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 6기 기업을 대상으로 ‘VC 멘토링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VC 멘토링데이는 피움랩 소속 스타트업 8개사와 국내 핀테크 전문 VC 심사역의 만남을 통해 투자 관련 멘토링을 제공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인 마젤란기술투자, 데일리파트너스,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를 포함해 비엠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등 VC 총 7개사가 참여해 1:1 투자 멘토링이 이뤄졌다. 특히 FPT Software KOREA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컨설팅 상담을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FPT Software KOREA는 100곳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다양한 IT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IT 기업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거래 접근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점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비대면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서 등 총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통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 검증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절차를 통해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 및 침해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iM뱅크는 올해 안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뱅킹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여파로 은행 대출 문턱이 올해 4분기(10~12월)에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4분기 신용위험지수(종합)는 19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26)보다 7포인트(p) 하락하기는 했지만,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작아질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지수가 플러스(+)면 신용위험·대출수요 '증가' 또는 대출태도 '완화'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감소' 또는 '강화'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신용위험지수를 대출 주체별로 보면, 대기업(11)이 3분기보다 5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25)은 6p 하락했다. 가계(11)는 14p 낮아졌다. 4분기 대출수요지수(13)는 3분기(17)보다 4p 올랐다. 가계는 가계 주택(주택담보대출)이 28에서 8로 내리고, 가계 일반(신용대출)이 17에서 19로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의 경우 대기업(6→0) 대출 수요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6→14)에서 운전자금과 유동성 확보 차원의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지수(-12)는 3분기(-17)보
[FETV=임종현 기자] Sh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신뢰 구축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차원에서 수협은행은 민원, 광고심의, 내부통제점검 등 소비자보호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에는 ▲계약서류제공 ▲청약철회제도 ▲금리인하요구권 보장 ▲중도상환수수료 부당징구 ▲자료열람제공 ▲위법계약해지 등금융소비자보호법상 중요한 소비자권리구제 점검 기능이 탑재됐다. 또 민원과 사전협의, 임직원 교육 등 통상적인 소비자보호 업무도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에서 각 영업점의 업무처리 적정성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연계해 향후 수협은행과 거래하는 소비자의 권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연숙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일선 영업점에서 금융상품 판매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빠짐없이 체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운용과 제도변화 등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미비한 점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시장(市場)과 금융(金融)의 협력을 뜻하는 장금이 결연은 전국적으로 53호를 맞게 됐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시 금리 우대 ▲금융사기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시장에서 구입한 쌀을 중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며,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왕길동 공장 단지 내 소상공인 분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다양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은행 내부로 도입하기 위해 실제 테스트를 수행하는 혁신 테스트 베드다. 이번 6기 모집은 기업은행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진행해 선발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현업부서와의 협업기회, 테스트 비용,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테스트 결과 우수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공간,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주요 선발분야는 ▲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 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의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용한 투자·자산관리 ▲서류·이미지 인식을 통한 수탁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다. 기업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구현할 수 있는 누구나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1월 19일까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늘(23일)부터 '신한 슈퍼SOL'을 통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책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금 조회 서비스'는 정부 산하 5000여 개 기관의 정책지원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웰로'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이 놓칠 수 있는 정책지원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주거 ▲교통 ▲고용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지원금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을 위해 다른 가족 구성원이 대신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책지원 혜택들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신한 슈퍼SOL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동대문구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지난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1호 어린이집부터 시작된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라는 대장정은 오는 10월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통해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된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274㎡, 연면적 604㎡,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유희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총 5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 속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며 "하나금융그
[FETV=권지현 기자] "미래 경쟁력은 WM(자산관리)이다." 최근 은행권 움직임을 이보다 더 잘 드러낸 문장이 있을까. 은행들이 비이자 부문의 '수수료이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금리 인하 시기로 접어든 데다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일반화되면서 은행권의 금리정책운용 폭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을 처음으로 직면한 은행들은 그사이 세대를 막론하고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틈을 타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수수료이익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하나, '그룹 총력' 브랜드 출범 vs 농협, LG CNS와 기술 구축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시켰다. 대형 금융그룹이 특정 집단을 겨냥해 자산관리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올해 처음이다. 하나금융은 고객 확보를 위해 '뉴시니어' 단어를 사용, 기존 시니어층 외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관심 있는 금융소비자까지 이 브랜드 대상 범위에 포함시켰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생명보험 등 그룹의 핵심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