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거래소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최초 지원금 수령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국내 타 거래소의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이용자 가운데, 생애 최초 신규 가입 회원 혹은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간 거래내역이 없는 회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동 지원금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우선, 타 거래소의 거래내역이 인증 완료되면 ‘당일 지원금’이 지원된다. 타 거래소에서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회원은 최소 100만 원부터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대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먼저 받을 수 있다. 당일 지원금 외에 매월 지원되는 ‘연간 지원금’도 있다. 연간 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의 월 평균 거래금액에 따라 산정되며, 매월 최대 1억 원씩, 연간 최대 1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지원금은 인증한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의 50% 이상 거래했을 경우 수령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빗썸에서의 가상자산 거래 수익률에 따라 ‘수익 축하금’도 제공한다.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D-CON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1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토의에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19일 가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인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굴링 서비스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로, 10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4만 6천명을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 '연금굴링' 두 가지 서비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로보굴링',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커피 기프티콘을, 5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에 대해 이벤트를 중복 참여할 수는 없으며, 가입방법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중 '로보굴링'과 '연금저축로보굴링'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증
[FETV=심준보 기자] 최근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상장을 포기하고, 해외 상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케이뱅크와 토스가 국내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성공적인 해외 상장 선례를 따라 야놀자와 무신사도 미국 상장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에만 총 8곳의 기업이 상장 철회를 결정하면서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토스는 국내 상장 계획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상장을 철회하며, 미국 시장에서 더 나은 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10조원의 기업가치를 국내에서 인정받기 어려워 상장을 철회한다는 설명이다. 이달에만 국내에서 8곳의 기업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올해 상장철회 기업은 총 43개사로 지난 2021년 40개 한 해 역대 최대 기록도 갱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은 미국 시장에서 상장에 성공하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국내 다른 유니콘 기업들에게 해외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게 만드는 동기가 됐다.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총 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일은 오는 31일이다.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은 발행사가 제공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 수익률의 2배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채10년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대신, 장기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역시 동일한 컨셉의 상품이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물 ETN이 국채30년물에 기반하는 만큼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인하 시기에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이후 미국의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조된 흐름을 보이며 금리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만 2024년 9월, 미국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금리의 방향성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판단이다. 한국 금리도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포워드 가이던스가 강화되고 있으며, 금통위 내 통화정책 컨센서스도 인하로 이동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동 상품들은 금리 인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30일 외국인 매도세와 2590선에서 마감하며 2600선을 밑돌았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1p(0.92%) 하락한 2593.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600선에서 시작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3349억원이 지수를 압박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45억원, 3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종목 중 SK하이닉스(2.47%), LG에너지솔루션(0.61%), 기아(0.43%)는 상승했으나, 삼성전자(-0.8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1.56%)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7위로 밀려났다. 고려아연은 373만 주를 주당 67만원에 발행해 약 2조5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는 공시에 투심이 악화, 주가는 하한가인 108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LG생활건강은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5.86% 하락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1조713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25% 낮은 1061억원에 그치며 실적 부진을
[FETV=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 부동산 중개 및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인 코리니(KORINY NYC LLC)와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업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코리니'는 뉴욕을 기반으로 뉴저지, 보스턴, LA, 하와이, 마이애미 등에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임대·매매, 자산관리, 기업 미국 진출 패키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고객에게는 맞춤형 부동산 컨설팅은 물론 현지 대출 은행 연결, 매입 후 임대차, 매각 등 미국 부동산 투자 전 과정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에게는 법인 설립 대행, 해외 세무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자녀 교육과 이주 목적, 투자처 다변화 등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증권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계좌에 일정금액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DC신규이전'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DC 신규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DC 신규 가입과 계좌 개설을 완료 후, 100만원 이상 삼성증권 DC계좌로 순입금 시,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전원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하며, 상품권 제공 시점까지 순입금된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 '엠팝(mPOP)' 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져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3분 연금' 서비스와 mPOP을 통한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6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줄었다. 이 날 키움증권이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9180억 원으로 9.07%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1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해 8.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4.2% 감소했다.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은 127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1.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으나, 해외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신용공여와 예탁금 이자 수익은 모두 전 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3분기에 50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 10.6% 감소했다. 이 중 구조화/PF 부문이 424억 원의 수익을 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우발부채는 2조 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4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지난 28일 기준으로 3조5천억원을 넘어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 도입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매력이 확대됐고,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해지면서 가입 금액과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양호한 해외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해외 ETF 잔고가 1조2천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