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상무)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에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Core)와 일체형(40미터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높이인 UAE 부르즈 할리파, 2위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의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 시장에서 OSC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모듈러
[FETV=류제형 기자] 에코프로가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을 통해 최근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비결을 분석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김연경 선수, 월드클래스가 된 이유’라는 제목의 컨텐츠를 통해 김연경 선수의 배구 인생 20년에서 배우는 교훈을 △긍정적인 마인드 △글로벌무대 진출 △기술 혁신, △자신을 던지는 서번트 리더십 △팬들과 소통 등 5가지로 분석한 뒤 에코프로의 핵심가치인 도전,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선 에코프로는 김연경 선수가 청소년 시절 후보 선수로 있으며 시합에 못 나가던 시간을 기본기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했던 부분에 주목했다. 키가 작아 벤치 신세를 지던 김 선수는 좌절하는 대신 ‘기본기를 갖춘 선수는 언젠가 빛을 볼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열하게 자신을 단련시켜 결국 청소년 대표를 거쳐 프로 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업무를 숙련시켜 나가면 언젠가는 조직의 인정을 받는다는 메시지다. 에코프로는 김연경 선수가 해외무대로 도전해 나간 점도 주목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던지는 ‘변화’를 통해 국내 선수가
[FETV=류제형 기자] 두산 유통BU에서 운영하는 두타몰이 러닝크루 및 다양한 러닝코스를 활용한 나이트라이프 스타일 선점을 위해 러닝 스테이션 ‘런닷 동대문’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두타몰 지하 1층에 문을 연 ‘런닷 동대문’은 도심속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용 탈의실, 물품 보관소, 러닝화 트라이얼 서비스, 웜업 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한 스포츠 전문 플랫폼 레저디와 협업해 크루 활동, 셀럽들과의 컬래버 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 자체 러닝 크루를 운영하고, 주말 러닝 클래스(월 4회 ~ 16회), 브랜드와 협업한 러닝 세션(월 1~2회) 등을 통해 빠르게 러닝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두타몰은 이번 ‘런닷 동대문’을 통해 다양한 러닝 코스와 크루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심야시간대의 에너지 넘치는 두타몰 이미지를 전파하고, 러닝 컨셉샵 등 스포츠MD를 강화하기로 했다. 두타몰은 해당 시설 이용자들에게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비롯해 로봇 커피 이용권, 브랜드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대문은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 해인
[FETV=나연지 기자] 기아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비교 평가에서 볼보, 벤츠 등 럭셔리 브랜드의 전기 SUV를 제치고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EV9 GT-line 모델과 볼보 EX90 트윈모터 AWD 모델을 비교한 결과, EV9을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평가하며 승자로 선정했다. EV9은 출력이 낮음에도 빠른 가속력과 약 20% 높은 실주행 전비, 24분 만에 10~80% 충전 가능한 속도 등에서 EX90을 크게 앞섰다. 전장은 짧지만 휠베이스는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효율에서도 우위에 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도 지난해 EV9을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와 아우디 Q8 e-트론과의 비교 평가에서 1위로 꼽았다. 매체는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 대비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비교 우위’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유럽 현지 기준 EQS SUV와 Q8 e-트론의 판매 가격은 EV9 GT-line보다 각각 약 2배, 1.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자사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 일체형으로 결합한 워시타워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들의 세탁 경험을 혁신했다. 특히 아파트 주방·발코니 확장으로 세탁 공간이 줄어드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워시타워는 일반적인 드럼 세탁기·건조기 조합보다 높이가 약 9cm 낮고,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까지의 높이도 148.3cm에 불과해 키가 작은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제품 성능도 주목받는다. LG전자는 자사의 DD(Direct Drive) 모터에 AI 기술을 결합한 ‘AI DD 모터’를 탑재해 세탁물의 무게·습도·소재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세탁·건조 강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건조 방식은 저온 제습 방식인 ‘히트펌프’를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100℃ 스팀으로 탈취·살균·주름 완화가 가능한 ‘트루스팀’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이후 다양한 수요를 반영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1분기 실적 하락은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부동산 경기 위축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회사 경영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139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28% 하락한 상태다.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이 컸던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1분기 수주실적은 국내 3조1286억원, 해외 184억원으로 총 3조147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1조2979억원), 3 FINEX 합리화(1800억원), 서울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1560억원) 등이다. 전반적인 실적 하락 속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자신감을 내비칠 수 있는 이유는 ‘방배15구역 재건축’과 함께 한강변 정비사업지 중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6월말 선정)’, ‘성수2지구 정비사업(9
<편집자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안 이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FETV에서는 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IT 기업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체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시지 암호화와 프라이버시 센터 운영 등을 통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등 정보보호 강화에 꾸준히 투자를 늘려왔다. 또 3년간 정보보호와 기술 부문 투자를 늘리고 캠페인 등을 통해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의 범위를 확대했다. 카카오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며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를 정비했다. 카카오가 2020년에 발간한 ESG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분리해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운영했고 정보보호위원회를 통해 정보보호 관련 이슈를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 프라이버시 정책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자문을 받고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규제에 대응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스미싱·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들의 스마트폰 보안 점검, 피해 예방법 안내, 피싱·해킹 보험 무료 제공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피해 건수는 5878건, 피해 금액은 3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 피해자가 53%에 달하며, 피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스마트폰 보안 점검과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을 통해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다이소 상품교환권, 컴포즈 커피 교환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체험 완료 시 추가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이용 고객, ‘익시오’ 신규 및 기존 가입자, 너겟 후불 요금제 신규 가입자에게 KB손해보험의 피싱·해킹 보험
[편집자 주]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세드림 흡수합병으로 탑재한 유아동복 사업을 중심에 두고 이에 맞게 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FETV는 한세엠케이의 사업전략과 이에 따른 위험과 대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이 한세엠케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청약 실권주를 책임경영 차원에서 최대 3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세엠케이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는 의지다. 16일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권주에 대해 “김 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실권주 일반공모에 최대 30억원을 들여 신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1차 확정가액 기준 유상증자 총 모집액 117억원 중 약 26% 비중이다. 한세엠케이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470만주를 신규 발행할 계획으로 최종적으로 주당 확정가액이 결정되면 먼저 총 발행주식 중 20%를 우리사주조합으로부터 청약을 받는 일정이다. 1차 확정가액인 주당
[FETV=신동현 기자] KT는 소상공인을 위한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KT의 소상공인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각종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고민을 덜고 디지털 기술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K소상공인 혜택 프로젝트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된다. 먼저 KT는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프로, 시네빔, 마셜 스피커, 애플워치 등 인기 IT 기기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쿠폰을 선물한다. 소상공인 초이스는 5G 초이스 요금제의 새 혜택이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AI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번째로 KT는 ‘KT 홈페이지(shop.kt.com)’에서 AI 전화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AI 전화는 소상공인 유선전화에 필요한 기능을 담은 서비스다. 30분 무료통화를 비롯해 AI인사말, 착신전환, 통화이력 확인, 부재중 AI 메모 등 기능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