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다. 한화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나 올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준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김윤섭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세운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작년 말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작년 12월 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에서 사임했다. 현재는 초대 재단 이사회 위원이자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롯데문화재단의 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이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것은 공익법인설립운영에관한법률상 임원직을 수행할 수 없어서다. 공익법인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익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다. 신 회장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원심을 확정판결 받았다. 상고심은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2015년 10월 설립한 사회공헌 목적의 재단법인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과 롯데뮤지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 공익법인에는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미소금융재단 ▲롯데문화재단 ▲송파월
[FETV=송은정 기자]SK는 지난해 200개 기업이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598억원 상당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됨에 따라 인센티브 106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착한 일'(사회성과)을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착한 일을 하는 기업에 보상을 부여하면 기업은 재무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더 많은 사회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최태원 SK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 만들어졌다. 지난해 참여 기업 중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만들어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SK는 전했다. 불가사리는 양식장의 어패류를 잡아먹고 산호초를 파괴해 국내외에서 '골칫거리'이고 염화칼슘 제설제는 콘크리트를 파손하고 가로수를 괴사시키는 문제가 있다. SK에 따르면 사회성과인센티브 출범 후 5년간 참여기업들은 1682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하고 인센티브로 339억원을 받았다. 참여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2015년 16억1000만원에서 2019년 17억원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FETV=송은정 기자]SK그룹은 24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오프라인으로 치렀다. SK그룹은 6개 관계사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이날 서울 세종대와 서경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을 두 군데로 운영했다. 좌석은 2m 거리를 두고 수험생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건물 밖으로는 나오지 않도록 해서 이동을 최소화했다. SK그룹은 사전 문진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각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증상이 추가 확인되는 경우 등에 대비해 시험장 외부에 텐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SK그룹은 지난해 연간 850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예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치른다. 오는 30, 31일 이틀간 4회로 나눠 진행하고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할 예정이다.
[FETV=김창수 기자] 국내 매출 상위 50대 기업 중 60%인 30곳은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 덩치가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규모는 61%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984년부터 36년 연속 매출 50위를 유지한 곳은 8곳이었고 지난해 매출 50위 클럽에 호텔신라, LG생활건강, HDC현대산업개발 세 곳은 새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가 ‘1984년부터 2019년까지 36년 간 매출 50위 기업 분석’ 결과에도 도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이뤄졌고 조사 대상은 지난 1984년부터 2019년까지 상장사 매출 상위 50위 기업이다. 금융 및 지주사 등은 제외했고 매출 등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상위 50대 기업의 매출 덩치는 지난 1984년 34.3조 원에서 2019년 830.9조 원으로 35년 간 21.6배 성장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매출 외형 성장 흐름을 살펴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상위 50대 기업의 매출 성장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50대
[FETV=김현호 기자] ◆재택근무·화상회의 경험한 신동빈 회장, “정기적 시행 고려” 두 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임원진들과 함께 첫 정례회의를 했다. 신동빈 회장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화상회의가 장점이 있다”며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의 정기적 시행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일본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직접 경험했다. ◆구광모 회장, LG화학 국내·외 폭발사고에 직접사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헬기편으로 방문해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직접 살폈다. 구 회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앞서 LG화학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른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인도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에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LG화학 촉매센터 촉매포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 정호영 매출회복 불씨 살릴까? LG디스플레이(LG
[FETV=김현호 기자] LG화학 현장에서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안전관리를 위해 직접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구 회장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기는 LG전자 서초 R&D 캠퍼스내 디자인경영센터 방문이후 3개월만이다. 구광모 회장은 20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LG화학 촉매센터를 헬기를 이용해 직접 방문했다. 구 회장은 “잇따른 안전 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처럼 구 회장이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근본적 대책을 주문하고 나선 것은 회장 취임이후 처음이다. 그룹 차원에서 이번 안전사고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도 담겻다는 분석도 있다. 19일 LG화학 촉매센터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앞선 7일에는 LG화학 인도 LG폴리머스 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2명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은 국내외 사업장에서 연이은
[FETV=김현호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헬기편으로 방문해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직접 살폈다. 구 회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구광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와 국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일어난 사고와 관련 재차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 품질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 순간에 몰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안전환경은 사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CEO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돼 안전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LG화학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른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인도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12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비롯해 고속성장, 투자, 건실경영 등 다양한 경영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KT&G와 셀트리온이 종합평가 2,3위를 차지했고, SK하이닉스와 네이버, CJ대한통운, HDC현대산업개발, LG생활건강, LG화학, LS일렉트릭 등이 각 평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700.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 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과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꼽히며 종합평가 순위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합산 점수는 700.9점으로 500대 기업 중 유일하게 700점
[FETV=김현호 기자] 반도체 사업 점검을 위해 글로벌 경영을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귀국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브라질 방문 이후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시안(西安)을 찾아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다. 17일 중국으로 출국한 이재용 부회장은 18일,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시간이 없고 때를 놓치면 안 된다”며 “과거로부터 변화와 적극적인 위기 대응을 주문했다. 오후에는 중국 산시성(陝西省) 후허핑(胡和平) 서기, 류궈중(劉國中) 성장 등 당국자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귀국 후 김포공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외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기업인의 경우 발열증상이 없으면 의무격리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