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자사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에 대한 사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로즈’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용 의료기기로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토) 타입으로 구분되는 휴젤의 봉합사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교육은 미용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제품 활용법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 취지로 마련됐다. 폭넓은 참여를 위해 현장 집합 교육과 함께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병행했다.교육에는 민경호 예스민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블루로즈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의료용 실을 활용한 시술의 개요와 함께 모노실 및 코그실의 임상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민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술 사례를 통한 제품의 특장점과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휴젤 관계자는 “향후에도 휴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해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는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28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하며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탐방객이 증가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원하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16년간 지속된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공익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로 산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난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행안전 캠페인을 통해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돼 있어 탐방객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비하고,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KOBA 2025(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영상 분석 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영상 속 인물, 배경, 행동,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 분석해 메타데이터로 변환하고, 텍스트 기반 검색으로 원하는 장면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방송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중이며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MAIU는 ‘와인잔 나오는 장면’이나 ‘남주인공 달리는 장면’처럼 문장 기반의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수작업 없이 수천 분의 영상 속 주요 장면을 자동 식별한다. 특히 기존 AI 서비스들이 개별 프레임이나 객체 중심으로 분석했던 것과 달리, MAIU는 이야기 흐름에 따른 장면(scene) 단위로 분석해 콘텐츠 편집·재가공에 실질적인 효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1편 제작 시 약 3,600분의 멀티캠 영상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수작업 분석은 3~4일(약 32시간) 소요됐지만, MAIU를 활용하면 약 2시간 내로 가능해 최대 15배의 시간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설문조사로 위장한 피싱 문자 유포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피싱 문자는 공기업을 사칭해 ‘대선 관련 설문 참여 시 경품 제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특정 URL 클릭을 유도하는 형태다. 해당 URL에 접속하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있는 가짜 설문 페이지로 연결되고, ‘투표 계획’이나 ‘후보 선택 기준’ 등 실제 선거 관련 질문을 통해 사용자 신뢰를 유도한 뒤 이름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문제는 해당 설문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고지나 동의 절차가 전혀 없이 정보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안랩은 “입력된 개인정보는 추후 피싱이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안랩은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불분명한 송신자의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에 대한 사전 확인, 국제 발신 문자 차단, 모바일 보안 솔루션 설치 등의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안랩은 “이번 피싱 문자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와 경품을 내세워 사용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전형적인 사회공학적 공격”이라며 “오는 6월 대선까지 대선 관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의 에이스(ACE: Anti-Cheat Expert)팀이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하이브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가 모여 유저의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 게임 보안을 의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강연자로 나선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선호 팀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타개책으로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ACE)’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해킹 및 부정행위는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중국의 잠재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12일부터 총 3일간에 걸쳐 서울 본사와 온산제련소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션 · 핵심가치 퀴즈’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수립한 새로운 ‘미션’과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원들이 회사의 핵심 가치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101분기 연속 흑자라는 기념비적 성과 달성에 이어 조직 내실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기업 문화를 다지기 위한 중·장기적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퀴즈의 소재가 된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계 제1의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을 넘어 인류에 모범이 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는 고려아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 · 이차전지 · 자원순환)’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또한 미션 달성을 위한 5
[FETV=류제형 기자]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연안으로부터 약 9km가량 떨어진 10~20m 수심의 해역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을 하는 개발사업 단지다. 민간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96MW) 설치된 풍력발전기 10기가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약 3억107만kWh)를 생산한다. 상업운전 개시 이후 일 평균 91만3000kWh 발전량을 기록하며 일 평균 발전 목표량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또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회사 CIP는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출자해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했다. 2017년 9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공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서 ‘CSC 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EO가 참석했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기, 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상업용 세탁 시장 내 방대한 인프라를 보유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 CS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美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기보다 대용량 세탁기나 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또 제품을
[FETV=신동현 기자] 인공지능과 기술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시대에 기존의 고등 교육 모델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저출생과 청년 고용난, 산업 내 인력 미스매치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재 수급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교육’을 넘어 ‘삶의 태도’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자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몰입과 자기주도 학습, 동료와의 협업을 핵심 가치로 삼아 산업계와 사회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정글은 5개월간의 합숙 과정을 통해 전공이나 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2년 10월 첫 기수를 시작으로 2024년 말 기준 293명이 수료했고 크래프톤은 연간 10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교육 모델과 달리 정글에서는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코치가 학습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며 문제 해결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 특히 AI 도구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자기주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대표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고전 명작부터 현대 콘텐츠까지 폭넓은 작품들이 ‘거실 속 디지털 갤러리’로 구현된다. 주요 테마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마법 같은 이야기(<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SF 세계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담아낸 자연의 경이로움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콘텐츠가 “어린 시절의 감성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2017년 처음 도입된 구독형 예술 콘텐츠 서비스다. 현재는 Neo QLED, QLED TV로도 서비스가 확대됐다. 현재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70여 개 기관 및 800여 명의 예술가들과 협업 중이다. 약 3500여 점의 작품을 4K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