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3D 라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이하 ATI)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꼽히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AI 기반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사옥에서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와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서울로보틱스는 ATI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 자율발렛주차 파일럿 사업 ▲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의 협력 과제 발굴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자율주행은 차량에 내장된 센서와 소프트웨어만 활용한다. 반면, ATI는 레이저빔으로 이동 객체를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와 컴퓨터 등을 자동차 생산 공장을 비롯한 외부 시설에 구축해서 차량의 위치 등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모든 영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인 레벨5 자율주행이
[FETV=박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온도·진동·먼지·습기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장부품 인증규격(AEC-Q100)을 획득한 내장형가입자식별모듈(eUICC)을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웹플랫폼 선도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커넥티드 카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현대차그룹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츠, LG그룹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고객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KT는 나만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쉽고 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마이AI보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고(故) 유상철 감독의 목소리를 복원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를 공개하는 한편, 누구나 손쉽게 AI 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새로 출시한 ‘마이AI보이스’는 30개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닮은 AI 보이스를 만들어 준다. AI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자신의 육성으로 AI 목소리를 제작할 수 있으며 우리말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음성도 합성하여 만들 수 있다. 마이AI보이스로 만든 AI 목소리는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회원유지 기간 동안 계속 보관해 활용할 수 있다. AI 보이스 스튜디오에는 KT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AI 기반 음성합성 분야 스타트업 휴멜로와 협업한 ‘퓨샷러닝(Few shot learning)’ 기술이 적용됐다. 퓨샷러닝 은 AI가 소량의 데이터 자원만 학습해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5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녹음한 음성 데이터로도 고품질의 AI 보이스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검색 메인 화면에서 특정 주제에 대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질문과 답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지식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지식 정보는 ▲신뢰성이 주요한 주제의 질의의 경우 ‘FAQ 블록’으로, ▲일상고민, 생활 정보 등 다양한 답변을 담아야 하는 주제의 질의는 ‘Q&A 블록’ 등의 스마트블록 형태로 제공된다. 먼저 ‘FAQ 블록’은 학자금 대출, 공황장애, 대상포진주사, 연금보험 등 질병/건강, 법률, 사회제도/정책 등 정답이 있거나 신뢰도 높은 답변이 필요한 주제를 검색할 때 주로 노출되며, 사용자들이 지식iN 등에서 많이 찾아본 질문과 전문가 및 공식 출처 답변을 매칭하여 제공한다. ‘FAQ 블록’은 올해 6월 주제군을 확대하여, 현재 일간 약 1,600만 건의 질의에 대해 노출되고 있다. 기존에는 원하는 검색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사용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을 볼 수 있는 지식iN 컬렉션으로 이동하거나, 특정 웹 사이트로 이동, 혹은 원하는 정보가 나올 때까지 키워드를 바꿔 입력하여 정보를 찾아야 했다면, 이제는 한번만 검색해도, 자주 찾는 질문과 신뢰도 높은 답변이 매칭된 리스트들
[FETV=최명진 기자] KT가 라이다 전문 업체 ‘라이드로’와 함께 사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쏴 사물의 3차원 이미지와 위치 좌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지난 2005년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서 처음 소개됐다. 라이다는 사물 인식이 필요한 산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소수 외국 기업의 기술 독점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대중화 되지 못 했다. 라이드로는 국내 라이다 대중화를 위해 2017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 스타트업이다. 라이드로의 국산 라이다는 성능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카메라 이미지와 레이저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반 산업용 라이다를 자율 주행 자동차에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확장성이 뛰어나다. KT와 라이드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LTE 통신망과 라이다를 결합한 사회 안전 분야 신사업 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라이다에 KT LTE 모듈을 결합해 사물 인식 정보를 관제 센터로 전송함으로서 기존 카메라가 인식할 수 없었던 위험 상황을 포착하는 것이다. 양 측은 먼저 KT가 진행하고 있는 가상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개최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 무선을 비롯해 신사업, 빅데이터, 유선, 솔루션 등 B2B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총 19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사업 부문 ▲선도기술 부문 ▲무선 분야 ▲신사업 분야 총 4개 영역에서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과 중소 기업 대표 4인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부문에서는 ‘U+초정밀측위’를 이용해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U+초정밀측위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핏투게더는 축구 농구 등 운동선수의
[FETV=최명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계약을 맺고 인기 콘솔게임 5개를 B tv에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등 게임 전용 플랫폼이 아닌 TV 플랫폼으로 CFK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B tv가 유일하다. CFK는 국내외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유통하는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서, 게임 IP를 콘솔과 PC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 맞게 리메이크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CFK의 대표 리메이크작인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롯해, 일본 유명 IP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입소문으로 흥행한 ‘길고양이 이야기’, 퍼즐게임 ‘QV’, 추리 어드벤처 ‘MazM: 지킬 앤 하이드’ 등 5개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CFK의 게임을 10개까지 늘려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B tv에서 선보이는 콘솔게임들은 모두 원작 자체로 흥행성을 검증 받았거나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한 게임들이다. 특히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게임들로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진행한 2022년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T우주는 140만명의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I 스타트업에도 적극 투자함으로서 AI 컴퍼니로 도약할 예정이다. T우주는 3분기 말 기준 140만명의 가입자를 달성했다. 제휴 파트너사는 2분기 36개에서 3분기 말에는 74개로 2배 이상 늘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T우주는 비통신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사업이다. 2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비대면 채널 가입이 48% 이상”이라며, “배송하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닛당 이익은 플러스로 설계돼 있다. 수익화가 가능한 이유는 SK텔레콤의 노하우 데이터를 활용해 파트너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계약 체결을 늘렸다”며, “중장기적으로는 2022년, 2023년에 상품 수, 고객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리고 오픈형 구독 커머스로 진화하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등에 투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말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인수
[FETV=최명진 기자] SKT는 올해 3분기 매출 4조3434억원, 영업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감소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조1226억원 영업이익 38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21.6% 성장했다. 별도 순이익은 하나카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6% 증가한 3,051억원을 기록했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4% 성장한 1조442억원, 797억원을 달성했다. SKB는 IPTV 순증 1위를 유지하며 가입자 규모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콘텐츠 수급이 개선되며 콘텐츠 매출도 증가했다. SKT 2.0 시대를 맞아 SKT는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VERSE 등 신성장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기반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하며 디지털 네이티브를 정조준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2017년 아이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U+tv 고객을 위해 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5년여간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서 고객 불편사항(Painpoint)을 이해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로 전면 개편하며 타사 고객 포함 온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사명을 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는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통해 3~9세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