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국내 초고액 자산가들은 2026년 금융시장을 바라보며 국내 주식시장의 강력한 부활과 함께 공격적인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식 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산가들은 2026년 투자의 핵심 키워드로 'K.O.R.E.A.'를 제시했다. 이는 ▲한국 주식(K-stock) 선호 ▲한국 및 코스닥 시장의 성과 상회(Outperform) ▲주식 자산으로의 리밸런싱(Rebalancing) ▲ETF 활용(ETF) ▲AI 주도 시장(AI)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국내 증시의 재평가와 성장에 베팅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새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는 '전도유망(앞날이 희망차고 장래가 밝음)'이 25.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오리무중(무슨 일인지 알 수 없어 갈팡질팡함)'이 23.2%를 기록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시선도 존재했으나, 전반적으로는 2026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가들의 기대감은 지수 전망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2026
[FETV=이건혁 기자] 증권사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브로커리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WM(자산관리)을 공통된 축으로 내세웠다. 연금부터 자문·패밀리오피스 등 고객 기반형 사업을 키워 실적 변동성을 줄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이 올해 사업전략에 발맞춰 조직 개편을 잇따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주요 증권사 중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증권사별로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발행어음 등 신사업 동력 확보부터 소비자보호 강화·내부통제 체계 정비 등 각자의 과제를 반영한 개편이 이뤄졌다. 다만 방향은 달라도 공통분모가 있다. 이들 증권사 모두 조직 곳곳에 WM 부문 강화 기조를 담아내면서 업계의 시선이 WM으로 모이고 있다. 우선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10일 조직개편에서 ‘독립적인 경영 책임체계’를 내세웠다. 기존 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를 각각 독립부서로 전환해 채널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리테일사업총괄부문을 폐지하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했다. 채
[FETV=이건혁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이용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4일 발표했다. 2025년 12월 22일 기준 누적 회원은 1326만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신규 가입자는 110만명에 육박하며 2017년 업비트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 구성은 남성 65.4%, 여성 34.6%로 나타났다. 이용자 연령대별 비중은 30대(28.7%)가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40대(24.1%), 20대(23.2%), 50대(16.9%), 60대(6.0%), 70대 이상(1.1%) 순이었다. 특히 청년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지난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투자자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 그간 남성 중심이었던 시장에 여성 이용자들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2025년 신규 이용자 중 여성은 43.1%로, 남성(56.9%)과 차이가 약 13% 포인트로 좁혀졌다. 연령대별로도 살펴보면 신규 이용자 중 50대는 20%로 나타났다. 이는 3040세대의 증가폭과 비슷한
[FETV=이건혁 기자] 교보증권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간편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간편모드는 복잡한 기능은 줄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취약계층은 물론 MZ세대의 니즈를 동시에 고려했다. 기존 서비스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돕는다. 특히 자산 조회와 이체, 국내외 주식 매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화면 구성을 단순화해 접근 경로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 크기를 기존보다 20~25% 확대하고 굵고 선명한 폰트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화면 색상을 2~3가지 톤으로 절제해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또한 버튼 간격을 넓게 배치해 터치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세심한 UX(사용자 경험) 설계를 반영했다. 아울러 주요 거래 과정에 설 보조 기능을 제공하고 신고 접근성을 확장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간편모드는 단순한 화면 개편을 넘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금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경험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FETV=이건혁 기자]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 ETF(상장지수펀드)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11개월만에 순자산(NAV)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KDEF ETF의 순자산이 7468만달러(약 1075억원, 2025년 12월30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3.99%,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121.97%다. KDEF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등 한국 대표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한화자산운용이 지수사업자로 참여했으며, 운용은 미국 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컨셉트(ETC)가 맡고 있다. 한국 ETF 브랜드(한화자산운용 ‘PLUS’)를 달고, 해외 증시에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건 KDEF ETF가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4300여개 ETF 중 수익률(인버스·레버리지 제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쟁이 치열한 미국 ETF 시장에서 KDEF ETF의 이 같은 성과는 의미가 크다. 현재 미국 ETF 시장은 운용자산(AUM) 12조700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시장이다. 블랙록·뱅가드·스테이트스
