 건) 순이었다. 조회수가 가장 많은 자료는 지난해 3월 31일에 발표한 '교통사고 시 자동차보험 활용 노하우'로 총 102만3917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발굴해 금융꿀팁
[FETV=오세정 기자] 금융당국이 미국 정부의 국내 은행에 대한 경제적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를 추진한다는 풍문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입장 자료를 통해 “미국 정부가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경제적 제재를 추진하며, 미국 재무부에서 지난 12일 해당 은행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풍문이 있다”며 “국내 은행들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 상 금지되어 있는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번 풍문 유포과정을 즉각 조사해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 절차를 거쳐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미국이 다음달 초 국내 시중 은행 한 곳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행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기도 했다.
[FETV=오세정 기자] 국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81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새 30% 급증한 것으로, 금액상은 200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금융사 가운데 대출채권 용도를 분류 공시한 139개사의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을 조사한 결과 총 813조5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말과 비교하면 무려 31.6%(195조2887억원) 급증한 금액이며, 같은 기간 총 대출금에서 차지하는 가계대출의 비중도 43.2%에서 45.0%로 1.9%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이 집계한 전국 가구 수가 2016만8000가구(작년 11월 1일 기준)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구당 ‘은행 빚’이 약 403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까지 인상될 경우 막대한 가계부채 이자 부담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CEO스코어는 분석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72조6754억원으로, 전체의 82.7%를 차지했다. 보험(118조5393억원·14.6%)과 저축은행(22조3302억원·2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혁신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을 바꾸고 좀 더 쉽게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혁신은 어려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금융혁신으로 이어지고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의 날 행사에서는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세 부문에서 유공자에 표창을 준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세 분야가 금융발전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에 이어 저축에 대해서는 "저축은 한 나라의 경제성장에서 필요한 요소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며, 선순환 구조의 첫 번째 단추"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저축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재산증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기업의 재원조달 방법도 다양화됐지만,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언급했다. 서민금융에 대해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고, 서민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됐으나 아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경기 하방압력 요인이 좀 커보이며, 실물경기 등 감안해 금리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부동산은 거래절벽 단계이고 가계부채도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거시지표는 나빠지는데 금융안정을 이유로 금리를 올리는 명분이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주열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에서) 경기와 물가, 즉 거시지표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로 말했다”며 “현재 여러 가지 경계해야 할 점, 하방압력이 좀 커보이는 게 사실, 그런 것을 전부 같이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금리인상은 실물경기 등을 다 감안해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고,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용에 부정적 영향 등) 우려에는 늘 유념하고 정부 당국과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는 데 한계기업과 고용 영향 등을 어떻게 감안하고 있냐”고 물은 데 대한 답변이다. 그는 “금리를 올리면 어려운 한계기업과 고용에 영향을 주는 게 사실이지만 금리정책을 할 때 모든 부문
[FETV=오세정 기자] ‘카카오페이’와 ‘토스’가 국내 간편송금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에서 이용률이 높았던 간편송금 서비스로 ‘카카오페이’와 ‘토스’가 꼽혔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는 지난 1∼2일 만20∼59세 모바일 쇼핑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최근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18’에서 공개했다. 간편송금은 은행 등 금융사의 송금 서비스를 대체하는 핀테크의 한 분야다. 주로 쓰는 간편송금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31.8%가 ‘카카오페이’라고 답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를 쓴다는 응답도 18.8%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를 주로 쓴다는 대답은 작년보다 각각 16.4%포인트, 3.6%포인트씩 증가했다. 사용 경험을 물었을 때는 응답자의 48.6%(복수응답)가 카카오페이를, 37.4%가 토스를 써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인지도에서도 카카오페이가 79.8%(복수응답), 토스가 63.2%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용경험자 359명은 ‘지인 간 금융거래’(58.2%·복수응답), ‘본인 계좌관리’(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