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지난 14일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전라남도 보성시 회천농협과 충청남도 당진시 해나루조합공동법인, 예산군 조합공동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감자 재배 농가에 총 1억 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년간 총 3억 5천만 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스윙칩 등이 담긴 감자스낵 선물세트도 계약 재배 농가에 전달해왔다. 더불어 당진 등 해당 지역아동센터에는 오리온 인기 과자를 후원해오고 있다. 오리온은 매년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감자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00여 개의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6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백, 진서, 정감 등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감자 품종을 보급하면서 수확량
[FETV=류제형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현장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만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조선업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김희철 대표이사는 미국 내 조선 생산 기반 확대와 기술 이전 방향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화오션의 전략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거제사업장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미국 필리조선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도 높은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과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요와 장기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고려해 미국 내 추가적인 생산 거점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조선산업 공급망 재편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포함해 이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방향과 협력 의지도 함께 공유됐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기술 이전과 생산 기반 구축을 넘어, 미국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검증된 기술과 스마트 생산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건설 경기 하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실적 방어 전략의 핵심은 무엇일까. 1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629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 그 수준은 각각 0.26%, 0.20%로 큰 차이가 없었다. 건설경기 하락으로 줄어든 건축·주택 대신 플랜트와 해외공사를 강화해 실적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국내 건축·주택 비중이 68.2%에서 60.7%로 줄어든 대신 플랜트 비중이 2.3%에서 5.6%로 늘었고, 해외공사의 경우도 건축·주택(0.4%→3.6%)과 플랜트(0.9%→3.6%) 모두 그 비중이 커져 전체적인 외형은 유지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393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0% 가까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연결 손익계산서상 기타수익이 2668억원에서 768억원으로 줄고, 기타비용이 592억원에서 654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기타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외화환산이익(2003억원)이 올해 1분기에는 151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과 함께 대표이사의 감사 메시지 카드가 포함된 간식선물세트를 제공했다. 선물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 요소를 추가한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간식선물세트에 포함된 메시지 카드에는 일렬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복권 추첨 형식의 ’롯또BOX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상자 내 선물 일련번호가 적힌 공을 뽑아 추첨하며, 추첨결과는 16일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롯데건설TV’를 통해 공개했다. 당첨자에게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호텔 숙박권, 롯데월드 티켓 등 추가 상품이 증정된다.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류제형 기자] 국내 방산업계가 미국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공급망 보안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컨설팅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국방부의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의무화에 앞서 지난 14일 간담회를 통해 CMMC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LIG넥스원 방산기술보호실장은 “CMMC는 무기 체계와 군수 물품 전반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라며 “인증을 받을 기업을 비롯해 협력사 전반을 정비하는 작업인 만큼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희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안팀장도 “현재 CMMC 컨설팅은 초기 단계로 업체마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에서 직판 구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를 미국에서도 달성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최근 표출했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유통구조가 중간 유통사에서 정부 직접 협상 방식으로 전환되면 셀트리온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서정진 회장의 판단이다. 서 회장은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PBM(중간유통사, Pharmacy Benefit Manager) 구조가 개선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직접 협상은 유럽에서 수차례 경험해본 영역”이라고 말했다. 실제 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국가 단위 입찰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며 대부분 정부와 직접 협상 체계를 통해 매출을 일궈왔다. 그 결과 셀트리온 유럽 매출은 2022년 6936억원, 2023년 9860억원, 2024년 1조5468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역사를 유럽에서 이뤄낸 만큼 미국에서도 이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서 회장도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와 직접 협상을 진행하고 매출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유럽에서의 매출 증가가 서 회장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이었던 것으로 풀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브랜드 앰버서더 아이유와 함께한 2025 여름 '엔비 보이(NB BOY)' 캠페인 화보를 16일 공개했다. 뉴발란스는 이번 화보에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평화롭고 자유로운 여름을 보내는 감성을 담았다. 아이유는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엔비 보이' 반팔티를 스타일링하며, 여름의 여유로움을 표현했다. 화보 속 아이유가 착용한 ‘엔비 보이’ 반팔티 컬렉션은 매년 여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뉴발란스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다.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해진 컬러와 그래픽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커플룩 또는 패밀리룩으로 착용하기 좋다. 이번 화보 캠페인을 통해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뉴발란스 헤리티지 반바지와 초경량 바람막이도 만나볼 수 있다. 뉴발란스 헤리티지 반바지는 브랜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기장감이 특징이며 시원한 소재감으로 일상 데일리룩은 물론 데이트,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여름 스타일링에 활용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강영환 기업문화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25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전수식에서는 서울 지역 내 노사관계 발전에 애써온 모범근로자와 기업인 37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강영환 팀장은 노사 협력체계 구축 및 소통, 근로조건의 실질적 향상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춘 노사관계 운영을 통해 상호 발전적 노사관계 정착에 공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롯데웰푸드가 선정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모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근로자의 날 유공 포상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근로자 및 노동조합 간부 등을 격려하는 취지의 정부 포상이다. 197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영환 팀장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온 결과를 인
[FETV=류제형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빠른 변화와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승덕 사장을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승덕 사장은 전략적 통찰력과 현장 경험, 실행 중심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사장은 199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연구개발, 사업전략 등 핵심 기능을 경험했다. 2012년 한화큐셀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한화임팩트 대표이사와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해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시장 선도를 위한 것”이라며 “기술, 전략, 제조를 아우르는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한화큐셀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홍정권 대표이사는 큐셀 제조본부장을 맡아 생산역량 고도화와 제조혁신에 집중할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의 기술과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및 제조 리더십 강화에 지속 기여할 예정
[FETV=김선호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동서식품 신연제 대리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원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