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현대차그룹과 부산 시민이 직접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후보 도시인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 영상의 조회수가 1800만회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최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이 게시 6일 만에 조회수 18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6일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과 개별 BIE 회원국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 영상 등 총 17편의 영상을 선보였다. 이중 15개 BIE 회원국 언어가 모두 등장하는 글로벌 통합영상의 조회수는 1330만회를 넘어섰으며, 각 회원국별 숏폼영상 16편의 조회수도 4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총 조회수 1800만회 중 해외 조회수는 1120만회로 62%를 차지했다. 글로벌 통합영상을 가장 많이 시청한 해외 국가는 페루로 조회수 약 98만회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68만회, 튀르키예 43만회, 칠레와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세상에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SUV 명가’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 및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과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전기 SUV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은 전국 KG 모빌리티(쌍용자동차) 전시장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계약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FETV=김진태 기자] KG모빌리티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가 베일을 벗었다. 가격은 300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KG모빌리티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G모빌리티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토레스 EVX’를 첫 공개했다. 35년 만에 쌍용차에서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는 새 이름을 단 첫 차량으로 토레스 EVX를 택했다. 토레스 EVX는 지난해 출시해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델이다. 전면부에는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형상화한 프런트 범퍼의 토잉 커버와 후면부의 리어 콤비램프는 각각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 생산직 채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취업 커뮤니케이션 '독취사'에서 합격자에 대한 1차 발표가 나왔다. 이 내용에 따르면 그간 여성을 뽑지 않았던 현대차는 이번 생산직에만 최소 5명의 여성을 뽑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생산직 공개채용에 여성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9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직 채용의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자가 많았던 만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는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취업 커뮤니케이션 '독취사'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확인이 완료된 합격자 100명 중 5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은 고졸, 1명은 초대졸, 1명은 대졸이었다. 연령도 다양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가장 나이가 어린 것은 20살의 고졸 여성이다. 이 합격자는 전기·전자캐드 등 4개의 기능사와 생산자동화산업기사 1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나이가 많은 것은 42살의 대졸 남성으로 기사와 산업기사, 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가진 데다 HD현인프라코어에서 일을 한 경력을 지닌게 특징이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그랜저 일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1만246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한 그랜저 GN7과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코나 SX2 1만 1200대는 차량 제어장치와 주차 센서 간의 통신 불량으로 주차 거리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기능 미작동으로 후진 시 후방에 있는 물체와 충돌할 사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저 랩터 등 2개 차종 9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연료 분사량 설정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1000XR 등 2개 이륜 차종 200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로 고출력 모드에서 앞바퀴 들림 감지 장치가 작동되지 않았다. 급가속 시 앞바퀴가 들릴 수 있다. S1000RR 등 2개 이륜 차종 63대는 브레이크 레버 핀 불량으로 제동 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CE04 4
[FETV=김진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사 보수한도도 70억원으로 늘어난다. 한국타이어는 29일 겨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들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 외에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FETV=김진태 기자] 기아의 EV9이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29일 기아는 송호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EV9 실물 차량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송호성 사장은 “SUV 시장의 ‘개척자’라는 기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EV9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V9은 99.8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레벨3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자율주행(HDP)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적용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0.28의 우수한 공기저항계수(CD)와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끌어올렸다. EV9은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350Nm의 후륜 모터 기반 2WD 모델과 최고출력 283kW, 최대토크 600Nm의 전ㆍ후륜 모터 기반 4WD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4WD 모델은 ‘부스트’ 옵션을 구매하면 최대 토크를 700Nm까지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FETV=김진태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계열사에 13억원을 부당 지원하고 75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7일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한국타이어 법인과 정모 한국타이어 상무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 등은 한국타이어가 계열사인 MKT(한국프리시전웍스)에서 타이어몰드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도록 해 MKT에 130억원의 이익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 검찰은 “MKT가 얻은 수익이 총수 일가에 귀속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회사의 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개인 주거지 가구비와 이사비 총 2억7000만원을 회삿돈으로 대납하고, 회사 명의로 빌리거나 구입한 총 17억원 상당의 수입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회사 법인카드를 지인에게 빌려줘 5억8000만원의 회삿
[FETV=김진태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구치장에 들어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작년에만 23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시된 한국타이어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23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2억9000만원은 상여금이다. 한국타이어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상여금을 산정한 이유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이 기간 매출은 8조원을 넘기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바라보는 등 계량 지표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다만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이달 구속되면서 경영 성과는 다소 빛이 바랬다는 평가다.
[FETV=김진태 기자]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출시를 통해 전동화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와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맞춰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 대응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 달성 △미래사업 준비 및 내부역량 강화 △ 환경·사회·지배구조(ESG)관리 체계 강화를 4대 전략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장 사장은 수요자 우위 시장 전환 대응과 관련해서는 "생산·판매 최적화와 물류 리드타임 단축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신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실 부담액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전동화 전환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회사 전반의 시스템을 전환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며 "충전 편의성 강화, 에너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