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측에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우수 식재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우수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 88곳에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비해 36개 학교로 증가했다. 지원비는 약 5,000만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구시교육청의 우수 식재료를 지원받는 학교는 지난 해 대비 57개 늘었다. 식재료 지원비는 약 3억 3,000만원 증가했다. 향후 대구시는 중구, 서구, 남구, 달성군(고교 포함) 지역의 초·중학교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의 초등학교 267개교에 33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7년 공립 초ㆍ중학교 조리종사원 배치기준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도 조리종사원 배치기준을, 조리사를 포함한 조리종사원이 전년도 대비 초등학교는 10명 하향한 173명당 1명, 중학교는 7명 하향한 140명당 1명으로 정했다. 직영(단독조리)급식 운영 고등학교는 중학교 배치기준으로 운영․권장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조리종사원들의 근로조건을 부분적으로 개선하였다. 한편 서울시내 초․중학교에서는 이미 위 조리종사원 배치와는 별도로 초등학교당 평균 14명, 중학교 교당 평균 2.2명의 급식보조원(배식도우미, 운반도우미 등)이 채용되어 배식․운반 등의 급식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부족한 인력을 일부 보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초․중학교 조리종사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21일(화) 제3협의실에서 학교급식점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인천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민관협의 운영에 관한 조례( 2017.1.2.)」시행 및 기존 학교급식점검단의 임기 만료로 인해 북부교육지원청의 이순근 교육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임관숙 평생교육건강과장, 관계기관 담당공무원, 소비자단체 장의 추천자, 학부모 등 총 11명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위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부터 새롭게 활동하게 될 학교급식점검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학교급식소 위생관리와 식재료 납품업체점검에 대한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점검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교급식담당자와 민간인 점검단이 한조를 이루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현장을 불시에 찾아 점검함으로써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급식학교에서는 최근 4년간(2013~2016년) 식중독 무사고를 달성했다. 전광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부터 새로이 활동하게 될 점검 단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대상(주) 청정원이 오리지널 레시피로 세계 소스의 맛과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월드테이블소스(The World's Table Sauce)’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다채로운 세계 고유의 소스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소스 시리즈다. 대상(주) 청정원은 ‘월드테이블소스(The World's Table Sauce)’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스 시장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대상(주) 청정원은 2016년 판매액 기준 1653억 원 규모의 소스 시장에서 3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소스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생크림 머스타드소스’, ‘스위트 망고칠리소스’, ‘홀스래디쉬 스테이크소스’ 3종으로, 소스에 따라 각종 요리에 고유의 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생크림 머스타드소스’는 캐나다 전통방식 그대로 완성한 오리지널 크림머스타드 소스다. 통겨자씨가 살아있는 홀그레인 머스타드에 풍부한 국내산 생크림과 캐나다산 메이플시럽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소시지, 너겟 등의 다양한 디핑소스 뿐만 아니라, 샐러드야채나 닭가슴살을 활용한 요리의 드레싱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스위트 망고칠리소스’는
대전지역 학교 영양사들의 면허가산수당 지급기준이 완화되고 전임경력 인정기준이 확대된다.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 학교 및 기관 등에서 교육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능률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처우개선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3.5% 인상, 장기근무가산금 수당 상한 39만원으로 확대, 명절휴가비 연 100만원으로 인상, 영양사 면허가산수당 지급기준 완화, 전임경력 인정기준 확대 등이다.기본급은 공무원과 동일하게 3.5% 인상하고, 근속 년수에 따라 지급되는 장기근무가산금 수당 상한은 31만원에서 39만원으로 인상되며, 명절휴가비는 연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영양사 면허가산수당도 모든 교육공무직 영양사에게 월 8만3,500원 지급토록 하고, 타 시ㆍ도 교육청에서 근무한 경력과 공무원 및 공무원 대체자로 근무한 경력을 인정경력으로 확대 적용한다.또한,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생활임금제 제도는 생활임금액 시급 7,630원으로 대전시와 동일하게 결정되었으며, 1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인 배식보조원이 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시교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식재료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또 학부모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근거가 법으로 만들어져 예산 지원과 체계적인 활동 등이 가능해져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 영천ㆍ청도)은 최근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법률안은 이만희 의원 제외한 홍문표, 박덕흠, 민경욱, 이양수, 홍문종, 김석기, 이우현, 서청원, 김도읍 등 9명의 의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만희 의원은 “학부모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모니터링단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학교급식 식재료 및 식단을 모니터링하고 허위 HACCP 표시의 식재료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듦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제16조(품질 및 안전을 위한 준수사항)의 제1항에 제5호(「식품위생법」 제48조에 따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표시를 거짓으로 적은 식재료)를 신설하고 제23조(벌칙)에 이를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