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3D 이미지 제작용 모델인‘W-Sketch(W-스케치)’를 자체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W-스케치’는 단순한 텍스트 명령어 입력만으로 3D 이미지, 아이콘, 일러스트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단순한 2D 이미지를 넘어 3D 모델링을 포함한 입체적인 디자인 작업까지 가능해져, 증가하는 금융앱 그래픽 디자인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외부 생성형 AI 모델 오픈소스를 활용해 4000개 이상 이미지를 학습시켜, 디자이너가 제작한 그래픽 디자인 품질의 80% 수준에 도달하는 성과를 확보했다. 생성된 이미지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 채널의 고객용 설명자료에 사용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W-스케치 고도화를 추진해 마케팅 배너 이미지, 인터랙티브 3D 오브젝트 등 복합적인 디자인 작업까지 자동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디자인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W-스케치 구축으로 3D 이미지 자체 생성이 가능해져 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
[FETV=권지현 기자] 국내 대형은행이 금리인하를 선반영해 대출금리는 내리면서도 가산금리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가 낮아진 것은 자영업자에게 '가뭄에 단비'지만 이들이 기대만큼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다. 자영업자 대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사이, 미온적인 은행들의 '창구 금리' 인하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 8월 신규 취급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담보없이 취급된 운전자금대출) 평균금리는 연 5.68%였다. 대출금리가 정점을 찍던 지난해 12월~올 2월 기록한 5.93%보다 0.25%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대출 평균 기준금리도 3.74%에서 3.50%로 0.24%p 내려왔다. 하지만 가산금리는 오히려 4.06%에서 4.10%로 0.04%p 올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3.5%에서 3.83%로 0.33%p 높였으며, NH농협은행(3.49%)과 KB국민은행(3.95%)은 각각 0.11%p, 0.05%p 올랐다. 5대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의 다른 축인 보증서담보대출(운전자금대출 중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된 대출)은 이 시기 가산금리가 2.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관인작은도서관<사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국민은행 김정근 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 2030’의 일환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내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25번째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 포천시, 김포시, 강원도 평창군, 전남 완도군 등 총 9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국민은행의 ESG경영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하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활동, 신간도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책버스’, ‘KB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은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된 상품으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도움으로써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중소벤처진흥공단을 통해 자격을 확인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하며, 만기시에는 가입 시점 기준 만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의 경우 90%, 일반근로자는 50%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 5.0% 금리가 적용되며,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4%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마케팅 동의 연 0.1%이다. 상품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 등을 소집해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상호금융·여신금융전문회사(카드·캐피탈 등)·저축은행·보험사 등 제2금융권,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을 소집해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9월 이후 은행권 스스로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대출 수요가 다른 업권으로 옮겨갈 수 있으나, 보험·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에서 가계부채 관리강화 기조에 맞지 않는 공격적 영업 행태를 보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선 창구에서 주담대 중심의 과당경쟁이나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잉대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인터넷은행과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주담대 위주의 손쉬운 영업에 치중하기보다 은행권에서 충족되기 어려운 다양한 자금수요나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빅컷,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가계부채 증가 압력이 누증하고 있는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인천 왕길동 공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인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를 진행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 1.3%포인트(p) 범위내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개인에게는 최대 1.0%p 범위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열 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4 The Art Plaza : 워키토키 by IBK’(이하 2024 더 아트프라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IBK행복나눔재단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4 더 아트프라자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더 아트프라자는 11개의 지하 공실을 재생해 시각예술 전시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입장료, 참가비, 수수료가 없는 시각예술 축제로 개최된다. 2024 더 아트프라자는 신진작가 지원 및 지역상권 상생을 위해 개최되는 아트 페스티벌로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전시에는 80여 명의 신진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IBK파이낸스타워에서는 이소영 작가, 김창옥 대표, 양정무 교수, 정우철 도슨트의 문화강연과 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기업은행 본점과 지하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토크, 체험 프로그램, 퍼포먼스, 메인 공연(타이거디스코·지소쿠리 클럽·박문치·데이 브레이크),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을지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63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주요 수익성 경영지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4.7%와 총자산수익률(ROA) 1.18%를 기록해 동일업종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시현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자본력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68%로 안정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732억원, 광주은행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511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825억원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원의 순익을 달성했으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 대비 9.4% 증가한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에게 화재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피해고객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p,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p 금리 우대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 현장 중심으로 피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강석훈 회장이 전북 전주에서 개막한 '제5회 지니포럼(GENIE Forum)'에서 지역 신(新)산업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과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니포럼(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경제포럼으로 매년 전주에서 개최되며, 지니어워즈는 경제, 금융, 균형발전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국내외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산업은행은 2022년 9월 전북 혁신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전북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전북도와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와 지역 혁신펀드 3개를 공동 조성했으며,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에는 산은-전북도청-새만금개발청간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지역균형발전과 전북지역 소재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