[FETV=이건혁 기자] 목표 수익 달성시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흥행몰이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6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출시한 1~4호 펀드 모두 목표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며 운용성과를 입증했고, 최근에 내놓은 5호 펀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재확인한 데 이은 후속 펀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목표전환형 펀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전체 모집액 약 5조2300억원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유치한 자금이 약 1조6300억원에 달한다(에프앤가이드 2025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시장 유입 자금의 30%를 웃도는 규모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를 이끈 대표적인 상품이 ‘삼성 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다. 지난 10월 설정된 5호 펀드가 5155억원을 모집하며 작년 출시된 국내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모집 규모 1위에 올랐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누적 설정액은 총 8894억원에 달해 최근 5년간 출시된 업계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 가
[FETV=이건혁 기자] ‘4일 만에 1조원’, IMA 1호 상품이 시장의 기대를 숫자로 증명했다. 첫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12월 잇따라 완판에 성공하면서 업계는 다음 IMA 인가를 노리는 증권사들의 경쟁 구도와 자금 쏠림에 따른 양극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A 사업자로 인가받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IMA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완판에 성공했다. IMA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판매도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1호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18일 IMA 상품을 출시했다. 2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한국투자증권은 4영업일 동안 판매해 총 1조590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도 같은 달 22일 IMA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달리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동일하지만, 최대 가입금액은 50억원으로 상한을 뒀다. 총 모집금액은 1000억원으로 제한되며, 청약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신청금액 전액이 아닌 비율에 따라 일부만 배정되는 방식이다.
[FETV=이건혁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올해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임직원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우리쉼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수기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심신 회복을 돕는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쉼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제도는 임직원에 양질의 휴식을 통한 업무 몰입도 제고를, 장애인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형 복지제도로 기획됐다. 안마 서비스는 사내 HR 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시간에 예약하는 방식으로, 장시간 업무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힐링 효과로 직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웰니스 복지와 고용 다양성 실현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대표적인 사내문화로 자리잡아 뿌듯하다”며 “임직원 복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청각장애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FETV=이건혁 기자] 키움증권은 여의도 TP 타워 본사에서 ‘키움드리머’ 4기 수료식을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키움드리머는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시작한 고등학생 경제교육 멘토링 과정이다. 키움증권과 UIC(전국 대학생 투자동아리연합회)가 협업해 미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에게 올바른 경제지식을 전달하며 경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한다. 4기 키움드리머는 지난 9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경기도 부천시 역곡고등학교, 광주광역시 제일고등학교, 부산광역시 남성여자고등학교에서 총 56명(대학생과 고등학생 합산 인원)이 참여했다. 매달 1회씩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해 '돈이란 무엇인가', 주요 분야 기업 알아보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키움드리머에 참여한 한지호(25∙동국대) 멘토는 “어려운 금융지식을 전하려 고민하면서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도 다시 공부하고, 소통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도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보람찼다”, “금융 문해력을 한층 더 높이는 시간이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금융
[FETV=이건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의 시각에서 펀드시장 흐름을 분석한 ‘2026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9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시리즈로, 운용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펀드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향후 투자 환경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2025년 펀드시장 트렌드 점검 ▲2026년 펀드시장 전망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간접투자 확대와 연금 자금 유입,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자산배분 방식의 변화가 펀드시장 전반의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 송태헌 SDGs전략팀장은 “2025년 펀드시장은 채권형과 연금 자금을 중심으로 일반공모펀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졌다”며, “ETF는 해외주식형과 국내주식형을 중심으로 큰 폭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펀드 산업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팀장은 “2026년 펀드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실적과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ETF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