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지난 13일 육군방공학교와 함께 방공무기체계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육군방공학교는 방공작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전력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기반 방공기술 개발 고도화의 의미를 지닌다. 펀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지휘결심지원체계 ‘킬웹매칭(KWM, Kill-Web Matching)’을 방공무기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했으며 방공 작전환경의 특수성을 수용해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공무기체계와 관련된 연구 및 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민·관·군 각 분야가 긴밀히 협력하여 방공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방공무기체계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군의 실전 운용 환경을 기술개발에 직접 반영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스코틀랜드 전력회사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SP Energy Networks)’와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4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지시간 22일 스코틀랜드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과 에디 멀홀랜드(Eddie Mulholland)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 기술총괄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코틀랜드 중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변전소 증설에 투입될 예정으로 제품이 최종 인도되는 시점은 2028년 하반기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 전력망 중 약 40%는 사용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화된 설비다. 여기에 유럽은 2050년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를 목표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력망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유럽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최대 2조30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청소년 대상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학교’의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교육부와 협력해 10년째 운영 중인 활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율주행·로보틱스·수소에너지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2720개교, 약 11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운영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했다. 2학기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 대상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단기·정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교에는 자율주행 키트 등 교구재가 제공된다. 교사는 사전 온라인 연수를 통해 수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모빌리티학교’ 온라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교육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ETV=장명희 기자] 일상의 감동, 육아를 함께하는 기업 꿈비의 유아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닉그라운드가 자사의 대표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오그맘’의 31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오그맘 31기’는 강한 자외선과 더위에 자극받기 쉬운 여름철 아기 피부를 위해, 저자극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체험단으로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오가닉그라운드의 여름철 피부 진정 라인 제품이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제품 사용 후 개인 SNS에 생생한 후기 콘텐츠를 게시하며, 브랜드와 함께 아기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오가닉그라운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당첨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5월 29일 발표된다. 오가닉그라운드 관계자는 “이번 31기는 여름철 아기 피부에 꼭 필요한 유기농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와 함께 진정성 있는 육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그맘’ 체험단은 지난 수년간 수많은 육아맘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브랜
[FETV=나연지 기자]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SUV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기아가 23일 밝혔다. EV3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을 기준으로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는 물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다중 충돌방지 제동 시스템 등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EV6(2022), EV9(2023)에 이어 EV3까지 전용 전기차 3종 모두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EV3는 핫스탬핑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과 차체 전방 구조 최적화 등으로 충돌 에너지 분산 성능을 높였다.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등 다양한 ADAS 기능도 탑재됐다. 마르티네즈 기아 유럽법인 파블로 상무는 “EV3는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를 위한 안전을 입증했다”며 “다재다능한 전기 SUV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초슬림 디자인과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이번 모델은 역대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인 5.8mm, 무게는 163g에 불과하다. 신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이 있다. 저장 용량에 따라 256GB 모델은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이 최고의 기술력을 담았다”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4일에서~20일동안 사전판매를 했다. 삼성닷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1030세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제트블랙과 아이스블루도 고른 선택을 받았다. 마케팅 효과도 뚜렷하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와 함께한 론칭 필름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Kanana’ 시리즈 중 8B 및 2.1B 크기의 모델 4종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모델은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연구와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개된 모델은 ▲Kanana-1.5-8b-base ▲Kanana-1.5-8b-instruct ▲Kanana-1.5-2.1b-base ▲Kanana-1.5-2.1b-instruct 등 총 4종이다.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버전에서 성능을 개선한 이번 1.5 버전은 Agentic AI 구현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으며, 한국어 기반 성능과 함께 코딩·수학 문제 해결, 함수 호출 기능에서 평균 1.5배 성능 향상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Kanana 1.5는 긴 문맥에 대한 이해력과 응답 최적화 측면에서도 개선돼, 긴 입력 텍스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사용자 체감 성능 향상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차기 모델인 ‘Kanana 2’도 개발 중이다. 더 긴 입력 처리, 정교한 추론 능력,
[FETV=류제형 기자] 영풍은 지난 22일 회사의 사외이사 전원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주력 제품인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의 핵심 사업장이다. 영풍의 사외이사들이 새롭게 개편된 이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력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열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이다. 사외이사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회사의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사회의 의사결정의 내실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사외이사들은 이날 주요 제련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직접 점검했다. 또한 환경분야 투자 현황과 안전분야 개선 계획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도 제련소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굳건한 개선 의지를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풍은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약 7000억~8000억원 규모의 환경·안전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Project Sailor, 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세일러’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파나나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 서브컬처 게임 제작에 특화된 게임사다. 엔씨소프트, 넷마블네오, 엔픽셀 등 주요 게임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캐릭터 수집 요소와 턴제 전투를 결합한 RPG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마법 폭발 이후 분열된 세계를 배경으로 6개의 마법 가보와 후계자를 찾아 왕국을 재건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조합, 속성 상성, 날씨 변화, 클래스별 역할 등 다층적인 요소를 갖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콕스’는 유튜브 구독자 55만명과 X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다.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세일러’를 비롯해 퍼즐, 힐링, 메트로배니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태국의 AI(인공지능)·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SIAM.AI Cloud)’와 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생태계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암 AI는 태국 내 AI 전환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LLM 구축·운영 기술력과 시암 AI의 태국어 데이터 및 GPU 인프라를 결합해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태국어 특화 LLM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사이즈의 LLM 모델을 확보해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학술 등 AI 수요가 높은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공유를 통해 태국이 독자적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함께 참석해 향후 동남아 소버린 AI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