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대표 상용차 전시회 3곳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후원 전시는 ▲데본 트럭쇼(5월) ▲트럭쇼 콘월(7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9월)이다. 모두 유럽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개발한 TBR 기술 체계 ‘스마텍(Smartec)’ 기반의 ‘스마트플렉스’ 시리즈와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밴·경트럭 전용 ‘밴트라’를 전시한다. SUV 전용 ‘다이나프로’와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베스트 트럭’ 및 ‘베스트 밴’ 시상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 장비 공급사를 기존 한미반도체 단일 체제에서 한화세미텍 등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의 경쟁구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SK하이닉스 의존’에 머물던 한미반도체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최근 TC본더를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에 각각 428억원, 385억원 규모로 동시 발주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정상적인 공급망 다변화”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기술력·가격경쟁력 확보와 함께 독점구조 해소, 글로벌 밸류체인 리스크 분산까지 감안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TC본더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 장비다. HBM 등 차세대 메모리 생산에 필수다. 그간 한미반도체가 사실상 SK하이닉스에 독점 공급해왔고, HBM 개발 초기부터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한미 역시 SK하이닉스의 수요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져왔다. 양사 관계가 급변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에 TC본더 시제품 테스트 및 초기 발주를 시작하면서 싱글벤더 구조를 벗어나 듀얼벤더 체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의료산업전시회 ‘Hospitalar 2025’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Hospitalar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종사자 및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최신 의료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꼽힌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과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선보였다.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요로결석 쇄석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높은 요로결석 쇄석률과 시술 안정성이 강점이다. ‘ASADAL-M1’은 기존 외과적 수술 방식과 달리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어 시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더마샤인 프로’는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로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미용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전반적인 건설 경기 부진 속에서 콘크리트 부문 선전과 수주 증가 등을 바탕으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아이에스동서는 온라인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2991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24년 4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2억원 증가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약 28%, 59% 감소해 전반적인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는 못했다. 대신 영업이익률은 2024년 3분기 6.2%, 4분기 3.1%와 비교해 10.8%로 개선됐다. 1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설 1187억원(비중 39.6%) ▲콘크리트 636억원(21.2%) ▲환경 758억원(25.3%) ▲2차전지 306억원(10.2%) ▲기타 108억원(3.7%)을 나타냈다. 건설 부문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영업이익률은 12.5%에서 26.7%로 향상됐다. 매출 규모는 줄었으나 고수익 분양실적이 반영돼 이익률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 부문 매출이 정체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1분기 신규 수주는 2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67억원 대비 694.0% 증가했다. 이로써 수주잔고는
[FETV=김주영 기자]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를 비롯하여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되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과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홈퍼니싱 제품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LG전자 베스트샵 행사 대상 제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역시 이케아 홈·비즈니스 구매 상담 및 스타일링 서비스를 통해 홈퍼니싱 제품 200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행사는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및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케아 코리아 전 오프라인 매장,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사, 결혼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와 가전을 결합한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케아 코리아와 LG전자 베스트샵이 준비한 풍성한 혜택과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공간을 꾸미고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빙그레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THAIFEX(태국 국제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빙그레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THAIFEX 2025’에 홍보 부스를 꾸린다. 박람회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빙그레 주요 제품들을 홍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THAIFEX’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SEOUL FOOD(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31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빙그레는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메 마켓(Gourmet Market), 푸드랜드(Foodland), 맥스 밸류(Max Valu) 등 태국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빙그레 전용 냉동고를 비치하여 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빙그레는 태국의
[FETV=김주영 기자] 에이션패션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과 폴햄키즈(POLHAM KIDS)가 서울특별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의류 후원 및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녹화의 필요성과 정원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폴햄은 이번 박람회 현장의 활동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반팔 티셔츠와 베스트, 모자로 구성된 유니폼을 제공한다. 기능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폴햄 유니폼은 브랜드의 감성과 현장의 실용성이 반영됐다. 티셔츠의 경우 옥수수 유래 원사 소로나(Sorona)를 사용해 박람회의 취지에 걸맞은 친환경 가치를 담았다. 디자인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포스터를 작업한 스튜디오패브릭 김깊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폴햄키즈는 매년 5월에 개최해온 온라인 ‘랜선 미술대회’를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아이들을 위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폴햄키즈 ‘랜선 미술대회’는 이번 협업을 통
[FETV=김주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아모레챗(Amore Chat)'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챗'은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뷰티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필요한 제품을 비교 및 추천해 준다.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후기도 요약할 수 있고 주문한 제품의 배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확보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아모레챗'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아모레몰에서는 '아모레챗'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온라인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천 뷰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FETV=김주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 앙팡 리쉬 데프리메(ERD; Enfants Riches Déprimés)가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리 마레지구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단독 매장이다. 총 2층 규모의 이번 매장은 브랜드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건축 및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하고 뉴질랜드 건축 스튜디오 ‘페론 헤이(Fearon Hay)’가 설계를 맡았다. 자연 채광과 미니멀한 구조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낯설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헨리 알렉산더 레비의 개인 아트 컬렉션을 비롯해 월러스 버먼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특히 입구에는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장 프루베(Jean Prouve)’의 빈티지 도어를 설치해 브랜드의 예술적 지향을 한층 깊이 있게 드러냈다. 한국 전통 요소도 공간 곳곳에 반영했다. 2층에는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한국 전통 가구 반닫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크레덴자를 전시했다. 브랜드 철학과 한국적 미감을 결합한 상징적인 오브제로 공간에 깊이와