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가 10년만에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코스닥 소속부가 변경됐다. 2007년 코스닥 상장과 함께 벤처기업부에 속했던 컴투스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15년에 우량기업으로 선정됐지만 2022년 이후로 3년간 평균 397억원의 영업손실과 -3.92%의 ROE를 기록하며 우량기업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한국금융거래소 전자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9일 부로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2015년 우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금융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우량기업, 벤처기업, 기술성장기업, 중견기업으로 구분된다. 우량기업의 경우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을 보유거나 또는 시가총액이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야한다. 재무요건으로는 ROE가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당기순이익은 평균 30억원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또 매출액은 최근 3년 이상 500억원을 기록해야 한다. 추가로 자본잠식이 없어야 한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이 주주로부터 투자받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 수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는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2025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의류, 잡화, 도서, 생활용품, 가전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 가공, 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올해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66명이 참여해 9,258점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6943명의 임직원·협력회 임직원이 총 12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을 개관했으며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일부 초대형 국책사업들이 사업성에 대한 정밀한 검토 없이 진행됨으로써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안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엄격한 비용편익(B/C) 분석과 함께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라는 염원으로 시작된 가덕도 신공항이 당초 개항 일정을 지키지 못하고 표류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새로운 사업자를 찾는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한 원래대로의 개항은 불가능하다. 정부의 무리한 일정 조정 때문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상대방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으로부터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른 수의계
[FETV=김주영 기자] 보령(옛 보령제약)이 올해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체제를 구축한 후 단기적인 비용 구조조정과 함께 인사제도를 수술대에 올렸다. 실질적인 성과 평가기준을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하위등급에 속할 경우 연봉을 삭감할 수도 있다는 점이 이번 개편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보령은 지난해 1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재무 전담 임원을 선임하는 등 재무 중심 경영 기반을 다졌다. 올해 초에는 노장욱 재무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게 됐고 재무본부가 속한 경영지원부문 조직도 전무에서 부사장급으로 격상됐다. 인사제도도 이 같은 경영지원 조직 개편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박윤식 부사장이 재무를 사실상 노 상무에게 맡기고 인사·지원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인사 전반 시스템을 손본 것으로 보인다. 보령 측은 매출 1조원 클럽 가입과 함께 이에 맞게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05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점과 명동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동시에 온라인몰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제품의 질감과 핏,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중심의 환경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기 K-패션 브랜드부터 트렌디한 고객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유망 브랜드까지 오직 신세계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쇼핑 가치를 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K-패션과 글로벌 트렌드를 아우르는 브랜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뗑킴’, ‘드파운드’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편집숍 ‘하고하우스’를 통해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단독 입점한 ‘비비씨어스’, ‘메이븐뮤즈’와 중국 고객 수요가 높은 ‘후아유’ 등 캐주얼 브랜드도 외국인 고객의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Z세대에게 각광받는 브랜드 ‘어반 소피스티케이션’이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해 팝아트 감성과 위트 있는 메시지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805번지에 위치한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청주 동남 A-2BL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동, 65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정비된 거리와 풍부한 인프라로 이미 청주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서동, 운동동 일원에 약 206만㎡의 부지에 1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동남지구 내 마지막 물량으로 조성돼 있는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하다. 교통 편의성도 큰 장점이다. 1·2·3순환로 및 주요대로와 연결돼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청주시 내에는 청주 북부 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청주국제공항 등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다. 지구 내 중심 상권이 인접해 있고 사업지 바로 옆에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사하구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5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5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 및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설정됐으며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15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단지가 자사 브랜드 ‘더샵’의 사하구 첫 진출 단지인 만큼 일부 평면에 4Bay 구조, 남향 위주 배치, 광폭 다이닝 공간, 서비스 면적 확장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세대에는 현관 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욕실 특화 공간도 제공된다고 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텃밭, 휴게 조경시설 등이 들어서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북카페, 학습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자체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이 일부 유상옵션과 함께 제공된다. 입지로는 부산도시철도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목조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의 견학지로 선정, 16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MUDSIP)’ 석사과정에 참여 중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5개국 출신 공무원 22명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이가이스트(XiGEIST) 생산시설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이가이스트 현장 방문은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자국의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GS건설의 첨단 모듈러 주택 기술과 생산 공정, 친환경 자재 활용방안, 스마트 건축 솔루션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가 도시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프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석사급 연수과정이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 방문한 총 22명의 연수생은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설계 및 인프라 정책에 대한 과정을 이수 중이며, 자국의 도시개발 실무를 이끄는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자이가이스트(XiGEIST) 관
[FETV=김선호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진행하는 첫 글로벌 친환경 활동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날짜에 플로깅을 진행한 후 6월 13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모아플랫폼’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제품 1팩(20병)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인원 2000명 달성 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청주·익산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세트 2000세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정(情)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자 중국은 지난 3~4월 본사와 공장 임직원이 참여한 나무 심기 행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과 친환경 교육을 연계한 ‘녹색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모집 공모를 시작하며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총 1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중 하나로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온 사업이다. 올해 지원할 차량 11대를 포함하면 11년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91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충북, 충남, 강원, 울산 지역내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수와 상대적 후원 사각지역 등을 고려하여 지역을 선정했다. 지원 신청서와 제출 서류들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며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1차 서류 접수를 진행, 우편 서류 접수는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이후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주최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동차량 기증식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